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0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9-15 12:31
드론이 1000㎞ 날아갔다?…사우디 공격 어떻게 가능했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59  

<'붉은 해'로 표시된 곳이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 아람코의 원유 생산 시설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 기사 갈무리>>


강왕구 항우연 박사 "이란산 드론인 아바빌 개조한 콰사프인듯"
WSJ "예멘 아니라 이라크나 이란서 날아왔을 수도"



지난 14일(현지시간) 무인기(드론) 10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 시설 공격에 성공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밝혔지만 남쪽 아래로 멀리 떨어진 예멘으로부터 사우디 동쪽에 치우친 두 곳의 시설까지 과연 1000㎞를 드론이 날아갈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전문가들은 내놓고 있다.


이날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주요 시설이 사우디와 적대관계에 있는 반군의 공격을 받아 전세계 생산량의 5%, 사우디 생산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원유 생산이 중단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국제 원유 시장뿐 아니라 사우디 등에 군사적으로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지적한다. 만약 예멘의 후티 반군의 공격이 맞다면 사우디 영공을 한참 날아가고도 사우디가 그를 알거나 격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군사전문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강왕구 박사는 이번 공격에 사용한 드론이 이란의 무인기를 개조한 콰세프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예멘의 후티반군은 이란의 아바빌(Ababil)이라는 무인기를 도입해서 콰세프(Qasef)라는 이름으로 개조해 사용해 왔다"면서 "아바빌 원형의 경우 비행거리가 700㎞ 내외임을 고려해 보면, 아마도 후티반군은 탑재중량을 줄이고 연료를 더 주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000㎞ 이상의 원거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나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이번 공격으로 매우 불안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보았다. 레이더로 추적이 어렵고 저가의 드론을 수십대 사용해 공격하는 전술을 택한다면 더더욱 막기가 쉽지 않다고도 했다.

경제전문 매체인 마켓워치 등은 유엔(UN) 조사관들은 후티 반군의 신형 드론이 'UAV-X' 드론이라며 비행거리가 1500㎞라고 본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사우디 관리들은 이란이 예멘에 기술자들을 파견해 후티반군에게 드론과 미사일 기술을 가르쳤다고 의심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이번 공격이 예멘이 아니라 더 가까운 이란, 또는 이라크로부터 이뤄졌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공격을 조사중인 일부 세계 전문가들은 예멘이 아닌 이라크나 이란에서 드론이 날아온 것일 수 있다고 본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번 공격이 예멘으로부터 온 증거는 없다"면서 이란을 지목하고 비난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에 드론과 함께 크루즈 미사일, 또는 크루즈 미사일만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미 정부는 지난 5월14일 사우디의 송유관 공격이 예멘이 아닌 이라크에서 날아온 드론이 한 것으로 결론내린 바 있다. 어디서, 무엇이 날아온 것이냐에는 의견이 달랐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으로 이번 공격으로 중동 위기의 차원이 달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WSJ는 이란이 직접 공격을 감행한 것이라면 가뜩이나 날선 대립을 이어가는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또 드론이 아닌 크루즈 미사일을 사용한 것이라면 단순히 드론 이상의 분쟁의 격화를 시사한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공격이 후티와의 싸움에서 사우디의 약점을 노출시켰다"면서 돈이 없는 후티 반군이 한대에 1만5000달러에 불과한 상대적으로 싼 무기를 통해 2018년 세계에서 군사비 지출 3위를 기록한 사우디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560 이제는 '대통령의 시간'…문대통령, 금주 '尹사태' 매듭짓는… 시애틀N 2020-12-27 3227
22559 '돌고 돌아 다시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세 시애틀N 2020-12-27 3197
22558 美FBI, '내슈빌 차량 폭발' 용의자 자택 수색 시애틀N 2020-12-27 3553
22557 美일리노이 볼링장 총기난사…3명 사망·3명 부상 시애틀N 2020-12-27 3193
22556 '냉전시대 영국 농락' 전설의 스파이 블레이크 사망 시애틀N 2020-12-27 3183
22555 "英, 내달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급" 시애틀N 2020-12-27 3052
22554 윤석열 복귀했지만 '면죄부'는 아니다…"추가 심리 필요" 시애틀N 2020-12-26 3064
22553 '나꼼수 탈퇴 선언' 김용민, 코로나19 확진…"모든 활동 중단" 시애틀N 2020-12-26 3309
22552 "정경심 1심 재판부 탄핵 요구"…靑국민청원 동의 35만명 돌파 시애틀N 2020-12-26 3151
22551 여 "윤석열 면죄부 아니다", 야 "대통령 책임 가볍지 않아" 시애틀N 2020-12-26 3518
22550 유시민 "땅 사고 팔아 부자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세상 됐으면" 시애틀N 2020-12-26 3342
22549 연휴 놀이공원 북적·통제선 뚫고 바닷가로…곳곳 방역 구멍 시애틀N 2020-12-26 3155
22548 '영끌·빚투' 신조어로 한탄했다…경제학자 선정 올해 10대 경제뉴스 시애틀N 2020-12-26 3264
22547 [북한100℃] 화장으로 '여신강림'?…북한에도 주경이가 있을까 시애틀N 2020-12-26 3767
22546 與 지지율 회복 구상 차질…백신에 윤석열 쇼크까지 초대형 악재만 시애틀N 2020-12-26 3153
22545 궁지 몰린 추미애 침묵 언제까지…인사권 행사 주목 시애틀N 2020-12-25 3177
22544 10명 중 8명 "올 크리스마스 특별한 계획 없다" 시애틀N 2020-12-25 3145
22543 "딱 한 병만 더 안될까요?"…시험에 든 자영업자들 시애틀N 2020-12-25 3153
22542 영하 20도에 비닐하우스서 숨진 30세 이주노동자 사인은 '간경화' 시애틀N 2020-12-25 3032
22541 신부-수녀 셋이서 성관계 하다 다른 수녀에게 들키자 살해 시애틀N 2020-12-25 5346
22540 박원순 피해자측 "편지 공개한 김민웅·민경국 경찰에 고소" 시애틀N 2020-12-25 3346
22539 윤석열 성탄절 출근…"복귀 환영" vs "탄핵하라" 뒤섞여 시애틀N 2020-12-25 3274
22538 격앙된 與, 임종석도 나섰다 "대통령 외롭지 않게 할일 찾겠다" 시애틀N 2020-12-25 3148
22537 그토록 좋아했으면서…살인으로 끝난 10년의 인연 시애틀N 2020-12-25 3840
22536 현대판 아이언맨 등장? EU '인공심장' 사용 승인 시애틀N 2020-12-25 3177
22535 친딸 15년 강간한 인면수심 父 2심서 일부 무죄…왜? 시애틀N 2020-12-25 3366
22534 北 김정은, 올해 구글 인물 검색어 2위…건강이상설로 검색 급증 시애틀N 2020-12-25 3142
22533 조국 발등 찍은 조국PC…"부인 정경심과 공모" 인정에 결정타 시애틀N 2020-12-24 3175
22532 은퇴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 피소…경찰 수사 중 시애틀N 2020-12-24 3135
22531 '합성사진'으로 국제공모전 대상…제주도 "수상 취소" 시애틀N 2020-12-24 3077
22530 영국-EU 성탄절 앞두고 4년 반만에 '브렉시트' 종지부 시애틀N 2020-12-24 3107
22529 윤석열, 오늘 즉각 업무복귀…秋 치명상·文 타격 불가피 시애틀N 2020-12-24 3739
22528 윤석열, 文대통령 징계 재가에도 살아났다…대반격 나설까 시애틀N 2020-12-24 3184
22527 법원, 윤석열 검찰총장 업무 복귀 판결했다 시애틀N 2020-12-24 3087
22526 쿠팡, 넷플릭스·아마존 잡는다…"월 2900원, 동영상 5회선 무제한" 시애틀N 2020-12-24 3749
22525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피자·한식 늘고, 술집 줄어" 시애틀N 2020-12-24 3169
22524 가계빚, 사상 첫 GDP 추월…민간부문 빚은 GDP 2배 '훌쩍' 시애틀N 2020-12-24 3272
22523 광주서 '수능 만점자'보다 더 높은 점수 나왔다 시애틀N 2020-12-24 3615
22522 14년만에 최대 상승폭 공시지가…"사무실 등 임대료 압박" 시애틀N 2020-12-24 3171
22521 "2900원에 로켓배송, 동영상까지 쏜다" 쿠팡의 '아마존처럼'…OTT 혈투 시애틀N 2020-12-24 3157
22520 '음란사이트에서 神이라 불린 남자' 배준환 징역 18년 시애틀N 2020-12-24 3105
22519 "출근할 땐 우버기사, 퇴근할 땐 음식배달"…투잡 뛰는 '긱 워커' 전… 시애틀N 2020-12-24 3306
22518 한국, 얀센 600만·화이자 1000만명분 백신계약…2·3분기 접종 시애틀N 2020-12-23 3169
22517 한국 "변이 바이러스 유입 막자"…31일까지 영국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시애틀N 2020-12-23 3175
22516 손흥민,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BBC "필요할 때 VAR 없어" 시애틀N 2020-12-23 3139
22515 시총 3위 암호화폐 리플 40% 폭락…'휴짓조각' 위기 시애틀N 2020-12-23 3088
22514 트럼프, 국방수권법 거부권…"미군 감축 제한은 위헌" 시애틀N 2020-12-23 3060
22513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관련 측근 등 15명 전격 사면 시애틀N 2020-12-23 3181
22512 병상 배정 왜 이리 더딘가…'효플러스' 20명은 병상대기중 숨져 시애틀N 2020-12-23 3173
22511 카드공제 늘어나고 공인인증서 사라지고…올해 바뀐 연말정산 시애틀N 2020-12-23 3068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