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욱 동양대 교수 "표창장 위조 주장 엉터리" SNS 글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9-15 12:27

장경욱 동양대 교수 "표창장 위조 주장 엉터리" SNS 글

글쓴이 : 시애틀N

장경욱 동양대 교양학부 부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정경심 동양대 교수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최성해 총장의 주장은 엉터리"라며 '표창장 위조는 없었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장 부교수는 지난 1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실명을 밝히고 나와 최 총장이 제기한 조 장관·정 교수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반박한 인물로, 동양대에서 20년 넘게 근무 중이다.

뉴스1 측이 15일 인터뷰를 요청하자, 그는 지난 12일 SNS에 올린 글을 공개하며 "표창장을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위조가 아니다'고 단정해 판단할 수는 없다. 검찰 수사로 밝혀질 몫"이라면서도 "우리 대학의 업무구조에서 볼 때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련번호가 다르다거나 대장에 없으니까 위조라는 식의 최 총장 주장이 엉터리라는 것은 말할 수 있다. 다른 증언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대 표창장에 대한 오해와 나의 의견' 제목으로 올린 게시물에서 장 부교수는 "2012년 여름방학 내내 외국에 거주했기에 실제 봉사활동을 했는지, 표창장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정 교수 딸의 봉사활동과 관련해 목격했다는 미술 교수가 증인으로서 신뢰할 위치에 있었다는 것은 확신한다. 당시 프로그램 활동에 많이 개입했고 방학에도 학교에 계셨던 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교수 게시글에 따르면, 조 장관의 딸이 봉사활동을 한 프로그램인 청소년인문학강좌는 동양대 교양학부가 2010~2011년소규모로 진행하다 2012년 1월쯤 운영 주체가 어학교육원으로 이관된 것으로 보인다.

장 부교수는 "자료를 보니 2012년 1월 1기 강좌부터 어학교육원에서 (청소년인문학강좌를) 진행했다. 그 이전에 교양학부가 소규모 강좌를 진행했고, 청소년인문학강좌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사용된 것은 2012년 1월"이라고 했다.

그는 "청소년인문학강좌 과정 안에 '영어 에세이 쓰기' 과목이 있었고 첨삭지도 등의 봉사가 필요했다면 이 과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표창장 위조 의혹을 자체 조사 중인 동양대 진상조사단은 조사 결과가 나오면 대학 홍보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 따른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대학 측이 곧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60	의사 남편 확진에도 아내는 백화점에…애꿎은 직원까지 '감염'	시애틀N	2021-01-05	3780
22659	코로나·AI 와중에 무안군수 '낮술'…"방역수칙 위반 아니다"?	시애틀N	2021-01-05	3065
22658	‘황운하와 식사’ 고교선배 택시업계 확진자 관련 5명 연쇄감염	시애틀N	2021-01-04	3057
22657	'혁신없다'던 아이폰12, 1초에 10대씩 팔렸다…韓도 20% 증가	시애틀N	2021-01-04	3053
22656	워싱턴 DC, 바이든 당선 인증 앞두고 군 투입 준비	시애틀N	2021-01-04	3164
22655	韓선박, 이란에 억류…정부 "청해부대 출동"	시애틀N	2021-01-04	3197
22654	"'인구 데드크로스' 한국, 이대론 안된다" 외신도 걱정 쏟아냈다	시애틀N	2021-01-04	3440
22653	캐나다인 2명 구속으로 중국 비밀 감옥 실체 드러나	시애틀N	2021-01-04	4168
22652	애매한 수습, 잠복한 갈등…사면론 향방에 이낙연 정치력 시험대	시애틀N	2021-01-04	3216
22651	한국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944 직행…3000 고지 보인다	시애틀N	2021-01-04	3106
22650	박범계 "검찰개혁 마무리투수 될것…검사들 동참해달라"	시애틀N	2021-01-04	3178
22649	'이재명 1위' 빈번·윤석열 30%·이낙연 사면론…연초 대선판 요동	시애틀N	2021-01-04	3161
22648	日주간지 "스가, 3월 총리 사의 표명 가능성 커"	시애틀N	2021-01-04	3113
22647	사망자>출생자 '데드크로스'…코로나로 더 빨라진 인구절벽	시애틀N	2021-01-04	3137
22646	정인이 양부모만 문제?…다자녀청약 눈먼 40대, 동거남 두고 '위장결혼&#…	시애틀N	2021-01-04	3171
22645	‘라임 의혹’ 윤갑근 딸 투신 중태…"부친 안위 걱정"	시애틀N	2021-01-04	3157
22644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 발송…오는 14일 갤럭시S21 공개	시애틀N	2021-01-04	2362
22643	이재명 "고위공직자 주택임대사업 못하게 해야"	시애틀N	2021-01-04	2362
22642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1000명 넘어…121명 추가 확진	시애틀N	2021-01-03	2801
22641	오는 5일 美상원 다수 결정 조지아 결선투표…여론조사 초박빙	시애틀N	2021-01-03	3282
22640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사면 나까지 입장 내면 대통령께 부담"	시애틀N	2021-01-03	3100
22639	“시장에서 조두순 봤다” 목격담 인터넷서 일파만파	시애틀N	2021-01-03	3209
22638	주민등록인구수 감소 '사상 처음'…역대 최저 출생자 수 영향	시애틀N	2021-01-03	3127
22637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톡'으로 받는다…예산 10억원 절감	시애틀N	2021-01-03	3092
22636	[신축년부동산] 아파트 공급 적은 올해, '중형 오피스텔' 노려라	시애틀N	2021-01-03	3704
22635	순천시, '대면예배 강행' 교회 3곳 고발…구상권 청구도 검토	시애틀N	2021-01-03	3185
22634	경기도 ‘배달특급’, 올해부터 제대로 달린다	시애틀N	2021-01-03	3170
22633	이용섭·김영록, 광주전남 '상생' 시험대 섰다	시애틀N	2021-01-02	2447
22632	손흥민, 통산 100호골…토트넘, 리즈 완파하고 3위 도약(동영상)	시애틀N	2021-01-02	3741
22631	새해 정국 흔든 '이명박·박근혜 사면론'…'특사' 구성요건은	시애틀N	2021-01-02	3157
22630	이재명, 연초부터 대선 여론조사 선두…9곳 중 7곳 가장 앞서	시애틀N	2021-01-02	3104
22629	‘2명 코로나 확진’ 황운하 의원 식사자리 방역수칙 위반 논란	시애틀N	2021-01-02	3085
22628	'집콕' 홍보에 춤추는 장면…복지부 "층간소음 고려 못해 죄송"	시애틀N	2021-01-02	3822
22627	정총리 "윤석열 본인이 여론조사 제외 요청해야…나는 했다"	시애틀N	2021-01-02	3034
22626	'코로나 악재' 덮친 경기도 소비자물가…2년 연속 상승률 0%	시애틀N	2021-01-02	3151
22625	[귀거래사] 대기업 다니며 귀농 공부 10년…연매출 3억의 비결	시애틀N	2021-01-02	3202
22624	'캠핑장 해돋이' '줌년회'…코로나가 만든 신년풍속도	시애틀N	2021-01-02	3284
22623	거부권 무효당한 트럼프, 공화당에 "한심하다"	시애틀N	2021-01-01	3091
22622	백신접종 시뮬레이션 해보니…2분기 숨통 트이고 3분기 마스크 벗는다	시애틀N	2021-01-01	3173
22621	이낙연發 '사면론'에 연초부터 정치권 발칵…野 '당황' 與도 …	시애틀N	2021-01-01	2384
22620	"넌 성욕이 강해서 아빠랑 풀어야"…의붓딸 11년 성폭행한 짐승	시애틀N	2021-01-01	3148
22619	'秋-尹 갈등' 1년 남긴 파국 딛고…검찰 이제 바로 서야할 때	시애틀N	2021-01-01	2133
22618	김정은 간결한 신년사에…1월 초순 열릴 '당 대회'에 더 시선 쏠린다	시애틀N	2021-01-01	2376
22617	펜스 "나는 결과 뒤집을 권한 없다"…선거불복 소송 기각 요청	시애틀N	2021-01-01	3150
22616	이낙연이 쏘아올린 MB·朴 사면론…문대통령 결단 내릴까	시애틀N	2021-01-01	3110
22615	'3강' 머리 향하는 이재명…윤석열 15~25%, 이낙연 15~19%	시애틀N	2021-01-01	2435
22614	'5년 최대 3900만달러' 김하성, 타자 최고액에 메이저리그 진출	시애틀N	2021-01-01	2407
22613	'이혼인가 독립인가'…희망과 우려 속 '진짜' 브렉시트 시작	시애틀N	2021-01-01	2455
22612	"日대기업 총수 등 18명, 중국산 코로나 백신 몰래 맞아"	시애틀N	2021-01-01	2396
22611	스가 "올 여름 도쿄올림픽 실현 위해 단단히 준비"	시애틀N	2021-01-01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