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0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8-17 01:58
미국에 모인 최태원 회장 3남매…그들의 행보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65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중위가 2017년 11월 인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역신고를 하고 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제공)2017.11.30/뉴스1 © News1 주영민 기자>



중국通 차녀, 美 근무 첫발…'균형적 국제감각 수업'
'바이오 외길' 장녀, 전문성 더 높이기 위해 美 유학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와 차녀가 최근 잇따라 미국으로 떠나면서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번 근무·유학을 마친 후 한국에 돌아오며 그룹 내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장남이 미국 유학 중이었기에, 최 회장의 3남매가 처음으로 미국에 모이게 됐다는 의미도 있다.

1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의 차녀 민정씨(28)는 지난 16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 사무소가 있는 대외협력총괄 산하 인트라(INTRA·International Trade & Regulatory Affairs) 조직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민정씨가 SK그룹 관계사에 취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트라는 SK하이닉스의 국제 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최근 미국·중국의 무역분쟁 등 거대한 글로벌 통상 이슈가 발생하며 그룹 내에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민정씨에게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직급은 대리급이지만, SK하이닉스가 올해 통일한 직급 호칭인 TL(Technical Leader)로 불린다.

그동안 민정씨의 경력은 중국에 쏠렸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해군 자원입대를 거쳐 입사한 첫 직장도 중국의 투자회사인 홍이투자(Hony Capital)였다. 지금까진 대학부터 직장까지 중국을 기반으로 해 글로벌 자본시장과 인수합병(M&A), 투자 등에 대한 지식과 실무를 쌓은 셈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또 다른 2강(强)인 미국의 중심부에서 업무를 배우게 돼 균형적인 국제 감각까지 갖추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 14일 민정씨의 입사와 관련해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 글로벌 비즈니스가 많은 SK하이닉스에서 국제 경영 이슈 및 통상, 규제 정책 관련된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정씨는 대학 졸업 후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후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에 승선해 아덴만에 파병되기도 했다. 재벌가 자제인 여성이 일반 남성들도 기피하는 군대를 스스로 선택한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중국 유학 시절에도 집에 의존하는 대신,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고 학비도 장학금으로 마련하는 등 자립심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회장의 장녀 최윤정씨© News1

장녀 윤정씨(30)는 오는 9월부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명정보학) 석사 과정 공부를 시작한다. 윤정씨는 현재 한 반도체 관련 벤처회사에 근무하는 남편의 미국 주재 근무가 결정되자, 함께 하기 위해 현재 근무 중인 SK바이오팜을 휴직하고 2년 동안의 미국 유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학은 SK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부문을 좀 더 깊게 공부하려는 목적도 있다.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성한 단어인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컴퓨터를 이용해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신약 개발 등을 지원하는 기술로, 바이오 산업의 핵심이다.

이 분야는 그동안 윤정씨의 경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그는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 동안 연구원으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제약사 인턴을 거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2017년 SK바이오팜 전략기획실에 입사해 현재까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일했다. 최 회장 역시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을 앞으로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윤정씨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후 유학을 마친 윤정씨가 복귀할 때는 SK그룹의 바이오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장남인 인근씨(24)는 현재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근씨는 대안학교인 이우학교와 미국 하와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2014년 브라운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바 있다. 다만 브라운대가 위치한 로드아일랜드주는 윤정씨가 공부하는 캘리포니아주(스탠포드대), 민정씨가 근무하는 워싱턴DC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같은 미국에 있어도 오누이가 함께하는 시간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60 공인인증서 안녕!…당장 올해 '연말정산' 풍경 어떻게 달라지나 시애틀N 2020-12-10 3152
22359 尹징계위, 15일 다시 열린다…이성윤·한동수 등 8명 증인채택 시애틀N 2020-12-10 3314
22358 '野 거부권 무력화' 공수처법 본회의 통과…與 '연내 출범' … 시애틀N 2020-12-10 3619
22357 스티브 잡스 딸 모델 데뷔…금수저에 스탠퍼드 학벌까지 시애틀N 2020-12-10 4733
22356 목욕 중 휴대전화 욕조에 떨어뜨려 감전사한 여성 시애틀N 2020-12-10 4435
22355 바이든의 이이제이…중국계 여성을 USTR 대표로 시애틀N 2020-12-10 3760
22354 신혼부부 3쌍 중 2쌍 '셋방 허니문'…신혼집 마련은 '남자' 몫 시애틀N 2020-12-10 3601
22353 [르포]거리두기 2단계에 텅 빈 거리…상인들 한숨소리만 가득 시애틀N 2020-12-10 3429
22352 가난과 싸웠던 강도살해 피해자…마지막 식사 된 국수 한그릇 시애틀N 2020-12-10 3680
22351 "변창흠 후보자, 방배 집값 60%가 카드대출…'영끌'해 샀다" 시애틀N 2020-12-10 3016
22350 AI로 되살아난 故터틀맨…CJ올리브네트웍스 "휴머니즘 기술" 시애틀N 2020-12-10 3096
22349 미국판 동학개미 로빈후드 고객 대거 이탈, 中 소유 앱으로 시애틀N 2020-12-09 3214
22348 선거자금 모금에 성관계까지…中스파이가 美정치인에 접근한 수법 시애틀N 2020-12-09 4217
22347 호랑이 이어 사자도 코로나 감염…고양잇과로는 2번째 시애틀N 2020-12-09 3925
22346 윤석열 28.2% 오차범위 밖 1위…이재명 21.3%·이낙연 18%[한길리서치] 시애틀N 2020-12-09 3703
22345 국민의힘, 공수처법·국정원법 등 5개 법안에 필리버스터 신청 시애틀N 2020-12-09 3792
22344 서울 아파트 전세 3.3㎡당 첫 2000만원대…대책이 무서운 세입자들 시애틀N 2020-12-09 3395
22343 '규제 전 막차효과' 11월 가계대출 잔액 18.3조 폭증 '역대 최대 시애틀N 2020-12-09 3441
22342 "토요일은 컴퓨터 학원으로 출근"…인생 이모작 '코딩' 배우는 직장… 시애틀N 2020-12-09 3960
22341 글로벌 투자자들, 아시아 증시에 돈 퍼붓는다 시애틀N 2020-12-09 3322
22340 "무서워서 제주여행 취소"…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에 관광도 주춤 시애틀N 2020-12-09 3292
22339 100만원 육박 '아이폰12미니'를 10만원에?…'수능대목' 불법보… 시애틀N 2020-12-08 4387
22338 예약한 송년회도 '코로나 취소'…"집 밖은 위험, 가족과 조용히" 시애틀N 2020-12-08 3462
22337 전두환 '집유 2년'에 全·檢 모두 불복…항소심 쟁점도 '헬기사격… 시애틀N 2020-12-08 3175
22336 야구,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제외…IOC 이사회 결정 시애틀N 2020-12-08 3464
22335 美 첫 한국계 장관 나오나…교통장관에 데이비드 김 물망 시애틀N 2020-12-08 4080
22334 에베레스트 높이 다시 재보니 86㎝ 더 높네…8848.86m 시애틀N 2020-12-08 3158
22333 밥 딜런, 600여곡 판권 유니버셜 뮤직에 넘겼다…2169억 추정 시애틀N 2020-12-08 3641
22332 美대법 "남성 성정체성 가진 여학생 男화장실 사용 합법" 시애틀N 2020-12-08 3954
22331 법무부 "'판사사찰' 의혹 서울고검 배당 유감" 시애틀N 2020-12-08 3366
22330 공수처법 7분만에 與 단독 처리…"더불어독재하라" 격앙 시애틀N 2020-12-08 3412
22329 김봉현 폭로 '룸살롱 술접대' 사실로 확인…라임 수사검사 1명 기소 시애틀N 2020-12-08 3396
22328 아시아나·제주항공, 무착륙 국제선 첫 운항…"日 하늘 돌고 면세쇼핑" 시애틀N 2020-12-08 3096
22327 3년만에 '바다의 로또' 돌아왔지만 장흥 어민들 한숨…왜? 시애틀N 2020-12-08 3162
22326 골드만삭스도 플로리다에 '새 둥지' 계획…금융허브 뉴욕 '흔들&… 시애틀N 2020-12-07 3663
22325 법관들, 윤석열 '판사사찰' 대응 피했다…징계위 부담 덜어 시애틀N 2020-12-07 3427
22324 與 공수처법·경제3법 강공에 종일 '전쟁터'…野 장외투쟁 불사 시애틀N 2020-12-07 3110
22323 文 '秋·尹갈등' 첫 사과…"걱정끼쳐 죄송" 시애틀N 2020-12-07 3572
22322 문대통령 "군·경찰 등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역학조사 강화" 시애틀N 2020-12-07 3272
22321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부동산시장 영향 없나? 시애틀N 2020-12-07 3443
22320 한국인 45세 소득 3354만원 '정점' 찍고 59세부터 적자인생 시애틀N 2020-12-07 3807
22319 셧다운 속 꼼수영업…호텔방에 룸살롱 꾸몄다 시애틀N 2020-12-07 3606
22318 '추미애만 사퇴' 44.3% vs. '윤석열만 사퇴' 30.8% 시애틀N 2020-12-07 3226
22317 14살 킥복싱 유망주 '악몽의 스파링'…꿈은 꺾였다 시애틀N 2020-12-07 3740
22316 '1심 집행유예' 전두환, 일주일 만에 항소 시애틀N 2020-12-07 3103
22315 '징계위 공정성' 신경전 계속…尹측 '위원명단·감찰기록' 재… 시애틀N 2020-12-06 3179
22314 구리 등 금속 가격 급등…세계 경제회복 '청신호' 시애틀N 2020-12-06 3153
22313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 2-0 완파…EPL 선두 탈환 시애틀N 2020-12-06 3161
22312 코로나로 北평양 떠나는 외교관들 '평양 엑소더스'…RFA 시애틀N 2020-12-06 3519
22311 '뿡뿡이' 줄리아니…'트럼프 대선 불복' 청문회장 방귀 대소… 시애틀N 2020-12-06 3362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