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2-09 03:08
심상찮은 北의 대미압박…美 분노 부를 '트럼프 라인' 어디까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17  

北, '연말 시한' 앞두고 도발…트럼프, 이례적 경고
뚜렷한 '엔진 시험' 정황…ICBM 시험발사 할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의 산실인 동창리위성발사장(서해발사장)에서 활동을 재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내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스로 내놓은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적대행위를 재개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며 강경한 메시지를 보냈다. 올해 13차례나 반복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발사에는 '그저 작은 것들'이라며 대수롭지 않아 하던 반응과는 딴판이다.

트럼프 행정부에 있어 북한의 ICBM 발사는 그야말로 비핵화 협상판을 깨버릴 수도 있는, 그야말로 '레드라인'(red line)이다. 그동안 북한이 발사해 온 단거리 미사일이나 초대형 방사포가 한국·일본 등 주변국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면, ICBM의 경우 미 본토를 타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외교 치적으로 자랑하던 북한의 동창리 발사장 폐기 약속을 김 위원장이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도 불만이다. 북한의 군사 도발은 자신의 재선 가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美 '레드라인'은 어디까지?

북한의 도발 행위를 둘러싼 미국의 레드라인은 명확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엔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ICBM이나 핵 관련 활동만은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은 8일(현지시간) 더욱 명확해졌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만약 김 위원장이 '적대적 방식'(hostile way)으로 행동한다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그는 나와 강력한 비핵화 협정에 서명했다"고 강조했다. 비핵화는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한 약속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또 ""김 위원장은 미국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로 하거나 내년 11월 미 대선에 간섭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동창리 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했다는 북한의 발표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적대적 방식'은 ICBM 발사나 핵실험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을 향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는 말로 선을 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를 보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영국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부터 대북 압박 메시리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물론 사이사이 북한의 도발성 발언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NATO 정상회의장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는가 하면 2017년 이후론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김 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CNN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경고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성공적이었다고 내세워 온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변할 가능성을 내비친다"며 북한의 도발이 트럼프 대통령의 '변심'을 야기할지 여부를 주목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 소장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의 7일자(위) 및 8일자(아래) 위성 사진.© 뉴스1

◇뚜렷해지는 北 '로켓 엔진' 시험 정황…선 넘을까


북한이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주장한 '중대한 시험'은 ICBM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 소장은 이날 동창리 발사장을 촬영한 7일자와 8일자 상업용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북한이 로켓 엔진 실험을 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제프리 소장은 7일자 위성사진에서 차량과 물체들이 포착되고 8일자 위성사진에선 발사장 주변 땅이 널브러진 흔적이 생긴 점을 바탕으로 이곳에서 엔진 연소 시험이 이뤄졌다고 추정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이번 시험이 ICBM 혹은 ICBM과 다름없는 위성발사체 관련 엔진 테스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비핀 나랑 교수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보다는 로켓 엔진의 '정적 시험'(static test)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이 새로운 고체연료 또는 액체연료 미사일용 엔진의 정적 시험을 한 게 사실이라면 (대북) 외교의 문이 빠르게 닫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말했다.

이제 관심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 라인'을 정말로 넘을지에 쏠린다. 북한이 미국의 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연말'이라는 시한을 제시했지만 미국이 '새로운 셈법'을 내놓지 않으면서 비핵화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올해를 넘길 경우 북한이 핵실험·ICBM 발사 등의 도발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북한의 이번 동창리 발사장 활동이 ICBM 시험 발사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란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을 향해 협상 결단을 촉구하는 북한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이라는 설명이다.

레이프 에릭 이즐리 이화여대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김정은 정권은 미국이 정찰 비행과 위성으로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동창리 발사장 활동으로 자신들이 내년에 비핵화 협상에서 떠나버릴 수도 있다는 국제적 우려를 제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미 국익연구소(CNI)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 담당 국장은 "북한은 '모든 것을 잃는다'는 트럼프 라인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북한이 선을 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바라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560 이제는 '대통령의 시간'…문대통령, 금주 '尹사태' 매듭짓는… 시애틀N 2020-12-27 3227
22559 '돌고 돌아 다시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세 시애틀N 2020-12-27 3197
22558 美FBI, '내슈빌 차량 폭발' 용의자 자택 수색 시애틀N 2020-12-27 3552
22557 美일리노이 볼링장 총기난사…3명 사망·3명 부상 시애틀N 2020-12-27 3193
22556 '냉전시대 영국 농락' 전설의 스파이 블레이크 사망 시애틀N 2020-12-27 3183
22555 "英, 내달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급" 시애틀N 2020-12-27 3052
22554 윤석열 복귀했지만 '면죄부'는 아니다…"추가 심리 필요" 시애틀N 2020-12-26 3064
22553 '나꼼수 탈퇴 선언' 김용민, 코로나19 확진…"모든 활동 중단" 시애틀N 2020-12-26 3309
22552 "정경심 1심 재판부 탄핵 요구"…靑국민청원 동의 35만명 돌파 시애틀N 2020-12-26 3151
22551 여 "윤석열 면죄부 아니다", 야 "대통령 책임 가볍지 않아" 시애틀N 2020-12-26 3518
22550 유시민 "땅 사고 팔아 부자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세상 됐으면" 시애틀N 2020-12-26 3340
22549 연휴 놀이공원 북적·통제선 뚫고 바닷가로…곳곳 방역 구멍 시애틀N 2020-12-26 3155
22548 '영끌·빚투' 신조어로 한탄했다…경제학자 선정 올해 10대 경제뉴스 시애틀N 2020-12-26 3264
22547 [북한100℃] 화장으로 '여신강림'?…북한에도 주경이가 있을까 시애틀N 2020-12-26 3767
22546 與 지지율 회복 구상 차질…백신에 윤석열 쇼크까지 초대형 악재만 시애틀N 2020-12-26 3153
22545 궁지 몰린 추미애 침묵 언제까지…인사권 행사 주목 시애틀N 2020-12-25 3177
22544 10명 중 8명 "올 크리스마스 특별한 계획 없다" 시애틀N 2020-12-25 3145
22543 "딱 한 병만 더 안될까요?"…시험에 든 자영업자들 시애틀N 2020-12-25 3153
22542 영하 20도에 비닐하우스서 숨진 30세 이주노동자 사인은 '간경화' 시애틀N 2020-12-25 3032
22541 신부-수녀 셋이서 성관계 하다 다른 수녀에게 들키자 살해 시애틀N 2020-12-25 5346
22540 박원순 피해자측 "편지 공개한 김민웅·민경국 경찰에 고소" 시애틀N 2020-12-25 3346
22539 윤석열 성탄절 출근…"복귀 환영" vs "탄핵하라" 뒤섞여 시애틀N 2020-12-25 3272
22538 격앙된 與, 임종석도 나섰다 "대통령 외롭지 않게 할일 찾겠다" 시애틀N 2020-12-25 3146
22537 그토록 좋아했으면서…살인으로 끝난 10년의 인연 시애틀N 2020-12-25 3838
22536 현대판 아이언맨 등장? EU '인공심장' 사용 승인 시애틀N 2020-12-25 3177
22535 친딸 15년 강간한 인면수심 父 2심서 일부 무죄…왜? 시애틀N 2020-12-25 3366
22534 北 김정은, 올해 구글 인물 검색어 2위…건강이상설로 검색 급증 시애틀N 2020-12-25 3142
22533 조국 발등 찍은 조국PC…"부인 정경심과 공모" 인정에 결정타 시애틀N 2020-12-24 3173
22532 은퇴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 피소…경찰 수사 중 시애틀N 2020-12-24 3135
22531 '합성사진'으로 국제공모전 대상…제주도 "수상 취소" 시애틀N 2020-12-24 3075
22530 영국-EU 성탄절 앞두고 4년 반만에 '브렉시트' 종지부 시애틀N 2020-12-24 3107
22529 윤석열, 오늘 즉각 업무복귀…秋 치명상·文 타격 불가피 시애틀N 2020-12-24 3737
22528 윤석열, 文대통령 징계 재가에도 살아났다…대반격 나설까 시애틀N 2020-12-24 3184
22527 법원, 윤석열 검찰총장 업무 복귀 판결했다 시애틀N 2020-12-24 3085
22526 쿠팡, 넷플릭스·아마존 잡는다…"월 2900원, 동영상 5회선 무제한" 시애틀N 2020-12-24 3749
22525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피자·한식 늘고, 술집 줄어" 시애틀N 2020-12-24 3169
22524 가계빚, 사상 첫 GDP 추월…민간부문 빚은 GDP 2배 '훌쩍' 시애틀N 2020-12-24 3270
22523 광주서 '수능 만점자'보다 더 높은 점수 나왔다 시애틀N 2020-12-24 3615
22522 14년만에 최대 상승폭 공시지가…"사무실 등 임대료 압박" 시애틀N 2020-12-24 3171
22521 "2900원에 로켓배송, 동영상까지 쏜다" 쿠팡의 '아마존처럼'…OTT 혈투 시애틀N 2020-12-24 3155
22520 '음란사이트에서 神이라 불린 남자' 배준환 징역 18년 시애틀N 2020-12-24 3105
22519 "출근할 땐 우버기사, 퇴근할 땐 음식배달"…투잡 뛰는 '긱 워커' 전… 시애틀N 2020-12-24 3306
22518 한국, 얀센 600만·화이자 1000만명분 백신계약…2·3분기 접종 시애틀N 2020-12-23 3169
22517 한국 "변이 바이러스 유입 막자"…31일까지 영국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시애틀N 2020-12-23 3175
22516 손흥민,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BBC "필요할 때 VAR 없어" 시애틀N 2020-12-23 3137
22515 시총 3위 암호화폐 리플 40% 폭락…'휴짓조각' 위기 시애틀N 2020-12-23 3088
22514 트럼프, 국방수권법 거부권…"미군 감축 제한은 위헌" 시애틀N 2020-12-23 3060
22513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관련 측근 등 15명 전격 사면 시애틀N 2020-12-23 3181
22512 병상 배정 왜 이리 더딘가…'효플러스' 20명은 병상대기중 숨져 시애틀N 2020-12-23 3173
22511 카드공제 늘어나고 공인인증서 사라지고…올해 바뀐 연말정산 시애틀N 2020-12-23 3066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