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8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1-19 01:19
美 "이스라엘 정착촌 국제법 위반 아냐"…41년만에 입장 바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63  

트럼프 내년 재선 도전 앞두고 '親이스라엘' 행보 노골화
네타냐후 "역사적 과오 바로잡는 것"…팔레스타인 '반발'



미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던 기존 입장을 번복해 파장이 일고 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 민간인 정착촌을 둘러싼 법적 논쟁의 모든 측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정착촌 그 자체는 국제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민간인 정착촌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부르는 건 더 이상 효력이 없다. 그렇게 해선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시나이반도와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 동예루살렘, 골란고원 등지를 점령하면서 이곳을 자국 영토로 만들기 위해 민간인을 대거 이주시켜 정착촌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요르단강 서안은 가자지구와 함께 현재 팔레스타인의 자치령으로 돼 있는 곳이어서 이 지역의 유대인 정착촌 문제를 놓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미 정부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78년 국무부가 내놓은 유권해석에 따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세운 정착촌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판단해왔다. '전시 민간인 보호에 관한 제네바 협약'(제4협약)은 점령국 국민의 피점령지 이주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2016년 결의안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자치령 내 정착촌 건설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했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에 대해 "미 정부가 지난 40여년간 유지해온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에 대한 외교적 입장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미 CNN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폼페이오 장관의 이스라엘 정착촌 발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주요 지지 기반인 '친(親)이스라엘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들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미 정부는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이라며 자국 대사관을 옮기고, △국제법상 시리아 영토인 골란고원에 대해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대통령 포고문을 발표하는 등 대(對)중동 정책에서 노골적인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여 왔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정착촌 발언이 알려지자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는 것"이라며 환영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리쿠드당은 지난 9월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단독 과반 의석 획득엔 실패, 현재 다른 정파와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연정 구성 마감시한(11월20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날까지도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 AFP는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이날 발언에 대해 "이스라엘 등의 국내 정치상황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정착촌 문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논의해야 할 사안이다. 미 정부는 특정 결과를 강요하려는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이스라엘 정착촌 발언이 보도된 뒤 "미국은 국제적으로 정통성을 가진 결의를 거부할 자격도 권위도 없다. 미국이 국제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반발했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도 "미국의 정책변경은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 위반으로서 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재개 전망을 위태롭게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예루살렘 주재 미 대사관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의 이스라엘 정착촌 발언 뒤 "국무장관의 발표에 반대하는 세력이 미 정부 시설이나 민간인을 공격 목표로 삼으려 할 수도 있다"며 자국민들에게 요르단강 서안 및 예루살렘·가자지구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89115
22809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74885
22808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72624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76666
22806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77391
22805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77481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0190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68320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43448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35890
22800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0931
2279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3736
2279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67098
22797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4928
22796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4082
22795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69942
22794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75790
22793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1229
22792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0826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3617
22790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770
22789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308
22788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329
22787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05
22786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5924
22785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157
22784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193
22783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119
22782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686
22781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15
22780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570
22779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174
22778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650
22777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091
22776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480
22775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521
22774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203
22773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717
2277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274
22771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713
22770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776
22769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315
22768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085
2276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386
22766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273
22765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334
22764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636
2276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305
22762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5963
22761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50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