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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7 11:35
암으로 아내 잃고 교사로부터 영감받아…노벨생리의학상 3명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635  

연구에 대한 열정·순수한 호기심이 노벨상으로 이끌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3명의 의과학자는 암으로 아내를 잃고도 연구에 매진했고, 고등학교 시절 교사로부터 영감을 얻어 의과학자의 길을 선택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가 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윌리엄 케일린(62) 미국 하버드대 메디컬스쿨 교수와 피터 래트클리프(65) 영국 옥스퍼드대학 교수, 그레그 세먼자(63)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세 명이다.

이들은 사람이 숨을 쉬고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산소와 그 농도에 따라 인간 세포가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규명해 인류의 질병 연구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로 빈혈과 암, 각종 질병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이대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명의 업적은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생리학적 적응기전과 대사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갈동욱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도 "이 연구는 빈혈과 감염, 상처치료, 심근경색, 종양, 뇌졸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상자 3명이 살아온 삶에 대단한 영웅담은 없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낸 연구 열정, 과학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 이들을 노벨상으로 이끌었다.  

케일린 교수는 세포에서 나타나는 저산소증(hypoxia) 반응을 전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195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케일린 교수는 듀크대에서 수학과 화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종양학 연구자로 일하면서 정교수까지 올랐다.

그는 의사로 일하는 아내를 만나 1998년 결혼했다. 그런데 5년 뒤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고 긴 투병 끝에 2015년 숨졌다. 그가 평생을 바쳐 연구해온 암으로 아내를 잃은 슬픔을 겪은 것이다. 케일린 교수는 오는 11월7일부터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연사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래트클리프 교수는 1954년 영국 랭커셔주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를 졸업했다. 이후 모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1996년 옥스퍼드대 정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과 EPO 유전자 연구에 몰두했다. 특히 저산소증에 EPO 유전자 역할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2014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다. 5단계로 구성된 기사작위 중 1등급과 2등급에 한해 남성은 서(Sir), 여성은 데임(Dame)이라는 경칭이 붙는다.

그레그 세먼자 교수는 195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하버드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뒤 1984년 펜실베이니아대 의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먼자 교수는 전사인자 단백질인 'HIF-1' 유전자를 처음 발견하고, 그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HIF-1' 유전자는 디엔에이(DNA)에 붙어서 유전자가 발현하는 증상을 조절하는 알엔에이(RNA)를 만든다. 산소가 부족할 때 발현하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세먼자 교수를 세계적인 과학자로 이끈 사람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생물학 교사였던 로즈 넬슨이다. 그로부터 생물학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하버드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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