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8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6-16 11:25
50대 자영업 무너지는데…20대 너도나도 "골목식당"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34  

[고용개선 허상] '음식·숙박업' 50대 '감소' vs 20대 '증가'
물러설 곳 없는 4050 빠지고…갈 곳 없는 2030 들어오고


소위 SKY라 불리는 명문대학교 이공계학과를 졸업한 이모씨(29)는 15일부터 대학교 친구와 푸드트럭을 개업했다.


김씨는 "자격증 시험과 대학원 진학을 고민해봤지만 내 길이 아닌 것 같고 대기업 한 군데 (지원서를) 썼는데 탈락했다"며 "대학원 가려니까 교수가 앞으로 취미를 버리라고 하더라. 대기업 다니는 친구도 항상 군기문화와 업무강도를 불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을 못 버는 건 아쉽지만 이 시대 직장생활은 돈 때문에 잃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시간을 자유롭게 쓰며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푸드트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울 소재 4년재 대학교의 이공계학과를 졸업한 박모씨(31·여)는 졸업 후 4년간 준비했던 이공계 전문직 자격증 시험을 접고 올해부터는 디저트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씨는 "공부는 더이상 하기가 싫었고 이 나이에 원하는 대기업에 들어가기는 힘들어 보였다. 그렇다고 180~200만원 받는 곳에 취업하기는 싫었다"며 "빨리 많은 돈을 벌고 자리 잡아야 괜찮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디저트 붐이 일어나는 걸 보고 이거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퇴직금으로 가게를 시작하지만 나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라며 "다만 트렌드가 급변하는 데 비해 투자금이 너무 커서 걱정이 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해 7월쯤을 기점으로 40~50대의 음식업 자영업자 수가 줄어드는 반면 20~30대는 줄줄이 음식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업은 40~50대 자영업 사장에게는 물러설 곳 없는 '생업'이며 20~30대에게는 다른 학업·진로 가능성을 모두 포기하는 '선택'이다.

생업을 일궈야 하는 '4050' 자영업자는 퇴출되고 '2030' 청년들은 취업 부담에 밀려 음식업을 선택하면서 절박한 인생들 간에 먹고 먹히는 생존투쟁이 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부문 마이크로데이터를 <뉴스1>이 자체 분석한 결과 음식·숙박업종의 20대~30대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6월 약 12만9000명 규모로 전년 동월 대비 약1000명(1.1%) 증가했다. 이를 시작으로 7월 약1만3000명(11.2%), 8월 2만4000명(22.8%)를 거쳐 2019년 5월까지 12개월간 4.4~22.8% 사이의 증가세가 계속됐다.

반면 40~50대는 전년대비 증가가 꾸준히 지속되다가 지난 해 8월 약38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만4000명(-3.5%) 감소세로 전환된 뒤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 감소세를 이었다. 감소 규모는 9~10월 각각 약1만9000명(-4.7%), 4만1000명(-9.7%)수준이고 2019년 4~5월은 각각 약5만4000명(-12.5%), 약4만6000명(-10.8%) 수준이다.

통상 마이크로데이터는 공식 통계보다 표본이 작아 천단위의 구체적 수치를 인용하기는 어려우나 일관된 증감추세가 나타날 때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다. 

실제로 국세청의 전수조사 통계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 '음식업' 개인사업자 중 20~30대는 꾸준히 증가 추세고 40~50대는 감소추세다.

지난 3월까지 집계된 국세청의 월별 '사업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세 미만과 30~39세 음식업 개인사업자는 각각 3만7898명, 12만4231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2357명(6.63%), 1563명(1.2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49세와 50~59세는 각각 17만7158명, 23만454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2330명(-1.30%), 2033명(-0.86%) 감소했다.

국세청 통계는 이같은 음식점 자영업자의 '2030증가, 4050감소' 흐름이 2017년 10월 전부터 1년 이상 이어졌다.

'음식업 자영업자'라는 직업은 젊은 세대인 20~30대와 중장년인 40~50대에게 그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다.

40~50대에게 음식업은 젊을 적 모은 돈이나 퇴직금을 보태 일구는 생업으로 여겨진다. 교육연령이 지난 이들 세대는 음식점을 접어도 새로운 진로를 위한 훈련을 받기 힘들어 그만큼 절박하다. 반대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힘든 중년 은퇴자들이 진출하는 영역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때문에 통상 40~50대는 음식점 자영업자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왔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체 음식업 개인사업자 중 40대는 24.5%, 50대가 32%를 차지했고 30세 미만과 30대가 각각 5.2%, 17.2%를 차지했다. 40~50대 음식점 사장이 꾸준히 줄어왔음에도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반면 20~30대에게 음식점 창업은 수많은 교육·훈련 기회를 포기하고 다른 진로를 선택한 경우다. 진입장벽이 낮아 쉽게 선택할 수 있지만 그만큼 실패 위험도 높고 경쟁이 치열하다.

때문에 안정적인 생업으로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통계청의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창업 5년 뒤 생존율'은 숙박·음식점업이 18.9%로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는 '예술·스포츠·여가'(19.8%)보다 낮은 최하위 수준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음식업 창업자 중 40~50대는 줄어들고 20~30대가 되레 증가하는 추세는 열악한 고용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4050은 생계가 흔들리고 2030은 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에 갈 수도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4050 음식업 자영업자는 최저임금과 경기악화의 영향으로 폐업이 늘어나는 반면 2030은 취업이 안 되니 정 할 게 없어서 그쪽으로 가는 면이 있다"며 "IT나 기술창업으로도 갈 수 있는 2030들이 이미 포화상태인 음식업으로 몰리는 건 정말 안좋은 시그널이다"라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2030에게 음식점 창업은 다른 교육기회를 포기하는 일"이라며 "음식업종을 통해서도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경우라면 괜찮은데 과연 지금 청년들이 뛰어들고 있는 게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는 형태인지 의문이 들기는 한다. 다른 일이 없어 뛰어드는 경우도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옥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4050이 줄어드는 것도 좋지 않지만 2030이 늘어나는 것도 좋지 않다"며 "지금도 음식점은 이미 포화상태인데 이거 저거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2030세대가 음식업의 낮은 진입장벽을 보고 뛰어들었다가 쉽게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아울러 청년세대 음식업 창업을 부추기는 정부 정책방향도 꼬집었다.

김 교수는 "요식업은 필요한 기술과 자본 모두 매우 적어 진입장벽이 거의 없어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자기 전문기술로 하는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밀려서 하는 생계형 창업은 대부분 실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정부에서 고용 서비스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음식업을 밀어줬는데 서비스 선진화란 그런 게 아니라 제조 기반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성 교수는 "2030중에 본인의 특정한 기술과 관련 없이 음식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이 있고 최근 요식업 관련해서 지자체에서 사실상 창업을 지원하는 모습도 보인다"며 "그런 것들이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89035
22809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74821
22808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72542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76580
22806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77325
22805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77393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0110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68270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43390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35822
22800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0907
2279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3700
2279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67054
22797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4882
22796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4048
22795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69906
22794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75750
22793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1183
22792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0774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3575
22790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768
22789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308
22788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327
22787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05
22786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5924
22785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157
22784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191
22783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115
22782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686
22781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15
22780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570
22779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174
22778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650
22777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091
22776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480
22775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519
22774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203
22773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717
2277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274
22771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711
22770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776
22769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313
22768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083
2276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384
22766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271
22765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330
22764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636
2276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305
22762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5963
22761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50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