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2-09 03:08
심상찮은 北의 대미압박…美 분노 부를 '트럼프 라인' 어디까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23  

北, '연말 시한' 앞두고 도발…트럼프, 이례적 경고
뚜렷한 '엔진 시험' 정황…ICBM 시험발사 할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의 산실인 동창리위성발사장(서해발사장)에서 활동을 재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내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스로 내놓은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적대행위를 재개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며 강경한 메시지를 보냈다. 올해 13차례나 반복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발사에는 '그저 작은 것들'이라며 대수롭지 않아 하던 반응과는 딴판이다.

트럼프 행정부에 있어 북한의 ICBM 발사는 그야말로 비핵화 협상판을 깨버릴 수도 있는, 그야말로 '레드라인'(red line)이다. 그동안 북한이 발사해 온 단거리 미사일이나 초대형 방사포가 한국·일본 등 주변국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면, ICBM의 경우 미 본토를 타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외교 치적으로 자랑하던 북한의 동창리 발사장 폐기 약속을 김 위원장이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도 불만이다. 북한의 군사 도발은 자신의 재선 가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美 '레드라인'은 어디까지?

북한의 도발 행위를 둘러싼 미국의 레드라인은 명확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엔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ICBM이나 핵 관련 활동만은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은 8일(현지시간) 더욱 명확해졌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만약 김 위원장이 '적대적 방식'(hostile way)으로 행동한다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그는 나와 강력한 비핵화 협정에 서명했다"고 강조했다. 비핵화는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한 약속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또 ""김 위원장은 미국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로 하거나 내년 11월 미 대선에 간섭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동창리 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했다는 북한의 발표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적대적 방식'은 ICBM 발사나 핵실험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을 향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는 말로 선을 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를 보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영국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부터 대북 압박 메시리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물론 사이사이 북한의 도발성 발언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NATO 정상회의장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는가 하면 2017년 이후론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김 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CNN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경고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성공적이었다고 내세워 온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변할 가능성을 내비친다"며 북한의 도발이 트럼프 대통령의 '변심'을 야기할지 여부를 주목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 소장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의 7일자(위) 및 8일자(아래) 위성 사진.© 뉴스1

◇뚜렷해지는 北 '로켓 엔진' 시험 정황…선 넘을까


북한이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주장한 '중대한 시험'은 ICBM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 소장은 이날 동창리 발사장을 촬영한 7일자와 8일자 상업용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북한이 로켓 엔진 실험을 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제프리 소장은 7일자 위성사진에서 차량과 물체들이 포착되고 8일자 위성사진에선 발사장 주변 땅이 널브러진 흔적이 생긴 점을 바탕으로 이곳에서 엔진 연소 시험이 이뤄졌다고 추정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이번 시험이 ICBM 혹은 ICBM과 다름없는 위성발사체 관련 엔진 테스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비핀 나랑 교수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보다는 로켓 엔진의 '정적 시험'(static test)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이 새로운 고체연료 또는 액체연료 미사일용 엔진의 정적 시험을 한 게 사실이라면 (대북) 외교의 문이 빠르게 닫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말했다.

이제 관심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 라인'을 정말로 넘을지에 쏠린다. 북한이 미국의 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연말'이라는 시한을 제시했지만 미국이 '새로운 셈법'을 내놓지 않으면서 비핵화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올해를 넘길 경우 북한이 핵실험·ICBM 발사 등의 도발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북한의 이번 동창리 발사장 활동이 ICBM 시험 발사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란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을 향해 협상 결단을 촉구하는 북한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이라는 설명이다.

레이프 에릭 이즐리 이화여대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김정은 정권은 미국이 정찰 비행과 위성으로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동창리 발사장 활동으로 자신들이 내년에 비핵화 협상에서 떠나버릴 수도 있다는 국제적 우려를 제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미 국익연구소(CNI)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 담당 국장은 "북한은 '모든 것을 잃는다'는 트럼프 라인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북한이 선을 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바라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60 '동료 성폭행' 前 서울시 직원 징역 3년6개월 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4 5074
22759 코로나·집값폭등에 집집마다 은행빚…작년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시애틀N 2021-01-14 5784
22758 '국정농단' 박근혜 징역 20년 최종 확정…재판 마침표 시애틀N 2021-01-13 4504
22757 美 교통국, 테슬라 모델S·X 15.8만대 리콜 요구 시애틀N 2021-01-14 5793
22756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 추정 120억원 발견…"공범 2명 쫓는 중" 시애틀N 2021-01-14 4830
22755 "생 마감하고 싶어요"…생방 중 문자, 청취자 목숨 구한 라디오 피디 시애틀N 2021-01-14 5012
22754 지난해 세계 반도체 M&A 1180억弗…역대 최대 시애틀N 2021-01-14 3838
22753 교실서 '정치색' 드러내면 징역형?…법안 발의에 교원단체 '반발… 시애틀N 2021-01-14 3436
22752 "백신, 우리 먼저"…갖가지 이유로 질병청 민원 넣는 정부기관들 시애틀N 2021-01-13 4923
22751 4만2000달러 찍고 하락세…비트코인 거품 터지나? 시애틀N 2021-01-13 4431
22750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한 기관투자자 1% 불과" 시애틀N 2021-01-13 4963
22749 이재명·윤석열 '양강'에 추락하는 이낙연…"이대론 안돼" 고심 시애틀N 2021-01-13 4952
22748 '강등' 됐지만 여전한 대남 총괄…김여정의 묘한 입지 시애틀N 2021-01-13 4534
22747 靑 사면 기준은 "국민 눈높이"…文 '지금은 어렵다'로 정리했나 시애틀N 2021-01-13 4380
22746 용인시, 아동 전용 시 홈페이지 ‘아동시청’ 개설했다 시애틀N 2021-01-13 4420
22745 블룸버그 "중국,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승리했다" 시애틀N 2021-01-13 4496
22744 원희룡 "이낙연 이익공유제, 시장경제 부정하는 갈라치기" 시애틀N 2021-01-13 4238
22743 나홀로 ‘보편지원’ 나선 이재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본격 시동 시애틀N 2021-01-13 3969
22742 "아이고 배야"…생선회·초밥 위해사례 73%는 구토·복통 등 '배탈' 시애틀N 2021-01-13 3632
22741 트럼프 "탄핵은 미국에 위험"…언론에 첫 공식 발언 시애틀N 2021-01-12 4714
22740 미국 유명 풋볼감독, 트럼프가 준다는 자유의 메달 거부했다 시애틀N 2021-01-12 4186
22739 새해 들어 급등한 시장금리에 뉴욕증시가 불안한 이유는? 시애틀N 2021-01-12 4252
22738 그 시그널 아닌데…머스크 트윗에 엉뚱한 기업 주가 438% 폭등했다 시애틀N 2021-01-12 5034
22737 '치킨 60마리' 환불해놓고 '별점 테러'…공군부대 갑질 논란 시애틀N 2021-01-12 5138
22736 정부, 노바백스 백신 계약 초읽기…빠르면 2분기 1000만명분 공급 시애틀N 2021-01-12 4321
22735 이낙연 이익공유제, 삼성·배민 사정권…"반시장적·포퓰리즘" 비판도 시애틀N 2021-01-12 4606
22734 '쉬어가는' 북한 김정은…총비서 추대 후 첫 등장에 '관심' 시애틀N 2021-01-12 4537
22733 내주 취임 바이든, 내각 인선 마무리…면면은? 시애틀N 2021-01-12 4013
22732 바이든 취임 앞둔 美…축제 분위기 대신 '긴장' 최고조 시애틀N 2021-01-12 3984
22731 설 명절 한달 앞…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 '한숨' 시애틀N 2021-01-12 3418
22730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 2월 시작…19~49세 4분기 전망, 소아청소년 미지수 시애틀N 2021-01-11 3600
22729 한국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전액무료…50~64세 성인도 우선접종 대상자 포함 시애틀N 2021-01-11 3520
22728 트럼프 임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향후 시나리오 3가지 시애틀N 2021-01-11 4022
22727 美 '의회난입' 투입 경찰 또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시애틀N 2021-01-11 4446
22726 한국 코로나19 백신, 2월말 요양시설 노인부터 무료접종…일반 성인은 후순… 시애틀N 2021-01-11 3776
22725 적반하장 유승준…"트럼프 위해 기도·펜스는 유다" 시애틀N 2021-01-11 5145
22724 "공깃밥=1000원 공식 깨지나"…쌀값 급등에 외식업계 '이중고' 시애틀N 2021-01-11 4218
22723 文, 부동산 첫 사과…공급확대로 방향 틀었다 시애틀N 2021-01-11 3818
22722 서민들 희생에 '찬물'…교회·클럽·학원 '방역 일탈' 계속 시애틀N 2021-01-11 3684
22721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2시간만에 17만명 신청…오후부터 지급 시작 시애틀N 2021-01-11 3393
22720 코로나에 작년 구직급여 11.9조원 지급…한 달에 1조원꼴 시애틀N 2021-01-11 3174
22719 "살인자는 살인죄로"…정인이 첫 재판 D-2 추모화환 외침 시애틀N 2021-01-11 3335
22718 1월1~10일 수출 112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5.4% 감소 시애틀N 2021-01-11 3251
22717 [영상] 중국은 영하 50도에 시속 87km 시베리아 강풍까지 시애틀N 2021-01-10 5054
22716 '집합금지 피해' 소상공인에 300만원…방역당국 "조금이나마 위로되… 시애틀N 2021-01-10 3472
22715 "檢수사권 완전폐지"…친문 네티즌 압박에 與의원들 '서약서 인증' 시애틀N 2021-01-10 3649
22714 달걀 한판 6000원 돌파…고병원성AI 확산 탓 3년만에 최고 시애틀N 2021-01-10 3389
22713 "성희롱·왕따, 분리요청 외면"…직장인 3명 중 1명 '괴롭힘' 여전 시애틀N 2021-01-10 3468
22712 '지방 소멸' 이미 현실이 됐다…전남 828개교·경북 729개교 '폐교&… 시애틀N 2021-01-10 3586
22711 지방세포의 지방산, 암세포 전이 심화시킨다 시애틀N 2021-01-10 343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