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람코 사장 "석유설비, 9월 말까지 완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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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8 01:23

사우디아람코 사장 "석유설비, 9월 말까지 완전 복구"

글쓴이 : 시애틀N

아민 나세르 사우디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은 17일(현지시각) 최근 테러 공격으로 잠정 가동 중단된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지역 내 설비들이 이달 말까지 완전 복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람코에 따르면 나세르 사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과 야시르 루마이얀 사우디아람코 회장이 배석했다.

기자회견에서 쿠라이스 지역의 설비들은 테러 공격 발발 24시간 후 부터 재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세르 사장은 "아브카이크 설비들의 현재 생산량은 일일 200만 배럴 수준으로, 9월 말까지 이전 수준까지 생산량이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사는 전세계 고객사들의 요청사항을 거의 100%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회사로서의 명성을 쌓아왔으며 이번에도 이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타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와 비축유를 활용해 고객사들의 인도물량과 선적량과 조정했다.

나세르 사장은 “이번 테러 공격으로 차질이 발생하거나 취소된 공급물량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당사의 운영 회복탄력성과 세계 선두 원유 공급회사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람코의 IPO와 관련한 내용도 질문에는 “우리는 IPO를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주주들이 결정을 내리면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