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1-12 01:27
성폭력 트라우마 치료 미끼로 성폭행…유명 심리상담사 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20  

1심 징역3년… "피해자 돕기 위해 성관계…납득 어려워"
"심리상태 이용 간음·추행"…첫 상담 발생 추행만 무죄



직장 내 성폭력 트라우마를 치료받기 위해 찾아온 사람을 수개월에 걸쳐 치료를 명목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목사 겸 유명 심리상담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권희)는 12일 피보호자간음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55)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기록해온 스케줄러와 카드 결제 내역, 피고인 사무실에서 압수된 성적인 기구 등이 현존하는 것은 객관적인 증거"라며 "반면 피고인의 진술은 오락가락하다"며 성폭행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 상담자인 김씨가 내담자인 피해자를 보호하는 위치에 있어 피보호자 간음죄도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학에서 상담학 박사와 신학대학 목사 안수기도를 받은 사람으로서 예술 치료 저명인사로 알려져 있다"며 "피해자는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성장하다가 직장에서 성폭력을 당할 뻔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 피고인에게 상담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 상태를 고려할 때 피고인과 피해자는 상담자와 내담자 관계로서 피해자는 심리적 문제점을 해결할 목적으로 피고인을 전적으로 신뢰했다"며 "사실상 보호 또는 감독 위치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이성적 호감 하에 성적 접촉을 한 게 아니라, 피해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문제 치료를 해결해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이를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계위력에 의한 추행 및 간음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담을 처음 한 날인 2017년 2월15일 역할극을 하던 중 일어난 추행 부분에 대해서는 역할극에 몰입해 김씨가 추행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봐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심리 문제를 확인하고 심리 상태를 이용해 간음과 추행 등을 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피고인을 만났다가 이 사건 범행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피고인은 피해자를 도와주기 위해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 계속하고 있어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피해자가 여러 차례 걸쳐 엄중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목회자이자 심리상담사인 김씨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연극기법으로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2월께 직장내 성폭행으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자의 치료를 맡았다. 이후 3개월에 걸쳐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과 서울·부산 숙박시설 등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편안한 치료를 빌미로 숙박업소를 예약하게도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9월 준유사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김씨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김씨의 상담 치료 역할 등을 고려해 업무상 위계에 의한 성폭력 혐의로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60 한국, 올해 국가브랜드 가치 20.6% 감소…10위로 하락 시애틀N 2020-11-15 3077
22059 대선후보 거론된 택진이형 "정치 뜻없다"…'대장장이' 특수분장 코… 시애틀N 2020-11-15 2384
22058 세상에 없던 '폴더블폰'으로 다변화…삼성폰, 국내 점유율 첫 70% 돌… 시애틀N 2020-11-15 2337
22057 황의조 선제골에도…벤투호, 2020년 첫 A매치서 멕시코에 2-3 역전패 시애틀N 2020-11-15 2376
22056 올해 경기도 닥터헬기 운행실적 반토막…이국종 사태 휴유증? 시애틀N 2020-11-15 2377
22055 청약광풍에 '채권입찰제' 만지작…주저하는 이유는? 시애틀N 2020-11-15 1727
22054 권창훈·황인범 등 벤투호 코로나 확진… 추가 확진 배제할 수 없어 시애틀N 2020-11-14 2282
22053 [사건의 재구성] 행복 꿈꾸던 '돌싱과의 동거' 500일만에 비극 시애틀N 2020-11-14 2482
22052 '김광석 부인 명예훼손' 이상호, 국민참여재판서 무죄 시애틀N 2020-11-14 2053
22051 주말 결혼식장 신랑·신부 외 마스크 써야…양가 부모님은 예외 시애틀N 2020-11-14 2429
22050 아시아나 대한항공에 매각 검토…한진해운 악몽 반면교사 됐나 시애틀N 2020-11-14 2349
22049 공수처장 후보 추천 '난항'…18일 후보 압축 재시도 시애틀N 2020-11-14 2379
22048 백화점 세일 돌입, 코세페 대미 장식…"11월 쇼핑 대목 계속된다" 시애틀N 2020-11-14 3108
22047 르노삼성의 '선택과 집중'…4년만에 디자인 확 바뀐 뉴 QM6 시애틀N 2020-11-14 2402
22046 신용대출 1억 넘게 받고 1년내 규제지역 집 사면 대출 회수한다 시애틀N 2020-11-13 4340
22045 문대통령 "개도국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1000만달러 기여" 시애틀N 2020-11-13 4360
22044 출소 한 달 앞둔 조두순 '외출금지' 적용될까…法 "이례적 사안" 고… 시애틀N 2020-11-13 4387
22043 차기지도자 윤석열 11%로 '급등'…이낙연·이재명 19% 동률 시애틀N 2020-11-13 3827
22042 한동훈, '秋법' 거듭 비판…"헌법 근간 무너뜨리겠다는 것" 시애틀N 2020-11-13 3161
22041 노영민 "靑 특활비는 국가안보 관련 사안…법에 따라 비공개" 시애틀N 2020-11-13 3008
22040 여친 성폭행한 30년지기 살해 30대, 항소심도 중형 '20년→25년' 시애틀N 2020-11-13 3059
22039 세월호집회서 태극기 불태운 참가자 '국기모독죄' 무죄 확정 시애틀N 2020-11-13 2972
22038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추진, 세계 10위 항공사 나오나 시애틀N 2020-11-12 3690
22037 우즈의 상간녀, 11년만에 폭로…"여자라서 더 힘들었어요" 시애틀N 2020-11-12 6916
22036 법원, 신천지 이만희 보석 허가…"죄증인멸 우려 크지 않아" 시애틀N 2020-11-12 2418
22035 가수 배다해 괴롭힌 남성 신원 파악…경찰 "수사 중" 시애틀N 2020-11-12 2764
22034 미 대선 후 조용한 북한…김정은 주재 회의도 한 달 넘게 없어 시애틀N 2020-11-12 2261
22033 택배기사 오후 10시 이후 심야배송 제한한다 시애틀N 2020-11-12 2239
22032 김봉현 “與로비 없다” 뒤집었지만…녹취록·진술 정황 줄줄 시애틀N 2020-11-12 2407
22031 전 매니저에 '갑질·프로포폴' 고소당한 신현준 무혐의 처분 시애틀N 2020-11-12 2222
22030 '취직 안되니 카페나 차릴까'…창업 선택한 20대 15만명 육박 시애틀N 2020-11-12 2331
22029 바이든 "'인도·태평양 안보 핵심축' 한미동맹 강화" 시애틀N 2020-11-11 2371
22028 김장비용 하향·안정세 유지…4인 가족 29만9천원선 시애틀N 2020-11-11 1735
22027 윤석열 24% 대선주자 첫 선두…이낙연 22.2% 이재명 18.4% 시애틀N 2020-11-11 2249
22026 한국계 미셸 박 스틸, 美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당선 시애틀N 2020-11-11 2149
22025 檢, 윤석열 아내 회사 '코바나' 과세자료 확보 시애틀N 2020-11-11 3181
22024 '유인 드론택시' 한강에 떴다…해발 50m 상공서 7분간 비행 시애틀N 2020-11-11 2117
22023 윤미향·조수진 사건 부장판사 회식 중 숨져…"재판 연기" 시애틀N 2020-11-11 2376
22022 이낙연 "세종에 국회 단계적 이전 추진…곧 구체안 제시" 시애틀N 2020-11-11 2378
22021 "부르는게 값" 소아과 예약에도 '퀵서비스'…충주 엄마들 불만 시애틀N 2020-11-11 2397
22020 日언론 "박지원, 스가 만나 새로운 '한일공동선언' 제안" 시애틀N 2020-11-11 2141
22019 11월1∼10일 수출 전년비 20.1% 증가…일평균도 12.1% 늘어 시애틀N 2020-11-11 2374
22018 '광군제·블프' 해외직구 이것만은 주의해야…꿀팁은? 시애틀N 2020-11-11 1603
22017 확진 후 열흘 무증상이면 격리해제 확인서 발급 가능 시애틀N 2020-11-10 3144
22016 강남 60채 집부자 '월세 고집'…다 계획이 있었구나 시애틀N 2020-11-10 2812
22015 김봉현, 검사 술접대 날짜 특정 "전관 변호사 반론하라" 시애틀N 2020-11-10 2807
22014 미국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사용승인…식약처 "국내 신청 시 우선 심사" 시애틀N 2020-11-10 2086
22013 코로나19로 물가 뚝 떨어졌지만…전월세·담배는 '무풍지대' 시애틀N 2020-11-10 2352
22012 11명 제시된 초대 공수처장 후보…13일 '2명 압축' 심사 돌입 시애틀N 2020-11-10 2188
22011 '우먼 파워' 바이든 내각 주요장관 여성들이 싹쓸이할 듯 시애틀N 2020-11-10 3142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