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20 02:01
전운 감도는 호르무즈…유가 급등 뇌관 터지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79  

美 '이란 드론 격추', 이란 '유조선 나포'…갈등 고조 
韓 석유 수입 70% 지나는 바닷길…'경제 불안요소'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새로운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은 유가 변동이 크지 않지만, 이 곳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면서 앞으로 한국 경제의 불안 요소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해군 함정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무인항공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드론이 미 해군 강습상륙함에 1000야드(약 914m)까지 접근하며 위협했다"며 "드론은 즉시 파괴됐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외국 유조선 1척을  억류하고 있다. 이란 측은 해당 유조선이 밀수 연료를 운송하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미국 등은 최근 이란 해역에서 돌연 사라진 파나마 국적의 유조선을 이란 측이 나포했다고 본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점점 팽팽해지는 모양새다. 미국 정부가 이란의 위협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지키는 '호위 연합체'를 결성하겠다고 하자, 지난 18일 이란 군부는 "미국은 페르시아만에 들어올 때마다 지옥처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런 험악한 분위기는 최근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동 내 미국의 최대 우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조선 2척 등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오만해에서 정체불명의 공격을 받았다. 6월에는 일본과 노르웨이 유조선이 공격을 받기도 했다. 미국 측은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소행이라고 본다.

드론 공격 이후 당장 국제유가 급등은 없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란 드론이 격추된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브렌트(Brent)유와 서부 텍사스(WTI) 원유, 두바이(Dubai)유 가격은 모두 전날보다 배럴당 각각 1.73달러·1.48달러·1.09달러씩 내렸다. 하지만 이는 그동안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미국 멕시코만의 석유 업체들의 생산이 최근 정상화되는 등 이번 정세 불안과 별개의 이유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석유업계의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여기서 상황이 더욱 악화돼 이란의 해협 봉쇄 등 무력 충돌로 번진다면 이 곳을 지나는 원유가 막힌다"며 "국제 원유 시장에 상당한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아라비아 반도의 주요 산유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생산 원유 대부분을 보낸다. 로이즈(Lloyd’s)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호르무즈 해협으로 수송되는 원유는 1680만배럴로, 전 세계 해상 수송량 중 가장 많은 32%를 차지한다.

이 수송로가 막힌다면 원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 지난달 이란 측이 미군의 드론을 격추하자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그룹의 헨리 롬 선임 연구원은 "중동에서 국지전이 발생하면 (현재 배럴당 60달러대인) 유가가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하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내년 말까지 0.6% 낮아진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은 원유 수입 물량의 70%가량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고 있어 경제와 에너지 안보에 직격탄이 될 수도 있다. 중국도 원유 수입 물량의 80%가 이 곳을 지나고 있기에, 대중(對中)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경제는 더욱 흔들릴 전망이다.

위기로 인한 비용 상승은 이미 현실화됐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피격된 노르웨이의 보험사들은 사고 이후 중동 지역 해운 보험료를 5% 이상 인상했다. 이렇게 상승한 선박 운임 비용은 그만큼 국제유가에도 반영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긴장 수위가 높아진다면 운송 비용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이는 정유사가 들여오는 원유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기에, 최종적으로는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는 일반 소비자의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60 '동료 성폭행' 前 서울시 직원 징역 3년6개월 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4 5074
22759 코로나·집값폭등에 집집마다 은행빚…작년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시애틀N 2021-01-14 5784
22758 '국정농단' 박근혜 징역 20년 최종 확정…재판 마침표 시애틀N 2021-01-13 4504
22757 美 교통국, 테슬라 모델S·X 15.8만대 리콜 요구 시애틀N 2021-01-14 5793
22756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 추정 120억원 발견…"공범 2명 쫓는 중" 시애틀N 2021-01-14 4830
22755 "생 마감하고 싶어요"…생방 중 문자, 청취자 목숨 구한 라디오 피디 시애틀N 2021-01-14 5012
22754 지난해 세계 반도체 M&A 1180억弗…역대 최대 시애틀N 2021-01-14 3838
22753 교실서 '정치색' 드러내면 징역형?…법안 발의에 교원단체 '반발… 시애틀N 2021-01-14 3436
22752 "백신, 우리 먼저"…갖가지 이유로 질병청 민원 넣는 정부기관들 시애틀N 2021-01-13 4923
22751 4만2000달러 찍고 하락세…비트코인 거품 터지나? 시애틀N 2021-01-13 4431
22750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한 기관투자자 1% 불과" 시애틀N 2021-01-13 4963
22749 이재명·윤석열 '양강'에 추락하는 이낙연…"이대론 안돼" 고심 시애틀N 2021-01-13 4952
22748 '강등' 됐지만 여전한 대남 총괄…김여정의 묘한 입지 시애틀N 2021-01-13 4534
22747 靑 사면 기준은 "국민 눈높이"…文 '지금은 어렵다'로 정리했나 시애틀N 2021-01-13 4380
22746 용인시, 아동 전용 시 홈페이지 ‘아동시청’ 개설했다 시애틀N 2021-01-13 4420
22745 블룸버그 "중국,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승리했다" 시애틀N 2021-01-13 4496
22744 원희룡 "이낙연 이익공유제, 시장경제 부정하는 갈라치기" 시애틀N 2021-01-13 4238
22743 나홀로 ‘보편지원’ 나선 이재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본격 시동 시애틀N 2021-01-13 3967
22742 "아이고 배야"…생선회·초밥 위해사례 73%는 구토·복통 등 '배탈' 시애틀N 2021-01-13 3632
22741 트럼프 "탄핵은 미국에 위험"…언론에 첫 공식 발언 시애틀N 2021-01-12 4714
22740 미국 유명 풋볼감독, 트럼프가 준다는 자유의 메달 거부했다 시애틀N 2021-01-12 4186
22739 새해 들어 급등한 시장금리에 뉴욕증시가 불안한 이유는? 시애틀N 2021-01-12 4250
22738 그 시그널 아닌데…머스크 트윗에 엉뚱한 기업 주가 438% 폭등했다 시애틀N 2021-01-12 5034
22737 '치킨 60마리' 환불해놓고 '별점 테러'…공군부대 갑질 논란 시애틀N 2021-01-12 5138
22736 정부, 노바백스 백신 계약 초읽기…빠르면 2분기 1000만명분 공급 시애틀N 2021-01-12 4321
22735 이낙연 이익공유제, 삼성·배민 사정권…"반시장적·포퓰리즘" 비판도 시애틀N 2021-01-12 4604
22734 '쉬어가는' 북한 김정은…총비서 추대 후 첫 등장에 '관심' 시애틀N 2021-01-12 4537
22733 내주 취임 바이든, 내각 인선 마무리…면면은? 시애틀N 2021-01-12 4013
22732 바이든 취임 앞둔 美…축제 분위기 대신 '긴장' 최고조 시애틀N 2021-01-12 3984
22731 설 명절 한달 앞…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 '한숨' 시애틀N 2021-01-12 3418
22730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 2월 시작…19~49세 4분기 전망, 소아청소년 미지수 시애틀N 2021-01-11 3600
22729 한국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전액무료…50~64세 성인도 우선접종 대상자 포함 시애틀N 2021-01-11 3520
22728 트럼프 임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향후 시나리오 3가지 시애틀N 2021-01-11 4022
22727 美 '의회난입' 투입 경찰 또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시애틀N 2021-01-11 4446
22726 한국 코로나19 백신, 2월말 요양시설 노인부터 무료접종…일반 성인은 후순… 시애틀N 2021-01-11 3776
22725 적반하장 유승준…"트럼프 위해 기도·펜스는 유다" 시애틀N 2021-01-11 5145
22724 "공깃밥=1000원 공식 깨지나"…쌀값 급등에 외식업계 '이중고' 시애틀N 2021-01-11 4218
22723 文, 부동산 첫 사과…공급확대로 방향 틀었다 시애틀N 2021-01-11 3818
22722 서민들 희생에 '찬물'…교회·클럽·학원 '방역 일탈' 계속 시애틀N 2021-01-11 3684
22721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2시간만에 17만명 신청…오후부터 지급 시작 시애틀N 2021-01-11 3393
22720 코로나에 작년 구직급여 11.9조원 지급…한 달에 1조원꼴 시애틀N 2021-01-11 3174
22719 "살인자는 살인죄로"…정인이 첫 재판 D-2 추모화환 외침 시애틀N 2021-01-11 3335
22718 1월1~10일 수출 112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5.4% 감소 시애틀N 2021-01-11 3251
22717 [영상] 중국은 영하 50도에 시속 87km 시베리아 강풍까지 시애틀N 2021-01-10 5054
22716 '집합금지 피해' 소상공인에 300만원…방역당국 "조금이나마 위로되… 시애틀N 2021-01-10 3472
22715 "檢수사권 완전폐지"…친문 네티즌 압박에 與의원들 '서약서 인증' 시애틀N 2021-01-10 3649
22714 달걀 한판 6000원 돌파…고병원성AI 확산 탓 3년만에 최고 시애틀N 2021-01-10 3389
22713 "성희롱·왕따, 분리요청 외면"…직장인 3명 중 1명 '괴롭힘' 여전 시애틀N 2021-01-10 3468
22712 '지방 소멸' 이미 현실이 됐다…전남 828개교·경북 729개교 '폐교&… 시애틀N 2021-01-10 3586
22711 지방세포의 지방산, 암세포 전이 심화시킨다 시애틀N 2021-01-10 343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