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18 02:30
금융위기후 10년 최저치로 추락한 韓경제..2.0%도 위협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07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5%→2.2%하향...日 수출 규제 리스크 요인 추가
기준금리 1.50%로 0.25%p전격 인하...외국계 韓성장률 2.0%안팎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18일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0.3%p로 낮췄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1%에서 0.7%로 0.4%p나 내렸다. 이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에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까지 겹쳐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 이후 최저치다. 

한은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6%에서 2.5%로 0.1%p 하향 조정했다.

이에 맞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p) 전격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뒤 8개월만에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바꾼 것이다. 이는 '7월 동결-8월 인하'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집은 것으로 금통위가 한발 앞서 경기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월 2.9%에서 같은 해 7월(2.8%), 10월(2.7%)에 이어 올해 1월(2.6%), 4월(2.5%), 7월(2.2%) 등 5차례 걸쳐 0.7%p나 하향 조정됐다. 수출과 투자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강 속도가 한은의 예상보다 빠르다는 의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에 비해 0.3% 포인트 낮췄는데, 이는 상반기 중 수출과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고 앞으로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한번에 성장률 전망치를 0.3%p 하향 조정한 건 2017년 1월(-0.3%p)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 기여도를 내수 1.6%p, 수출 0.6%p로 봤다. 이 총재는 "지금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며 "일본 수출 규제의 영향도 일부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경제성장률 전망치에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효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규일 부총재보는 "지난 4월 미·중 무역분쟁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는데, 현재는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는 시장의 시각과 비슷하게 보고 있다"면서 "반도체 경기 회복 시기도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상반기"라고 예상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문제는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다. 각종 지표가 잇따라 하향조정되고 있고 전망도 어두워진 만큼 금융권에선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추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한국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2%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0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4%에서 2.0%로 0.4%p 내렸다. 외국계 기관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가 2.0%를 넘어설 수 있느냐에 주목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은은 오는 11월 수정경제전망을 내놓는다.

한은은 2016~2020년 2.8~2.9%로 발표한 잠재성장률도 2019~2020년 기준 2.5~2.6%로 내렸다. 잠재성장률은 급격한 물가상승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으로 해석되는 지표다.  한은은 오는 11월 수정경제전망을 내놓는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재정정책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지금의 경기 둔화는 상당 부분 공급측 요인에 있다"며 "공급 부문을 통화정책만으로 대응하려면 금리를 대폭 인해해야 하는데, 각국 중앙은행의 여력이 충분치 않으니 재정정책이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이날 한은은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IT부문 업황 부진 등으로 설비투자가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까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특히 IT부문에서의 설비투자가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비(非)IT부문도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보수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정부 자본을 통해 감소세가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용 건물 투자 감소세가 내년까지 이어지고 비주거용 건물은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으로 부진의 강도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토목 투자의 경우 발전소 건설 중심의 민간부문 SOC 투자와 정부의 민간 토목사업 지원,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투자 확대 등으로 감소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외거래 부문에서 상품수출 증가세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봤다. 한은은 "향후 수출 전망 경로에는 반도체 경기,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그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590억달러로 전망했다. 지난 4월 경제전망 발표 당시 한은이 예상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670억달러였다. 특히 상품수지의 경우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감소에도 수출여건 악화로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감소해 흑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서비스 수지는 적자흐름을 이어가겠으나 여행·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에 대해서는 완만한 증가흐름을 보이겠으나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 소비심리 개선 지연 등으로 지난해보다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 고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명목임금 상승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이전지출 확대 등은 가계의 소비여력 증대를 통해 민간소비 증가를 일부나마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규일 부총재보는 "향후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가 상방리스크,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를 하방리스크로 꼽는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0 국민 1인당 수돗물 하루 295리터 쓴다…수도요금은 지역별 격차 시애틀N 2021-01-10 3175
22709 [사건의 재구성] 성매매 도주 20대男…"값치르게 될것" 30대女의 복수 시애틀N 2021-01-09 4015
22708 성추행 논란 진실·화해위 정진경 변호사… 일신상 사유로 사퇴 시애틀N 2021-01-09 3885
22707 안철수 등장에 野 경선, 미스트롯 물건너가 '왕중왕전' 변질 시애틀N 2021-01-09 3722
22706 '원자재 슈퍼사이클' 전세계 자본시장 '들썩'…과열 경고도 시애틀N 2021-01-09 3212
22705 요즘 군대는 카톡으로 '점호'? 오픈채팅방에 모인 군인들 시애틀N 2021-01-09 4191
22704 아기 울음소리 잦아드는 한국…노동력 '시한폭탄' 터진다 시애틀N 2021-01-09 3313
22703 설 선물로 '황금코인·이동 주택'을?…'프리미엄 명절 선물'… 시애틀N 2021-01-09 3355
22702 [토요리뷰] 1시간 통화녹음 5분이면 '본다'…AI 음성인식 끝판왕 '… 시애틀N 2021-01-09 3374
22701 미 의사당 난입사태에 교육장관도 사표…내각 2번째 시애틀N 2021-01-08 3421
22700 의사당 난입에 美교통장관 사임, 내각 장관 중 최초 시애틀N 2021-01-08 3446
22699 앤디 김 의원, 의사당 난입 뒷처리 '솔선수범'…"역시 한국인" 시애틀N 2021-01-08 3647
22698 "2020년, 펄펄 끓었다"…산업혁명 이후 가장 더웠던 해 시애틀N 2021-01-08 3466
22697 '한인 살해누명' 美남성, 28년 억울한 옥살이 106억원 배상받아 시애틀N 2021-01-08 3440
22696 日외무성, 주일대사 초치…"매우 유감, 판결 수용할 수 없다" 시애틀N 2021-01-08 3191
22695 위안부 피해 할머니, 日정부 상대 손배소 승소…"1억씩 지급" 시애틀N 2021-01-08 3162
22694 李·朴 사면 중도층도 반대…"사면 안돼" 54% vs "사면해야" 37% 시애틀N 2021-01-08 3159
22693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 '여전'…재건축 기대감 커져 시애틀N 2021-01-08 3154
22692 "에브리씽 랠리" 뉴욕증시 사상최고+비트코인 4만 돌파+유가 급등 시애틀N 2021-01-07 3190
22691 "추워도 너무 춥다"…60년만의 혹한에 꽁꽁 얼어붙은 전주 시애틀N 2021-01-08 3196
22690 넥슨 창업자 김정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 인수 나섰다 시애틀N 2021-01-08 3185
22689 중국 대기질 좋아지니 한국 초미세먼지 사라졌다…12월 농도 최저 시애틀N 2021-01-07 2435
22688 버거킹, 20년 만에 브랜드 로고 디자인 교체 시애틀N 2021-01-07 5406
22687 민주당 워싱턴 장악해도 올해 뉴욕증시 불마켓 '가즈아' 시애틀N 2021-01-07 3175
22686 카지노 도난 145억 어디에 있나…"항공기 반입, 송금도 어려워" 시애틀N 2021-01-07 4293
22685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영장심사 1시간만에 종료 시애틀N 2021-01-07 3170
22684 MB·朴 사면 '공감 안 함' 58%…의사국시 재시험 '적절' 54%[NB 시애틀N 2021-01-07 3101
22683 "코로나보다 기약없는 내일이 더 두렵다" 실내체육시설의 호소 시애틀N 2021-01-07 3004
22682 코로나 백신, 독감 백신보다 알레르기 반응 10배 많아 시애틀N 2021-01-07 3160
22681 '추미애 사표' 논란에 법무부 "秋장관, 대통령에 사의 밝혔다" 시애틀N 2021-01-07 3076
22680 영끌에, 빚투에…작년 3분기 가계 자금조달 사상 최대 시애틀N 2021-01-07 3113
22679 서울 최고 11.7㎝ 폭설…도로 막히고 용인경전철 멈추고 시애틀N 2021-01-06 3211
22678 한국 코로나 백신 2월부터 접종 시작…의료진·고령자부터 시애틀N 2021-01-06 3332
22677 2경기 연속골 손흥민 '유럽통산 150호'(+동영상) 시애틀N 2021-01-06 4224
22676 [코스피 3000] 새해 3거래일만에 천장 뚫었다…"최대 3500 간다" 시애틀N 2021-01-06 3171
22675 법원, 조국 딸 의사국시 응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각하 시애틀N 2021-01-06 3157
22674 '정인이 찾았던' 이영애, 소아환자·코로나 의료진 위해 1억 기부 시애틀N 2021-01-06 3314
22673 대한항공, 유상증자 위해 정관 변경…아시아나항공 인수 속도 시애틀N 2021-01-06 3105
22672 "마스크 안 쓰는 목욕탕은 되는데 왜 헬스장만"…생존권 보장 외쳐 시애틀N 2021-01-06 3196
22671 '빛 내리쪼여 치매 치료'…국내연구팀 나노복합체 개발 시애틀N 2021-01-06 3384
22670 NYT "한국 정말 위협하는 건 북한 아닌 인구 감소" 시애틀N 2021-01-06 3126
22669 광주 700여개 유흥업소가 간판점등 시위 나선 이유… 시애틀N 2021-01-06 3163
22668 구글, IT 대기업 첫 노조 결성…"임금투쟁 아닌 학대·차별 방지" 시애틀N 2021-01-05 3134
22667 대검 앞 윤석열 응원 화환 방화범 체포…민원성 유서 뿌려 시애틀N 2021-01-05 3157
22666 헬스장·필라테스 이어 카페도 집단 반발…“홀 영업하게 해달라” 시애틀N 2021-01-05 3102
22665 이란 "우리자금 7조원 묶은 한국이 인질범" 시애틀N 2021-01-05 3423
22664 12월 전국 집값 9년8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시애틀N 2021-01-05 3149
22663 "정인이 학대방조 양천서장 파면"…靑청원 하루만에 17만명 동의 시애틀N 2021-01-05 3475
22662 이란 고속정, 韓선박 따라붙어 항구로 끌고 갔다…이란, 영상 공개 시애틀N 2021-01-05 3356
22661 뉴욕증권거래소, 중국 3대 통신사 상장 폐지 계획 철회 시애틀N 2021-01-05 344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