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1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9-18 00:59
'이란 소행' 정황에 더 강경해진 美…"장전됐고 보복해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11  

트럼프 "로하니와 만남, 선호 안해"…펜스 "장전완료"
섣부른 이란 배후설에 우려도…NYT "이라크 공격 상기"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2곳을 공격한 주체가 이란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이란을 향한 미국의 발언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장전완료(locked and loaded)'라는 표현을 써가며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가 하면, 미 정계에서도 이란에 보복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트럼프 정부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사우디로 급파했다. 

그러나 이란이 배후란 증거는 미국 쪽에서 흘러나올 뿐 아직 당사국인 사우디도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 따라서 군사개입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은 섣부르단 지적도 나온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 행사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미국은 장전완료가 돼 있고 우리의 이익과 지역 동맹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 실수하지 말라"고 말했다.

'장전완료'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사우디 석유 시설 피격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밝히며 처음 사용한 표현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대통령의 말대로 우리(미국)는 누구와도 전쟁을 벌이길 원치 않는다"고 단서를 달긴 했지만, 외신들은 공격 주체에 대한 미 정부의 군사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펜스 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을 사우디로 급파, 사우디 정부와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이란에 대한 군사개입과 대화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시 강경모드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어떤 일도 배제하지 않겠지만, 그를 만나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애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로하니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었는데 돌연 입장을 번복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반응은 사우디 석유 시설을 공격한 주체가 이란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나왔다. 사우디 정부는 자국 시설 공격에 이란산 무기가 사용됐다는 초기 조사 내용을 내놓은 데 이어, 드론과 미사일 잔해를 바탕으로 한 조사 결과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미 당국자를 인용, 드론과 미사일이 사우디 석유시설 북쪽으로부터 날아왔으며 이란 기지가 발원지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반면 이란은 '전적으로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미국의 비난을 일축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미 정계 일각에서는 이란에 대한 보복 타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이날 사우디 석유 시설 피격 사건을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이란의 공격에 맞서 억지력 회복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보복으로 이란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란 정권의 허리를 부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만 대다수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독단적으로 군사 행동에 나서서는 안 된다는 경고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공화당 소속 짐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은 "우리는 아직 결과에 다다르지 못했다. 여전히 상황을 분석 중"이라며 행정부에 촉구했다. 

팀 케인 상원의원(민주·버지니아)은 미국이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하고 이란에 경제제재를 가한 것이 이란을 자극하고 있다며 "행정부는 국민들에게 이번 사태가 이유 없는 공격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우디 석유를 보호하기 위해 전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섣부른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사설에서 "사실관계가 느슨하고 동맹국과 독이 되는 관계를 맺고 있는 대통령에게는 어떻게 이란이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배후라는 주장을 입증하고, 전 세계가 대응하도록 규합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 있다"고 꼬집었다. 

NYT는 이어 미국이 지난 2003년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를 명분 삼아 벌인 이라크 전쟁을 예로 들며, 지금까지 수집된 증거만으로는 이란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60 공인인증서 안녕!…당장 올해 '연말정산' 풍경 어떻게 달라지나 시애틀N 2020-12-10 3158
22359 尹징계위, 15일 다시 열린다…이성윤·한동수 등 8명 증인채택 시애틀N 2020-12-10 3330
22358 '野 거부권 무력화' 공수처법 본회의 통과…與 '연내 출범' … 시애틀N 2020-12-10 3628
22357 스티브 잡스 딸 모델 데뷔…금수저에 스탠퍼드 학벌까지 시애틀N 2020-12-10 4743
22356 목욕 중 휴대전화 욕조에 떨어뜨려 감전사한 여성 시애틀N 2020-12-10 4445
22355 바이든의 이이제이…중국계 여성을 USTR 대표로 시애틀N 2020-12-10 3768
22354 신혼부부 3쌍 중 2쌍 '셋방 허니문'…신혼집 마련은 '남자' 몫 시애틀N 2020-12-10 3611
22353 [르포]거리두기 2단계에 텅 빈 거리…상인들 한숨소리만 가득 시애틀N 2020-12-10 3444
22352 가난과 싸웠던 강도살해 피해자…마지막 식사 된 국수 한그릇 시애틀N 2020-12-10 3690
22351 "변창흠 후보자, 방배 집값 60%가 카드대출…'영끌'해 샀다" 시애틀N 2020-12-10 3022
22350 AI로 되살아난 故터틀맨…CJ올리브네트웍스 "휴머니즘 기술" 시애틀N 2020-12-10 3100
22349 미국판 동학개미 로빈후드 고객 대거 이탈, 中 소유 앱으로 시애틀N 2020-12-09 3224
22348 선거자금 모금에 성관계까지…中스파이가 美정치인에 접근한 수법 시애틀N 2020-12-09 4230
22347 호랑이 이어 사자도 코로나 감염…고양잇과로는 2번째 시애틀N 2020-12-09 3935
22346 윤석열 28.2% 오차범위 밖 1위…이재명 21.3%·이낙연 18%[한길리서치] 시애틀N 2020-12-09 3717
22345 국민의힘, 공수처법·국정원법 등 5개 법안에 필리버스터 신청 시애틀N 2020-12-09 3804
22344 서울 아파트 전세 3.3㎡당 첫 2000만원대…대책이 무서운 세입자들 시애틀N 2020-12-09 3401
22343 '규제 전 막차효과' 11월 가계대출 잔액 18.3조 폭증 '역대 최대 시애틀N 2020-12-09 3451
22342 "토요일은 컴퓨터 학원으로 출근"…인생 이모작 '코딩' 배우는 직장… 시애틀N 2020-12-09 3972
22341 글로벌 투자자들, 아시아 증시에 돈 퍼붓는다 시애틀N 2020-12-09 3334
22340 "무서워서 제주여행 취소"…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에 관광도 주춤 시애틀N 2020-12-09 3302
22339 100만원 육박 '아이폰12미니'를 10만원에?…'수능대목' 불법보… 시애틀N 2020-12-08 4409
22338 예약한 송년회도 '코로나 취소'…"집 밖은 위험, 가족과 조용히" 시애틀N 2020-12-08 3473
22337 전두환 '집유 2년'에 全·檢 모두 불복…항소심 쟁점도 '헬기사격… 시애틀N 2020-12-08 3181
22336 야구,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제외…IOC 이사회 결정 시애틀N 2020-12-08 3510
22335 美 첫 한국계 장관 나오나…교통장관에 데이비드 김 물망 시애틀N 2020-12-08 4089
22334 에베레스트 높이 다시 재보니 86㎝ 더 높네…8848.86m 시애틀N 2020-12-08 3168
22333 밥 딜런, 600여곡 판권 유니버셜 뮤직에 넘겼다…2169억 추정 시애틀N 2020-12-08 3650
22332 美대법 "남성 성정체성 가진 여학생 男화장실 사용 합법" 시애틀N 2020-12-08 3964
22331 법무부 "'판사사찰' 의혹 서울고검 배당 유감" 시애틀N 2020-12-08 3374
22330 공수처법 7분만에 與 단독 처리…"더불어독재하라" 격앙 시애틀N 2020-12-08 3420
22329 김봉현 폭로 '룸살롱 술접대' 사실로 확인…라임 수사검사 1명 기소 시애틀N 2020-12-08 3404
22328 아시아나·제주항공, 무착륙 국제선 첫 운항…"日 하늘 돌고 면세쇼핑" 시애틀N 2020-12-08 3105
22327 3년만에 '바다의 로또' 돌아왔지만 장흥 어민들 한숨…왜? 시애틀N 2020-12-08 3174
22326 골드만삭스도 플로리다에 '새 둥지' 계획…금융허브 뉴욕 '흔들&… 시애틀N 2020-12-07 3675
22325 법관들, 윤석열 '판사사찰' 대응 피했다…징계위 부담 덜어 시애틀N 2020-12-07 3433
22324 與 공수처법·경제3법 강공에 종일 '전쟁터'…野 장외투쟁 불사 시애틀N 2020-12-07 3124
22323 文 '秋·尹갈등' 첫 사과…"걱정끼쳐 죄송" 시애틀N 2020-12-07 3578
22322 문대통령 "군·경찰 등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역학조사 강화" 시애틀N 2020-12-07 3280
22321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부동산시장 영향 없나? 시애틀N 2020-12-07 3453
22320 한국인 45세 소득 3354만원 '정점' 찍고 59세부터 적자인생 시애틀N 2020-12-07 3816
22319 셧다운 속 꼼수영업…호텔방에 룸살롱 꾸몄다 시애틀N 2020-12-07 3616
22318 '추미애만 사퇴' 44.3% vs. '윤석열만 사퇴' 30.8% 시애틀N 2020-12-07 3238
22317 14살 킥복싱 유망주 '악몽의 스파링'…꿈은 꺾였다 시애틀N 2020-12-07 3754
22316 '1심 집행유예' 전두환, 일주일 만에 항소 시애틀N 2020-12-07 3111
22315 '징계위 공정성' 신경전 계속…尹측 '위원명단·감찰기록' 재… 시애틀N 2020-12-06 3189
22314 구리 등 금속 가격 급등…세계 경제회복 '청신호' 시애틀N 2020-12-06 3159
22313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 2-0 완파…EPL 선두 탈환 시애틀N 2020-12-06 3165
22312 코로나로 北평양 떠나는 외교관들 '평양 엑소더스'…RFA 시애틀N 2020-12-06 3529
22311 '뿡뿡이' 줄리아니…'트럼프 대선 불복' 청문회장 방귀 대소… 시애틀N 2020-12-06 3376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