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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1 07:35
이병헌·류현진·이회택·하석주…故 김우중 회장과 각별했던 조문객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70  

교통사고로 잃은 장남 선재씨 닮은 이병헌, 전날 밤늦게까지 빈소 지켜
이회택, 김 회장 축구협회장 시절 이탈리아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 맡아


지난 9일 영면에 든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에는 이병헌(49), 송승헌(43) 등 영화배우와 이회택(73), 하석주(51)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스타 등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전날 늦은 저녁 빈소를 찾은 배우 이병헌씨는 김우중 전 회장과 부인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79) 부부와 부모 자식과 같은 각별한 연을 30년 가까이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회장 부부는 1990년 장남 선재씨(당시 23세)를 교통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는다. 1990년대 초는 이병헌이 신인이던 시절로 김 전 회장 부부는 TV를 통해 선재씨와 닮은 이병헌을 접하고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병헌은 대우통신의 윈프로펜티엄컴퓨터(1994년), 대우자동차의 티코(1996년) 등의 광고를 찍기도 했다.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배우 송승헌은 이병헌과 친밀한 사이여서 그 역시 김 전 회장 일가와 좋은 인연을 맺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병헌과 송승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날 저녁 8시께 빈소를 찾아 밤 늦은 시간까지 머물며 유족 및 지인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1960~70년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인 이회택씨도 전날인 10일 오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이회택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뉴스1 © News1 
이회택은 김 전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1988~1992년)을 지내던 시절인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감독으로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다. 김주성, 최순호, 황보관, 정용환 등을 앞세워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11전 9승2무 무패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스페인(1-3), 벨기에(0-2), 우루과이(0-1) 등에 3연패 하며 역대 월드컵 본선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석주 아주대학교 축구부 감독도 전날 축구부원들과 함께 김 전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하 감독은 1990년 부산 대우로얄즈에 입단하며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0~2012년, 2014년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김 전 회장이 설립한 아주대학교 축구부를 맡으며 고인과 각별한 연을 이어왔다.

하석주 아주대학교 축구부 감독이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2.1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11일 빈소에는 김 전 회장이 1995년 폴란드 자동차 회사인 FSO를 인수할 당시 통역을 맡았다는 '리만스키 아담'(60)씨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폴란드대사관에서 일하면서 김 전 회장과 연결됐고, 이후 그가 폴란드 자동차 회사를 인수할 때 통역을 맡았다"며 " 폴란드 출장길 때 종종 모셨는데 사업에 대한 의지가 어마어마했다. 항상 도전해야 한다고 했고, 실패에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 FSO는 폴란드 국영기업이었는데 결국 대우가 인수했고, 이 때문에 대우자동차의 부채비율이 높아졌다"며 "이를 두고 사람들은 김 전 회장이 잘못한 일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당시 김영삼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면서까지 그 회사를 사게 했다. 정부의 잘못이지 김 전 회장의 잘못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폴란드 자동차 회사 FSO를 인수할 당시 통역한 리만스키 아담씨(사진 가운데).© 뉴스1
'김우중과의 대화: 아직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를 펴낸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조문을 마친 신 교수는 "2010년 김 전 회장을 처음 만났는데 주로 했던 얘기가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젊은이들의 미래는 어떠할 것인지 등 큰 틀의 사회적 맥락을 짚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며 "그래서 처음에는 '이분이 사업가 맞나'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계속 만나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고 '회장님은 사회적 사업가이신 것 같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신 교수는 "그래서 '김우중과의 대화' 첫 장의 제목을 '세계인을 경영한 민족주의자'로 붙였다"며 "왜냐하면 이분이 원래 돈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나라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관심을 가진 민족주의자였고, 김 전 회장이 '나는 기업을 키울 대 이윤 개념이 없었다'라고 까지 말했다"고 전했다.

대우그룹 해체와 관련 신 교수는 "당시 관료들은 IMF(국제통화기금)가 요구하는 대로 구조조정 열심히 해서 우리 자산 팔고 부채 비용 낮추고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김 전 회장은 설비 경쟁력이 있으니 수출을 통해 연 50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해  IMF구제금융에서 탈출하자'는 주장을 해 감정적 대결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류현진 LA다저스 투수(32)는 이날 8시20분께 조문했다. 류현진은 김우중 회장의 사위인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58)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메이저리그의 광적인 팬인 김상범 회장은 류현진뿐만 아니라 박찬호(46),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37) 등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배우 김정은(43), 이민영씨(43) 등이 이날 빈소를 찾았다.

한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11일 오후 9시까지 김우중 전 회장의 빈소를 다녀간 조문객이 9000명가량이라고 밝혔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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