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3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15 02:24
트럼프 진보 민주당 여성의원들에게 "너희 원래 나라로 가라"파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74  

민주당 진보 女의원 4명 겨냥해 '트위터 독설'
SNS에 비난 해시태그 물결…4인방 의원도 반박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민자 출신이거나 이민자 조상을 둔 진보 진영 여성 하원의원들을 겨냥해 "원래 나라(출신지)로 되돌아가라"고 발언한 뒤 그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현재 소셜미디어(SNS) 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저항한다는 뜻이 담긴 '#RacistInChief'(인종차별주의자 우두머리)라는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TrumpIsARacist'(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해시태그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는 않은 채 '진보적인 민주당 여성 의원'들을 향해 "완전히 재앙적인 정부가 들어서 있는 나라에서 온 이들"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겨냥한 사람들은 진보 성향이 강한 민주당 소속 초선 하원의원 4인방.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뉴욕), 일한 오마르(미네소타), 라시다 탈리브(미시간), 아야나 프레슬리(매사추세츠) 등이다.

그러나 이 4명 중 3명은 미국 태생이다.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은 뉴욕에서 태어났으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민자 부모를 두고 있으며, 탈리브 의원은 디트로이트 출신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다. 프레슬리 의원은 콜로라도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 최초의 흑인 연방하원의원이 됐다.

오마르 의원만이 어릴 적 전쟁으로 황폐해진 소말리아에서 탈출해 미국으로 망명한 최초의 흑인 무슬림 여성의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세계에서 가장 최악인데다 가장 부패하고 부적절한 나라에서 왔다"면서 "이런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한 나라인 미국 사람들에게 정부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살벌하게 말하고 다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그들은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서 완전히 부서지고 범죄가 들끓는 곳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발언의 표적이 된 여성 의원들은 트위터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은 이날 트위터로 "당신(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리를 포함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화가 났을 것"이라면서 "나의 '출신지'는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오마르 의원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의회에서 일하면서 당신(트럼프 대통령)의 증오로 가득찬 어젠다에 대항했기에 당신은 화가 나서 백인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있다"면서 "당신이야말로 우리가 보았던 가운데 최악의, 가장 부패한, 가장 미숙한 대통령"이라고 받아쳤다. 탈리 의원, 프레슬리 의원도 분노를 표했다.

이 4명과 당내 신경전을 벌였던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의장조차도 "나는 우리나라를 분열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인 혐오 발언을 거부한다"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그의 발언이 '미국을 다시 하얗게' 만들겠다는 뜻이었음을 재확인했다"고 꼬집었다.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야권 주자들도 가만있지 않았다.

민주당 내 유력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건 분명히 하자"면서 "인종차별주의와 외국인 혐오증은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어떻게 생각하든 이 나라(미국)가 그들의 나라이며, 그들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대통령이 되면 난 이를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언을 정확히 미국스럽지 않은(un-American) 것이라고 부르자"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또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칭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는 정의와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10 中, '세계 최초' 디지털 화폐 상용화…달러 패권 흔드나 시애틀N 2020-12-06 3199
22309 윤석열 '자랑스러운 서울대 동문' 투표서 압도적 1위…89% 시애틀N 2020-12-06 3521
22308 트럼프 "바이든, 김정은과 잘할 것 같지 않다" 시애틀N 2020-12-06 3153
22307 "경제 살리려 코로나 방역 소홀" 日 스가 지지율 '급락' 시애틀N 2020-12-06 3076
22306 '취임 100일' 위기의 이낙연…'공수처 출범' 개혁완수로 반전 … 시애틀N 2020-12-06 3144
22305 "매출하락이 코로나보다 더 큰 재앙"…2.5단계에 골목상권 울상 시애틀N 2020-12-06 3137
22304 '대각선 횡단보도'로 안전·편리성 강화…서울시 올해 25곳에 설치 시애틀N 2020-12-06 2440
22303 中 충칭시 탄광 일산화탄소 사고 사망자 23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20-12-06 2343
22302 달러 3주째 내리막…"백신, 조만간 세계경제 살린다" 시애틀N 2020-12-05 6759
22301 트럼프 조카딸 "삼촌은 범죄적이고 잔인해…감옥 가야" 시애틀N 2020-12-05 3923
22300 현대차, 화재위험 엔진 문제로 美서 12만여대 리콜 시애틀N 2020-12-05 3636
22299 '윤석열 헌법소원' 묘수? 악수?…징계위 전 결론 가능성은 시애틀N 2020-12-05 3576
22298 성기절단 남편 "죗값이라 생각" 고개숙인 이유는? 시애틀N 2020-12-05 4189
22297 테슬라 주가 급등에 올해 공매도 350억달러 손실 '피바다' 시애틀N 2020-12-05 4584
22296 '전세·코로나·검찰' 3란에 文정부 '휘청'…민심 이반 '적… 시애틀N 2020-12-05 3364
22295 국내 유일 의사 타투이스트도 "찬성"…합법화 이번엔 될까 시애틀N 2020-12-05 3915
22294 최태원이 장남 맡긴 외부 인재…부회장까지 승진한 이유는 시애틀N 2020-12-05 3257
22293 "진료거부" vs "개인신념"…'의사 낙태거부권' 뒷짐 진 정부 시애틀N 2020-12-05 3272
22292 '원전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구속·1명 기각 시애틀N 2020-12-04 3041
22291 尹 헌법소원에 秋 즉시항고…징계위 미뤄놓고 소송전 시애틀N 2020-12-04 3208
22290 중국 "구글컴퓨터보다 100억배 빠른 양자컴퓨터 만들었다" 시애틀N 2020-12-04 4028
22289 '지지율 최저' 文, 김현미 국토 교체…여가부 장관 '경질' 시애틀N 2020-12-04 3425
22288 윤석열 "법무장관이 檢총장 징계위원 지명은 위헌" 헌법소원 시애틀N 2020-12-04 3213
22287 '판사사찰 문건' 논란중…김명수 대법원장 "재판 독립에 모든 노력" 시애틀N 2020-12-04 3462
22286 삼성전자 '별 중의 별' 대표이사급 월기본급만 최고 1억, 성과급은 … 시애틀N 2020-12-04 4469
22285 이재명 20%-이낙연 16% 격차 벌려…윤석열도 13% 강세 시애틀N 2020-12-04 3352
22284 '강간상황극' 성폭행 30대 무죄 뒤집혀…2심서 '징역5년' 시애틀N 2020-12-04 3608
22283 美합참의장 "미군, 해외 영구주둔 대신 일시주둔 필요" 시애틀N 2020-12-04 3174
22282 뚝 떨어진 환율에 외환당국 비상…"약달러는 대세, 연착륙이 관건" 시애틀N 2020-12-04 3106
22281 폴리티코 "미국은 한국보다 더 이상 선진국 아니다" 시애틀N 2020-12-03 4015
22280 英, 코로나 백신 승인 빨랐던 건 '브렉시트 효과' 시애틀N 2020-12-03 2986
22279 "경찰청이 검사문건 작성했다면"…'사찰의혹' 판사 반발 확산 시애틀N 2020-12-03 3043
22278 '옵티머스 로비' 수사받던 이낙연 대표 측근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0-12-03 3039
22277 文대통령 나서자 秋 한발 뒤로…尹해임 명분쌓나 시애틀N 2020-12-03 3077
22276 '윤석열 징계위' 10일로 연기…증인신문 절차도 진행 시애틀N 2020-12-03 3143
22275 달러/원 환율 2년6개월만에 1100원 깨졌다…'위험선호·弱달러' 시애틀N 2020-12-03 3795
22274 '尹 징계위 연기' 신경전 가열…秋 "문제없다" 강행방침 시애틀N 2020-12-03 3490
22273 민주당 '패닉' 20%대 '폭삭' 4년만…국민의힘 31.2% '1위' 시애틀N 2020-12-03 3413
22272 월성원전 감사 방해 산업부 공무원 3명, 내일 구속 여부 결정 시애틀N 2020-12-03 3080
22271 경실련 "서울 땅값, 盧·文정부 8년이 MB·朴보다 7배 높다" 시애틀N 2020-12-03 3031
22270 청남대 전두환 동상 그대로 둔다…사법적 과오 적시해 존치 시애틀N 2020-12-03 3091
22269 미 연구진 "화성 땅속 수㎞ 파보면 물 존재한다" 시애틀N 2020-12-03 3099
22268 "코로나 '피난' 교포·유학생 등 매달 3만~6만명…전세난 '촉매… 시애틀N 2020-12-03 3138
22267 코로나19에도 '선한' 사장님들 "얘들아, 편하게 밥먹으러 오렴" 시애틀N 2020-12-02 3151
22266 '尹 복귀' 문 대통령 지지율 37.4%로 급락…취임 이후 '최저' 시애틀N 2020-12-02 3069
22265 尹, 징계위원 명단공개 거부에 이의신청…"무슨 사생활 침해" 시애틀N 2020-12-02 3157
22264 秋 "정치세력화 ‘검찰당’ 민주적 통제 무력화…개혁소임 접을 수 없다" 시애틀N 2020-12-02 3169
22263 정은경 질병청장 침대추락 골절로 충북 모 병원 입원 치료 시애틀N 2020-12-02 3673
22262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 참가자 9명 전원 확진 시애틀N 2020-12-02 3149
22261 윤석열 복귀 하루만에 '원전 수사' 속전속결…'권력 수사' 탄… 시애틀N 2020-12-02 314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