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4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6-24 00:28
"아직도 치킨만? 어묵에 피자까지 사이드 메뉴의 반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630  

BBQ, 고래사어묵과 협업해 신제품 출시…bhc, 소떡·치즈볼 인기
치킨업계, 다양한 사이드 메뉴 개발 세트로 가맹점 매출 증대



#1. "아빠 나는 치킨시켜줘, 나는 피자 먹고 싶은데…"

40대 가장 A씨는 주말 저녁이면 피곤하다.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의 입맛이 너무 달라 배달 메뉴를 정할 때면 전쟁이 따로 없다. 그렇다고 치킨과 피자를 각각 시키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2. "치킨 한 마리로는 좀 부족한데 그렇다고 두 마리를 시키기도…"

고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들을 둔 주부 B씨는 치킨을 시킬 때마다 고민이다. 한 마리로는 양이 부족한데 두 마리를 시키면 항상 조금 남는다. 두 마리를 주문할 때는 가격이 저렴한 '동네 치킨'에 전화를 걸지만 두 아들은 bhc나 BBQ 같은 프랜차이즈 치킨을 더 선호한다. 

평범한 대한민국 가정의 흔한 풍경이다. 최근 치킨업계는 이런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사이드 메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굽네치킨에서는 '피자'를 사이드 메뉴로 내놨다. bhc와 BBQ 등은 한 마리로는 부족하고 두 마리는 부담스러운 가정을 위해 치즈볼과 어묵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런 사이드 메뉴가 '맛'까지 뛰어나 사이드 메뉴만 주문할 수 있는지 묻는 전화도 적지 않다. 가맹점들 역시 주연(치킨)을 뛰어넘은 '조연'의 인기에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 저렴한 결들임 치즈볼·어묵에서 피자까지 등장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BBQ는 베이커리 어묵시장 대표 주자로 꼽히는 고래사어묵과 손을 잡고 '황금올리브어묵'을 출시했다.

고래사어묵은 본고장 부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대표 상품이다. BBQ는 기존 상품 조합뿐 아니라 올리브 치킨 카페에서 찾는 손님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로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드 메뉴 선두주자는 단연 bhc다. 지난해 치즈볼과 콜팝이 인기를 끌자 올해는 소떡소떡에 별도 소스를 바른 빨간 소떡과 뿌링 소떡을 내놓았다. SNS에선 bhc치킨의 사이드 메뉴만 배달 가능 여부를 묻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교촌치킨이 내놓은 웨지 감자는 스테디셀러에 등극했다. 

업체 관계자는 "치킨 한 마리는 부족하고 두 마리는 부담스러운 3∼4인 가족이 주요 수요층"이라며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내 연구팀도 사이드 신메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BBQ와 굽네치킨은 피자를 추가했다. 단순한 곁들임 음식에서 사이드 메뉴가 진화하는 분위기다. 굽네치킨은 제주도에서 피자를 시범 판매한 후 지난달부터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굽네치킨 특성상 점주는 오븐을 보유하고 있어 피자 조리에 필요한 추가 시설비 부담이 없다. 이 때문에 점주 참여도도 높다는 게 굽네치킨 설명이다. 굽네 피자 누적 판매량은 20만판(6월 20일 기준)을 돌파했다. 5월 1일 출시 후 51일 만에 거둔 성과다.

사이드메뉴를 더한 세트 상품으로 소비자 부담도 낮췄다.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어묵을 묶은 세트는 단연 인기다. 굽네치킨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치킨과 피자를 묶은 '굽네 콤보' 메뉴를 판매 중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굽네피자는 인기 메뉴 소스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친숙하다"며 "특색 있는 흑미도우와 신선한 토핑으로 주문량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전했다. 

굽네피자(자료제공=굽체치킨)© 뉴스1

◇ 성장 한계 해결책…"그래도 주력은 치킨"

치킨업계가 사이드 메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시장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 성격도 강하다. 과거엔 배달음식은 중화요리와 치킨으로 한정됐다. 하지만 최근 배달앱이 보편화되면서 집에서 주문할 수 없는 메뉴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여기에 HMR(가정간편식) 시장까지 커지고 있어 다양한 메뉴를 보유하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BBQ와 bhc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각각 168억원과 60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감소했다. 

더 이상 가맹점을 늘리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작용했다. 추가 수익원을 발굴하지 못한다면 매출 역시 정체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KB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치킨집 창업은 2014년 9700개에서 지난해 6200개로 줄었다. 하지만 폐업은 2015년 이후 매년 8000개 이상 지속하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의 경우 폐업보단 신규 창업자가 많아 절대적인 가맹점 수는 줄지 않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정체기에 접어든 것은 분명하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1인당 닭 소비량이 상위권 국가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이라며 "치킨 수요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자영업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점은 숙제"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10 中, '세계 최초' 디지털 화폐 상용화…달러 패권 흔드나 시애틀N 2020-12-06 3199
22309 윤석열 '자랑스러운 서울대 동문' 투표서 압도적 1위…89% 시애틀N 2020-12-06 3521
22308 트럼프 "바이든, 김정은과 잘할 것 같지 않다" 시애틀N 2020-12-06 3153
22307 "경제 살리려 코로나 방역 소홀" 日 스가 지지율 '급락' 시애틀N 2020-12-06 3076
22306 '취임 100일' 위기의 이낙연…'공수처 출범' 개혁완수로 반전 … 시애틀N 2020-12-06 3144
22305 "매출하락이 코로나보다 더 큰 재앙"…2.5단계에 골목상권 울상 시애틀N 2020-12-06 3137
22304 '대각선 횡단보도'로 안전·편리성 강화…서울시 올해 25곳에 설치 시애틀N 2020-12-06 2440
22303 中 충칭시 탄광 일산화탄소 사고 사망자 23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20-12-06 2343
22302 달러 3주째 내리막…"백신, 조만간 세계경제 살린다" 시애틀N 2020-12-05 6759
22301 트럼프 조카딸 "삼촌은 범죄적이고 잔인해…감옥 가야" 시애틀N 2020-12-05 3923
22300 현대차, 화재위험 엔진 문제로 美서 12만여대 리콜 시애틀N 2020-12-05 3636
22299 '윤석열 헌법소원' 묘수? 악수?…징계위 전 결론 가능성은 시애틀N 2020-12-05 3576
22298 성기절단 남편 "죗값이라 생각" 고개숙인 이유는? 시애틀N 2020-12-05 4189
22297 테슬라 주가 급등에 올해 공매도 350억달러 손실 '피바다' 시애틀N 2020-12-05 4584
22296 '전세·코로나·검찰' 3란에 文정부 '휘청'…민심 이반 '적… 시애틀N 2020-12-05 3366
22295 국내 유일 의사 타투이스트도 "찬성"…합법화 이번엔 될까 시애틀N 2020-12-05 3917
22294 최태원이 장남 맡긴 외부 인재…부회장까지 승진한 이유는 시애틀N 2020-12-05 3257
22293 "진료거부" vs "개인신념"…'의사 낙태거부권' 뒷짐 진 정부 시애틀N 2020-12-05 3272
22292 '원전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구속·1명 기각 시애틀N 2020-12-04 3043
22291 尹 헌법소원에 秋 즉시항고…징계위 미뤄놓고 소송전 시애틀N 2020-12-04 3210
22290 중국 "구글컴퓨터보다 100억배 빠른 양자컴퓨터 만들었다" 시애틀N 2020-12-04 4030
22289 '지지율 최저' 文, 김현미 국토 교체…여가부 장관 '경질' 시애틀N 2020-12-04 3426
22288 윤석열 "법무장관이 檢총장 징계위원 지명은 위헌" 헌법소원 시애틀N 2020-12-04 3213
22287 '판사사찰 문건' 논란중…김명수 대법원장 "재판 독립에 모든 노력" 시애틀N 2020-12-04 3462
22286 삼성전자 '별 중의 별' 대표이사급 월기본급만 최고 1억, 성과급은 … 시애틀N 2020-12-04 4469
22285 이재명 20%-이낙연 16% 격차 벌려…윤석열도 13% 강세 시애틀N 2020-12-04 3354
22284 '강간상황극' 성폭행 30대 무죄 뒤집혀…2심서 '징역5년' 시애틀N 2020-12-04 3608
22283 美합참의장 "미군, 해외 영구주둔 대신 일시주둔 필요" 시애틀N 2020-12-04 3175
22282 뚝 떨어진 환율에 외환당국 비상…"약달러는 대세, 연착륙이 관건" 시애틀N 2020-12-04 3106
22281 폴리티코 "미국은 한국보다 더 이상 선진국 아니다" 시애틀N 2020-12-03 4015
22280 英, 코로나 백신 승인 빨랐던 건 '브렉시트 효과' 시애틀N 2020-12-03 2986
22279 "경찰청이 검사문건 작성했다면"…'사찰의혹' 판사 반발 확산 시애틀N 2020-12-03 3043
22278 '옵티머스 로비' 수사받던 이낙연 대표 측근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0-12-03 3039
22277 文대통령 나서자 秋 한발 뒤로…尹해임 명분쌓나 시애틀N 2020-12-03 3081
22276 '윤석열 징계위' 10일로 연기…증인신문 절차도 진행 시애틀N 2020-12-03 3143
22275 달러/원 환율 2년6개월만에 1100원 깨졌다…'위험선호·弱달러' 시애틀N 2020-12-03 3795
22274 '尹 징계위 연기' 신경전 가열…秋 "문제없다" 강행방침 시애틀N 2020-12-03 3490
22273 민주당 '패닉' 20%대 '폭삭' 4년만…국민의힘 31.2% '1위' 시애틀N 2020-12-03 3413
22272 월성원전 감사 방해 산업부 공무원 3명, 내일 구속 여부 결정 시애틀N 2020-12-03 3080
22271 경실련 "서울 땅값, 盧·文정부 8년이 MB·朴보다 7배 높다" 시애틀N 2020-12-03 3031
22270 청남대 전두환 동상 그대로 둔다…사법적 과오 적시해 존치 시애틀N 2020-12-03 3091
22269 미 연구진 "화성 땅속 수㎞ 파보면 물 존재한다" 시애틀N 2020-12-03 3099
22268 "코로나 '피난' 교포·유학생 등 매달 3만~6만명…전세난 '촉매… 시애틀N 2020-12-03 3138
22267 코로나19에도 '선한' 사장님들 "얘들아, 편하게 밥먹으러 오렴" 시애틀N 2020-12-02 3151
22266 '尹 복귀' 문 대통령 지지율 37.4%로 급락…취임 이후 '최저' 시애틀N 2020-12-02 3069
22265 尹, 징계위원 명단공개 거부에 이의신청…"무슨 사생활 침해" 시애틀N 2020-12-02 3157
22264 秋 "정치세력화 ‘검찰당’ 민주적 통제 무력화…개혁소임 접을 수 없다" 시애틀N 2020-12-02 3169
22263 정은경 질병청장 침대추락 골절로 충북 모 병원 입원 치료 시애틀N 2020-12-02 3675
22262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 참가자 9명 전원 확진 시애틀N 2020-12-02 3149
22261 윤석열 복귀 하루만에 '원전 수사' 속전속결…'권력 수사' 탄… 시애틀N 2020-12-02 314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