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1-20 10:06
황교안 무기한 단식…승부수냐 자충수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925  

황교안 무기한 단식…당안팎 위기 '돌파구'냐 '자충수'냐 관심
대여 투쟁력↑·당내 결집력↑·리더십 위기 돌파 의도로 관측
"정치해야 할때 투쟁"…당내에서 반발 확산 조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문재인 정부에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선거법 철회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를 막기 위해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 죽기를 각오하겠다"며 단식을 선언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소미아 파기 철회, 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세 가지를 요구한다"며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운명·미래를 놓고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단식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단식은 꽉 막힌 교착정국에서 청와대를 제1야당과의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투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읽힌다. 

황 대표는 지난 18일 지소미아 종료와 선거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부의 시한에 맞춰 이를 논의하기 위한 '1대1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등 주요 현안마다 '대등한 파트너'로서 협상장에 나설 것을 문 대통령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청와대는 난색을 표하거나 사실상 거부했으며, 황 대표는 이에 맞서 대규모 장외집회, 삭발 등 '초강경 투쟁'으로 대응했다. 급기야 단식 카드를 꺼내드는 등 투쟁 수위도 갈수록 한층 더 높이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한(12월3일)이 임박하면서, 이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결의를 황 대표가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당내 재선 그룹을 중심으로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시 '의원 총사퇴'안이 제시되는 등 결사 저지전에 대비한 당력 결집을 추동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읽힌다.

황 대표가 의원직이 없는 원외인사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강경 행동으로 대정부 협상력과 대중적 이목도, 당내 결집력을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당내 사정에 밝은 한 재선 의원은 "단식 투쟁의 주목적은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라고 한다"며 "본회의에 부의되고 우리가 저지할 방법이 없는 경우에 총사퇴안을 고려할 수 있는데, 자신이 직접 단식에 나서면서 이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초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재영입, 혁신 작업에서의 논란 등 황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희의적 시선이 확산되고 3선 김세연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당 지도부의 '용퇴'를 주문하는 등 빗발치기 시작한 쇄신요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당력과 구성원들의 시선을 외부로 돌려 자신의 리더십을 향한 의문제기와 쇄신요구 등 당내 위기를 해소 내지 봉합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다만 황 대표의 단식을 놓고 황 대표에 대한 당내 반응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흐르는 기류가 적지 않아 자칫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황 대표를 겨냥해 "충분한 물밑 대화로 통합 조율 없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불쑥 통합 카드 던지고, 받아줄 리 없는 여야 영수 회담을 뜬금없이 제안하고, 준비 없이 청년과의 대화에 나섰다가 청년들로부터 질타당했다. 최근 일어난 야당의 헛발질들"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당 대표가 여론으로부터 조롱을 받기 시작하면 당이 회복하기 힘든 수렁의 길로 들어가게 된다. 좀 더 길게, 넓게 숙고하고 몰고 올 파장을 검토한 후에 국민 앞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한 의원도 뉴스1과 통화에서 "당내 많은 의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며 가장 중요한 정치적 시기에 정치를 안하고 투쟁을 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황 대표의 단식은 개연성도 없고 공감도 되지 않는다"라며 "정책 전환은 우리가 정권을 잡아서 해야지, 이게 단식으로 해결할 문제인가"라고 비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91394
22809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77167
22808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74870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78939
22806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79707
22805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79775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2350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70579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45216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37634
22800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2259
2279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5109
2279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68456
22797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6267
22796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5409
22795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71366
22794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77045
22793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2464
22792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2240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4896
22790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792
22789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335
22788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344
22787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12
22786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5938
22785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168
22784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206
22783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130
22782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716
22781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36
22780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594
22779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182
22778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658
22777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116
22776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511
22775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536
22774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211
22773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737
2277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288
22771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725
22770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784
22769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325
22768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103
2276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401
22766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283
22765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351
22764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652
2276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321
22762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5976
22761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515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