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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5 01:52
'성장률 쇼크' 1분기 -0.3% 역성장…금융위기후 10년만에 최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82  

5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수출·설비투자 동반 악화
한은 "올 성장률 2.5% 달성 예상" vs 전문가 "너무 낙관적"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수출 부진과 설비 투자 악화 등으로 -0.3%(전 분기 대비) 뒷걸음질쳤다. 지난 2017년 4분기(-0.2%) 이후 5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4분기(-3.3%) 이후 41분기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성장률 쇼크'의 원인으로 반도체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과 민간소비 증가세 약화를 꼽았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부진 여파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경제를 떠받쳐온 정부 부문의 기여도마저 크게 떨어져 역성장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수치이며 한은도 "쇼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2.5% 달성이 가능하다며 낙관론을 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8일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전망치를 2.6%에서 2.5%로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 뉴스1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최저…반도체 착시 현실화

25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34% 하락했다. 민간(0.1%) 및 정부 소비지출(0.3%)이 증가했지만 수출(-2.6%)이 감소했고 설비(-10.8%) 및 건설 투자(-0.1%)가 감소세로 전환한 영향이다. 

특히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수출 및 설비투자가 부진해진 게 주된 요인이다. 반도체 착시현상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수출은 LCD 반도체 등 전기 및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2.6% 줄었다. 지난 2017년 4분기(-5.3%) 이후 최저치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10.8% 급감하면서 성장률 쇼크를 이끌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시절이었던 1998년 1분기(-24.8%) 이후 84분기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와 관련 장비에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기계류 투자가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이 과거보다 더 명확해졌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무역분쟁은 투자와 수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간소비도 전 분기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016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최저치다. 서비스(의료 등)와 준내구재(의류 등) 소비가 줄어든 반면 내구재(가전제품 등) 소비는 늘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줄어 0.1% 감소했다.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면서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농산물 생산이 늘어나면서 농림어업은 4.7%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줄어 2.4% 감소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1분기 수입도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환경 관련 규제 때문에 외제차(BMW) 등이 수입되지 못해서 운송장비 부분에서 수치가 깎이기도 했고 운수장비에 포함되는 선박 등 군수장비의 경우도 지난해 4분기 수입 증가율이 높았다가 기저효과로 1분기에 줄었다"고 설명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한은 "올해 2.5% 달성 가능"...전문가 "너무 낙관적"

전문가들은 한은이 내부적으로 1분기 성장률 쇼크를 예상했던 상황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밖에 낮추지 않은 것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게 아니냐고 지적한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한은의 전망치인 2.5%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2.5% 달성 가능성에 대해 낙관했다. 1분기 성장률 -0.3%를 고려하고도 연 2.5%를 제시했다는 게 한은의 입장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분기에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1.2% 이상 성장한다고 보고 3분기나 4분기 0.8~0.9%를 유지할 경우 연간 성장률 2.5%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1분기 정부소비가 0.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분기부터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경제 성장속도가 빨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 예산은 연간 단위로 배정되고 연내 지출하는 구조인데, 1분기에 지출하지 않은 것은 2분기 이후 집행하게 된다"며 "추가경정예산 예상 효과 수준인 0.1%포인트까지 더해지면 정부 소비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2분기부터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전망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한은 관계자는 "정부기여도가 이번에 플러스(+)로 나왔다면 성장률도 플러스였을 것"이라며 "신규 사회간접자본(SOC) 지출의 경우 사업 준비에 시일이 걸리다 보니 경제지표에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 2.5%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봤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설비투자가 우리나라 성장률을 깎아먹고 있다"며 "추경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정부 예산 증가율이 높아져도 GDP 계정에 반영되는 정부지출 증가율은 그만큼 못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조한 1분기 성과를 감안하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3%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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