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16 01:00
'와사비도 No!' 판매중단 확산…"日보복 해제될 때까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06  

열흘만에 1만여곳 확대…전통시장, 편의점도 가세
"많은 동참" 옹호론과 "감정적 대처 말자" 신중론도



일본산 담배와 맥주의 판매를 중단했던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일본산 음료·스낵·소스류의 판매까지 전면 중단하는 등 '노 재팬'(No Japan) 운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해 시민들은 "언론을 통해 일본산 구매 반대가 더 알려져서 많은 동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옹호론과 "국제 문제를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자"는 신중론의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16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 등에 따르면 일본산 제품 판매 중단을 시작한 전국 도·소매점과 마트는 지난 5일 노 재팬 운동 시작 열흘 만인 15일까지 1만여 곳으로 늘었다. 여기에 전통시장과 편의점, 슈퍼마켓까지 대열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은평구 신사동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박모씨도 매대에서 일본산을 지운 상인 중 한명이다. 

박씨는 "할 수 있는 선에서 마음을 더하는 것"이라면서 "보복 무역이 해제되지 않는 한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기에는 일본산 맥주 수요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주변에서 좋은 취지라며 응원해 뿌듯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양천구 목동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김모씨도 매대에서 일본산 담배, 맥주와 더불어 일본산 된장, 와사비(고추냉이)까지 비웠다. 김씨는 "대형 마트 등에서는 여전히 그런 것(일본산 제품)을 팔기 때문에 그쪽으로 단골을 뺏길까 걱정이다"면서도 "매출 하락도 불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인들의 강경한 입장에 시민들은 응원하는 한편 동참의 뜻을 보내고 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만난 장모씨(31·서울 서대문구)는 "실제 일본 경제에 타격은 미미하겠지만 이번 일이 내수의 경쟁력을 올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미로 먹던 일본산 음료나 음식도 당분간은 자제하면서 상황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생 박모씨(23·여)도 "굳이 일본산을 찾아 쓰지 않았지만 (중소형 마트들이) 생계를 걸고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로 보였다"면서 "일본산 반대가 많이 알려져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때 '굳이 일본 것을?'이라는 인식이 박히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노 재팬' 운동에 불참한 마트와 편의점 등도 다수 있다. 실제 서울 성동구의 한 전통시장에 있는 마트 3곳은 모두 일본산 담배와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노 재팬 운동에 대해 들어봤느냐'는 질문에 한 마트 직원은 "앞서 매대에 놔뒀던 게 아직 팔리지 않은 것"이라면서 "비치 정도는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실제 이 마트는 냉장고에 넣어둔 국산 맥주와 상반되게 일본산 맥주는 상온에 배치해 둔 상태였다.

일부 시민들은 마트들의 단체행동이 일본을 자극하는 촉발점이 될 수 있다는 신중한 태도를 가지자는 반응을 내놨다. 이 마트 앞에서 만난 한 50대는 "사고 말고는 소비자가 알아서 판단하면 되는데 마트가 선택지를 쥐고 흔든다는 인상을 받아서 썩 유쾌하지 않다"면서 "상식 있는 시민이라면 알아서 판단할 테니 굳이 마트가 감정적으로 앞서서 대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상총련은 "이미 전북, 대구, 경북, 부산, 충남, 제주 등의 상점 판매대에서 일본 제품을 내리고 있다"며 "외세 힘에 지레 겁먹고 대항조차 하지 말자는 것은 과거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에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본대사관 앞에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일본산 담배·주류·음료·스낵·소스류를 폐기하는 '불매 퍼포먼스'를 펼쳤다. 부품소재 수출규제를 주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초상화도 함께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60 의사 남편 확진에도 아내는 백화점에…애꿎은 직원까지 '감염' 시애틀N 2021-01-05 3789
22659 코로나·AI 와중에 무안군수 '낮술'…"방역수칙 위반 아니다"? 시애틀N 2021-01-05 3069
22658 ‘황운하와 식사’ 고교선배 택시업계 확진자 관련 5명 연쇄감염 시애틀N 2021-01-04 3062
22657 '혁신없다'던 아이폰12, 1초에 10대씩 팔렸다…韓도 20% 증가 시애틀N 2021-01-04 3065
22656 워싱턴 DC, 바이든 당선 인증 앞두고 군 투입 준비 시애틀N 2021-01-04 3169
22655 韓선박, 이란에 억류…정부 "청해부대 출동" 시애틀N 2021-01-04 3201
22654 "'인구 데드크로스' 한국, 이대론 안된다" 외신도 걱정 쏟아냈다 시애틀N 2021-01-04 3447
22653 캐나다인 2명 구속으로 중국 비밀 감옥 실체 드러나 시애틀N 2021-01-04 4173
22652 애매한 수습, 잠복한 갈등…사면론 향방에 이낙연 정치력 시험대 시애틀N 2021-01-04 3221
22651 한국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944 직행…3000 고지 보인다 시애틀N 2021-01-04 3115
22650 박범계 "검찰개혁 마무리투수 될것…검사들 동참해달라" 시애틀N 2021-01-04 3185
22649 '이재명 1위' 빈번·윤석열 30%·이낙연 사면론…연초 대선판 요동 시애틀N 2021-01-04 3166
22648 日주간지 "스가, 3월 총리 사의 표명 가능성 커" 시애틀N 2021-01-04 3116
22647 사망자>출생자 '데드크로스'…코로나로 더 빨라진 인구절벽 시애틀N 2021-01-04 3140
22646 정인이 양부모만 문제?…다자녀청약 눈먼 40대, 동거남 두고 '위장결혼&#… 시애틀N 2021-01-04 3174
22645 ‘라임 의혹’ 윤갑근 딸 투신 중태…"부친 안위 걱정" 시애틀N 2021-01-04 3165
22644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 발송…오는 14일 갤럭시S21 공개 시애틀N 2021-01-04 2367
22643 이재명 "고위공직자 주택임대사업 못하게 해야" 시애틀N 2021-01-04 2377
22642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1000명 넘어…121명 추가 확진 시애틀N 2021-01-03 2806
22641 오는 5일 美상원 다수 결정 조지아 결선투표…여론조사 초박빙 시애틀N 2021-01-03 3284
22640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사면 나까지 입장 내면 대통령께 부담" 시애틀N 2021-01-03 3103
22639 “시장에서 조두순 봤다” 목격담 인터넷서 일파만파 시애틀N 2021-01-03 3212
22638 주민등록인구수 감소 '사상 처음'…역대 최저 출생자 수 영향 시애틀N 2021-01-03 3132
22637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톡'으로 받는다…예산 10억원 절감 시애틀N 2021-01-03 3098
22636 [신축년부동산] 아파트 공급 적은 올해, '중형 오피스텔' 노려라 시애틀N 2021-01-03 3716
22635 순천시, '대면예배 강행' 교회 3곳 고발…구상권 청구도 검토 시애틀N 2021-01-03 3188
22634 경기도 ‘배달특급’, 올해부터 제대로 달린다 시애틀N 2021-01-03 3179
22633 이용섭·김영록, 광주전남 '상생' 시험대 섰다 시애틀N 2021-01-02 2452
22632 손흥민, 통산 100호골…토트넘, 리즈 완파하고 3위 도약(동영상) 시애틀N 2021-01-02 3747
22631 새해 정국 흔든 '이명박·박근혜 사면론'…'특사' 구성요건은 시애틀N 2021-01-02 3159
22630 이재명, 연초부터 대선 여론조사 선두…9곳 중 7곳 가장 앞서 시애틀N 2021-01-02 3108
22629 ‘2명 코로나 확진’ 황운하 의원 식사자리 방역수칙 위반 논란 시애틀N 2021-01-02 3092
22628 '집콕' 홍보에 춤추는 장면…복지부 "층간소음 고려 못해 죄송" 시애틀N 2021-01-02 3826
22627 정총리 "윤석열 본인이 여론조사 제외 요청해야…나는 했다" 시애틀N 2021-01-02 3038
22626 '코로나 악재' 덮친 경기도 소비자물가…2년 연속 상승률 0% 시애틀N 2021-01-02 3154
22625 [귀거래사] 대기업 다니며 귀농 공부 10년…연매출 3억의 비결 시애틀N 2021-01-02 3204
22624 '캠핑장 해돋이' '줌년회'…코로나가 만든 신년풍속도 시애틀N 2021-01-02 3289
22623 거부권 무효당한 트럼프, 공화당에 "한심하다" 시애틀N 2021-01-01 3097
22622 백신접종 시뮬레이션 해보니…2분기 숨통 트이고 3분기 마스크 벗는다 시애틀N 2021-01-01 3175
22621 이낙연發 '사면론'에 연초부터 정치권 발칵…野 '당황' 與도 … 시애틀N 2021-01-01 2387
22620 "넌 성욕이 강해서 아빠랑 풀어야"…의붓딸 11년 성폭행한 짐승 시애틀N 2021-01-01 3153
22619 '秋-尹 갈등' 1년 남긴 파국 딛고…검찰 이제 바로 서야할 때 시애틀N 2021-01-01 2137
22618 김정은 간결한 신년사에…1월 초순 열릴 '당 대회'에 더 시선 쏠린다 시애틀N 2021-01-01 2380
22617 펜스 "나는 결과 뒤집을 권한 없다"…선거불복 소송 기각 요청 시애틀N 2021-01-01 3152
22616 이낙연이 쏘아올린 MB·朴 사면론…문대통령 결단 내릴까 시애틀N 2021-01-01 3114
22615 '3강' 머리 향하는 이재명…윤석열 15~25%, 이낙연 15~19% 시애틀N 2021-01-01 2437
22614 '5년 최대 3900만달러' 김하성, 타자 최고액에 메이저리그 진출 시애틀N 2021-01-01 2409
22613 '이혼인가 독립인가'…희망과 우려 속 '진짜' 브렉시트 시작 시애틀N 2021-01-01 2459
22612 "日대기업 총수 등 18명, 중국산 코로나 백신 몰래 맞아" 시애틀N 2021-01-01 2401
22611 스가 "올 여름 도쿄올림픽 실현 위해 단단히 준비" 시애틀N 2021-01-01 2337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