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6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18 02:30
금융위기후 10년 최저치로 추락한 韓경제..2.0%도 위협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15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5%→2.2%하향...日 수출 규제 리스크 요인 추가
기준금리 1.50%로 0.25%p전격 인하...외국계 韓성장률 2.0%안팎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18일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0.3%p로 낮췄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1%에서 0.7%로 0.4%p나 내렸다. 이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에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까지 겹쳐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 이후 최저치다. 

한은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6%에서 2.5%로 0.1%p 하향 조정했다.

이에 맞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p) 전격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뒤 8개월만에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바꾼 것이다. 이는 '7월 동결-8월 인하'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집은 것으로 금통위가 한발 앞서 경기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월 2.9%에서 같은 해 7월(2.8%), 10월(2.7%)에 이어 올해 1월(2.6%), 4월(2.5%), 7월(2.2%) 등 5차례 걸쳐 0.7%p나 하향 조정됐다. 수출과 투자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강 속도가 한은의 예상보다 빠르다는 의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에 비해 0.3% 포인트 낮췄는데, 이는 상반기 중 수출과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고 앞으로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한번에 성장률 전망치를 0.3%p 하향 조정한 건 2017년 1월(-0.3%p)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 기여도를 내수 1.6%p, 수출 0.6%p로 봤다. 이 총재는 "지금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며 "일본 수출 규제의 영향도 일부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경제성장률 전망치에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효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규일 부총재보는 "지난 4월 미·중 무역분쟁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는데, 현재는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는 시장의 시각과 비슷하게 보고 있다"면서 "반도체 경기 회복 시기도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상반기"라고 예상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문제는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다. 각종 지표가 잇따라 하향조정되고 있고 전망도 어두워진 만큼 금융권에선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추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한국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2%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0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4%에서 2.0%로 0.4%p 내렸다. 외국계 기관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가 2.0%를 넘어설 수 있느냐에 주목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은은 오는 11월 수정경제전망을 내놓는다.

한은은 2016~2020년 2.8~2.9%로 발표한 잠재성장률도 2019~2020년 기준 2.5~2.6%로 내렸다. 잠재성장률은 급격한 물가상승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으로 해석되는 지표다.  한은은 오는 11월 수정경제전망을 내놓는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재정정책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지금의 경기 둔화는 상당 부분 공급측 요인에 있다"며 "공급 부문을 통화정책만으로 대응하려면 금리를 대폭 인해해야 하는데, 각국 중앙은행의 여력이 충분치 않으니 재정정책이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이날 한은은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IT부문 업황 부진 등으로 설비투자가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까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특히 IT부문에서의 설비투자가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비(非)IT부문도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보수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정부 자본을 통해 감소세가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용 건물 투자 감소세가 내년까지 이어지고 비주거용 건물은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으로 부진의 강도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토목 투자의 경우 발전소 건설 중심의 민간부문 SOC 투자와 정부의 민간 토목사업 지원,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투자 확대 등으로 감소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외거래 부문에서 상품수출 증가세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봤다. 한은은 "향후 수출 전망 경로에는 반도체 경기,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그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590억달러로 전망했다. 지난 4월 경제전망 발표 당시 한은이 예상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670억달러였다. 특히 상품수지의 경우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감소에도 수출여건 악화로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감소해 흑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서비스 수지는 적자흐름을 이어가겠으나 여행·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에 대해서는 완만한 증가흐름을 보이겠으나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 소비심리 개선 지연 등으로 지난해보다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 고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명목임금 상승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이전지출 확대 등은 가계의 소비여력 증대를 통해 민간소비 증가를 일부나마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규일 부총재보는 "향후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가 상방리스크,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를 하방리스크로 꼽는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60 공인인증서 안녕!…당장 올해 '연말정산' 풍경 어떻게 달라지나 시애틀N 2020-12-10 3152
22359 尹징계위, 15일 다시 열린다…이성윤·한동수 등 8명 증인채택 시애틀N 2020-12-10 3322
22358 '野 거부권 무력화' 공수처법 본회의 통과…與 '연내 출범' … 시애틀N 2020-12-10 3624
22357 스티브 잡스 딸 모델 데뷔…금수저에 스탠퍼드 학벌까지 시애틀N 2020-12-10 4735
22356 목욕 중 휴대전화 욕조에 떨어뜨려 감전사한 여성 시애틀N 2020-12-10 4437
22355 바이든의 이이제이…중국계 여성을 USTR 대표로 시애틀N 2020-12-10 3764
22354 신혼부부 3쌍 중 2쌍 '셋방 허니문'…신혼집 마련은 '남자' 몫 시애틀N 2020-12-10 3605
22353 [르포]거리두기 2단계에 텅 빈 거리…상인들 한숨소리만 가득 시애틀N 2020-12-10 3436
22352 가난과 싸웠던 강도살해 피해자…마지막 식사 된 국수 한그릇 시애틀N 2020-12-10 3684
22351 "변창흠 후보자, 방배 집값 60%가 카드대출…'영끌'해 샀다" 시애틀N 2020-12-10 3018
22350 AI로 되살아난 故터틀맨…CJ올리브네트웍스 "휴머니즘 기술" 시애틀N 2020-12-10 3096
22349 미국판 동학개미 로빈후드 고객 대거 이탈, 中 소유 앱으로 시애틀N 2020-12-09 3216
22348 선거자금 모금에 성관계까지…中스파이가 美정치인에 접근한 수법 시애틀N 2020-12-09 4220
22347 호랑이 이어 사자도 코로나 감염…고양잇과로는 2번째 시애틀N 2020-12-09 3927
22346 윤석열 28.2% 오차범위 밖 1위…이재명 21.3%·이낙연 18%[한길리서치] 시애틀N 2020-12-09 3713
22345 국민의힘, 공수처법·국정원법 등 5개 법안에 필리버스터 신청 시애틀N 2020-12-09 3798
22344 서울 아파트 전세 3.3㎡당 첫 2000만원대…대책이 무서운 세입자들 시애틀N 2020-12-09 3395
22343 '규제 전 막차효과' 11월 가계대출 잔액 18.3조 폭증 '역대 최대 시애틀N 2020-12-09 3443
22342 "토요일은 컴퓨터 학원으로 출근"…인생 이모작 '코딩' 배우는 직장… 시애틀N 2020-12-09 3964
22341 글로벌 투자자들, 아시아 증시에 돈 퍼붓는다 시애틀N 2020-12-09 3328
22340 "무서워서 제주여행 취소"…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에 관광도 주춤 시애틀N 2020-12-09 3294
22339 100만원 육박 '아이폰12미니'를 10만원에?…'수능대목' 불법보… 시애틀N 2020-12-08 4403
22338 예약한 송년회도 '코로나 취소'…"집 밖은 위험, 가족과 조용히" 시애틀N 2020-12-08 3464
22337 전두환 '집유 2년'에 全·檢 모두 불복…항소심 쟁점도 '헬기사격… 시애틀N 2020-12-08 3175
22336 야구,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제외…IOC 이사회 결정 시애틀N 2020-12-08 3488
22335 美 첫 한국계 장관 나오나…교통장관에 데이비드 김 물망 시애틀N 2020-12-08 4083
22334 에베레스트 높이 다시 재보니 86㎝ 더 높네…8848.86m 시애틀N 2020-12-08 3162
22333 밥 딜런, 600여곡 판권 유니버셜 뮤직에 넘겼다…2169억 추정 시애틀N 2020-12-08 3643
22332 美대법 "남성 성정체성 가진 여학생 男화장실 사용 합법" 시애틀N 2020-12-08 3960
22331 법무부 "'판사사찰' 의혹 서울고검 배당 유감" 시애틀N 2020-12-08 3368
22330 공수처법 7분만에 與 단독 처리…"더불어독재하라" 격앙 시애틀N 2020-12-08 3414
22329 김봉현 폭로 '룸살롱 술접대' 사실로 확인…라임 수사검사 1명 기소 시애틀N 2020-12-08 3398
22328 아시아나·제주항공, 무착륙 국제선 첫 운항…"日 하늘 돌고 면세쇼핑" 시애틀N 2020-12-08 3097
22327 3년만에 '바다의 로또' 돌아왔지만 장흥 어민들 한숨…왜? 시애틀N 2020-12-08 3168
22326 골드만삭스도 플로리다에 '새 둥지' 계획…금융허브 뉴욕 '흔들&… 시애틀N 2020-12-07 3669
22325 법관들, 윤석열 '판사사찰' 대응 피했다…징계위 부담 덜어 시애틀N 2020-12-07 3427
22324 與 공수처법·경제3법 강공에 종일 '전쟁터'…野 장외투쟁 불사 시애틀N 2020-12-07 3116
22323 文 '秋·尹갈등' 첫 사과…"걱정끼쳐 죄송" 시애틀N 2020-12-07 3572
22322 문대통령 "군·경찰 등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역학조사 강화" 시애틀N 2020-12-07 3274
22321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부동산시장 영향 없나? 시애틀N 2020-12-07 3445
22320 한국인 45세 소득 3354만원 '정점' 찍고 59세부터 적자인생 시애틀N 2020-12-07 3812
22319 셧다운 속 꼼수영업…호텔방에 룸살롱 꾸몄다 시애틀N 2020-12-07 3608
22318 '추미애만 사퇴' 44.3% vs. '윤석열만 사퇴' 30.8% 시애틀N 2020-12-07 3230
22317 14살 킥복싱 유망주 '악몽의 스파링'…꿈은 꺾였다 시애틀N 2020-12-07 3746
22316 '1심 집행유예' 전두환, 일주일 만에 항소 시애틀N 2020-12-07 3105
22315 '징계위 공정성' 신경전 계속…尹측 '위원명단·감찰기록' 재… 시애틀N 2020-12-06 3183
22314 구리 등 금속 가격 급등…세계 경제회복 '청신호' 시애틀N 2020-12-06 3155
22313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 2-0 완파…EPL 선두 탈환 시애틀N 2020-12-06 3161
22312 코로나로 北평양 떠나는 외교관들 '평양 엑소더스'…RFA 시애틀N 2020-12-06 3523
22311 '뿡뿡이' 줄리아니…'트럼프 대선 불복' 청문회장 방귀 대소… 시애틀N 2020-12-06 3372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