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0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4-25 01:52
'성장률 쇼크' 1분기 -0.3% 역성장…금융위기후 10년만에 최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72  

5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수출·설비투자 동반 악화
한은 "올 성장률 2.5% 달성 예상" vs 전문가 "너무 낙관적"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수출 부진과 설비 투자 악화 등으로 -0.3%(전 분기 대비) 뒷걸음질쳤다. 지난 2017년 4분기(-0.2%) 이후 5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4분기(-3.3%) 이후 41분기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성장률 쇼크'의 원인으로 반도체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과 민간소비 증가세 약화를 꼽았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부진 여파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경제를 떠받쳐온 정부 부문의 기여도마저 크게 떨어져 역성장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수치이며 한은도 "쇼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2.5% 달성이 가능하다며 낙관론을 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8일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전망치를 2.6%에서 2.5%로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 뉴스1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최저…반도체 착시 현실화

25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34% 하락했다. 민간(0.1%) 및 정부 소비지출(0.3%)이 증가했지만 수출(-2.6%)이 감소했고 설비(-10.8%) 및 건설 투자(-0.1%)가 감소세로 전환한 영향이다. 

특히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수출 및 설비투자가 부진해진 게 주된 요인이다. 반도체 착시현상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수출은 LCD 반도체 등 전기 및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2.6% 줄었다. 지난 2017년 4분기(-5.3%) 이후 최저치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10.8% 급감하면서 성장률 쇼크를 이끌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시절이었던 1998년 1분기(-24.8%) 이후 84분기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와 관련 장비에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기계류 투자가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이 과거보다 더 명확해졌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무역분쟁은 투자와 수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간소비도 전 분기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016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최저치다. 서비스(의료 등)와 준내구재(의류 등) 소비가 줄어든 반면 내구재(가전제품 등) 소비는 늘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줄어 0.1% 감소했다.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면서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농산물 생산이 늘어나면서 농림어업은 4.7%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줄어 2.4% 감소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1분기 수입도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환경 관련 규제 때문에 외제차(BMW) 등이 수입되지 못해서 운송장비 부분에서 수치가 깎이기도 했고 운수장비에 포함되는 선박 등 군수장비의 경우도 지난해 4분기 수입 증가율이 높았다가 기저효과로 1분기에 줄었다"고 설명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한은 "올해 2.5% 달성 가능"...전문가 "너무 낙관적"

전문가들은 한은이 내부적으로 1분기 성장률 쇼크를 예상했던 상황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밖에 낮추지 않은 것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게 아니냐고 지적한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한은의 전망치인 2.5%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2.5% 달성 가능성에 대해 낙관했다. 1분기 성장률 -0.3%를 고려하고도 연 2.5%를 제시했다는 게 한은의 입장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분기에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1.2% 이상 성장한다고 보고 3분기나 4분기 0.8~0.9%를 유지할 경우 연간 성장률 2.5%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1분기 정부소비가 0.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분기부터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경제 성장속도가 빨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 예산은 연간 단위로 배정되고 연내 지출하는 구조인데, 1분기에 지출하지 않은 것은 2분기 이후 집행하게 된다"며 "추가경정예산 예상 효과 수준인 0.1%포인트까지 더해지면 정부 소비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2분기부터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전망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한은 관계자는 "정부기여도가 이번에 플러스(+)로 나왔다면 성장률도 플러스였을 것"이라며 "신규 사회간접자본(SOC) 지출의 경우 사업 준비에 시일이 걸리다 보니 경제지표에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 2.5%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봤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설비투자가 우리나라 성장률을 깎아먹고 있다"며 "추경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정부 예산 증가율이 높아져도 GDP 계정에 반영되는 정부지출 증가율은 그만큼 못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조한 1분기 성과를 감안하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3%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10 中, '세계 최초' 디지털 화폐 상용화…달러 패권 흔드나 시애틀N 2020-12-06 3197
22309 윤석열 '자랑스러운 서울대 동문' 투표서 압도적 1위…89% 시애틀N 2020-12-06 3515
22308 트럼프 "바이든, 김정은과 잘할 것 같지 않다" 시애틀N 2020-12-06 3153
22307 "경제 살리려 코로나 방역 소홀" 日 스가 지지율 '급락' 시애틀N 2020-12-06 3072
22306 '취임 100일' 위기의 이낙연…'공수처 출범' 개혁완수로 반전 … 시애틀N 2020-12-06 3142
22305 "매출하락이 코로나보다 더 큰 재앙"…2.5단계에 골목상권 울상 시애틀N 2020-12-06 3135
22304 '대각선 횡단보도'로 안전·편리성 강화…서울시 올해 25곳에 설치 시애틀N 2020-12-06 2436
22303 中 충칭시 탄광 일산화탄소 사고 사망자 23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20-12-06 2341
22302 달러 3주째 내리막…"백신, 조만간 세계경제 살린다" 시애틀N 2020-12-05 6749
22301 트럼프 조카딸 "삼촌은 범죄적이고 잔인해…감옥 가야" 시애틀N 2020-12-05 3917
22300 현대차, 화재위험 엔진 문제로 美서 12만여대 리콜 시애틀N 2020-12-05 3632
22299 '윤석열 헌법소원' 묘수? 악수?…징계위 전 결론 가능성은 시애틀N 2020-12-05 3574
22298 성기절단 남편 "죗값이라 생각" 고개숙인 이유는? 시애틀N 2020-12-05 4187
22297 테슬라 주가 급등에 올해 공매도 350억달러 손실 '피바다' 시애틀N 2020-12-05 4584
22296 '전세·코로나·검찰' 3란에 文정부 '휘청'…민심 이반 '적… 시애틀N 2020-12-05 3358
22295 국내 유일 의사 타투이스트도 "찬성"…합법화 이번엔 될까 시애틀N 2020-12-05 3909
22294 최태원이 장남 맡긴 외부 인재…부회장까지 승진한 이유는 시애틀N 2020-12-05 3253
22293 "진료거부" vs "개인신념"…'의사 낙태거부권' 뒷짐 진 정부 시애틀N 2020-12-05 3266
22292 '원전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구속·1명 기각 시애틀N 2020-12-04 3037
22291 尹 헌법소원에 秋 즉시항고…징계위 미뤄놓고 소송전 시애틀N 2020-12-04 3208
22290 중국 "구글컴퓨터보다 100억배 빠른 양자컴퓨터 만들었다" 시애틀N 2020-12-04 4026
22289 '지지율 최저' 文, 김현미 국토 교체…여가부 장관 '경질' 시애틀N 2020-12-04 3421
22288 윤석열 "법무장관이 檢총장 징계위원 지명은 위헌" 헌법소원 시애틀N 2020-12-04 3209
22287 '판사사찰 문건' 논란중…김명수 대법원장 "재판 독립에 모든 노력" 시애틀N 2020-12-04 3454
22286 삼성전자 '별 중의 별' 대표이사급 월기본급만 최고 1억, 성과급은 … 시애틀N 2020-12-04 4463
22285 이재명 20%-이낙연 16% 격차 벌려…윤석열도 13% 강세 시애틀N 2020-12-04 3350
22284 '강간상황극' 성폭행 30대 무죄 뒤집혀…2심서 '징역5년' 시애틀N 2020-12-04 3602
22283 美합참의장 "미군, 해외 영구주둔 대신 일시주둔 필요" 시애틀N 2020-12-04 3169
22282 뚝 떨어진 환율에 외환당국 비상…"약달러는 대세, 연착륙이 관건" 시애틀N 2020-12-04 3104
22281 폴리티코 "미국은 한국보다 더 이상 선진국 아니다" 시애틀N 2020-12-03 4013
22280 英, 코로나 백신 승인 빨랐던 건 '브렉시트 효과' 시애틀N 2020-12-03 2984
22279 "경찰청이 검사문건 작성했다면"…'사찰의혹' 판사 반발 확산 시애틀N 2020-12-03 3039
22278 '옵티머스 로비' 수사받던 이낙연 대표 측근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0-12-03 3035
22277 文대통령 나서자 秋 한발 뒤로…尹해임 명분쌓나 시애틀N 2020-12-03 3069
22276 '윤석열 징계위' 10일로 연기…증인신문 절차도 진행 시애틀N 2020-12-03 3141
22275 달러/원 환율 2년6개월만에 1100원 깨졌다…'위험선호·弱달러' 시애틀N 2020-12-03 3791
22274 '尹 징계위 연기' 신경전 가열…秋 "문제없다" 강행방침 시애틀N 2020-12-03 3488
22273 민주당 '패닉' 20%대 '폭삭' 4년만…국민의힘 31.2% '1위' 시애틀N 2020-12-03 3412
22272 월성원전 감사 방해 산업부 공무원 3명, 내일 구속 여부 결정 시애틀N 2020-12-03 3080
22271 경실련 "서울 땅값, 盧·文정부 8년이 MB·朴보다 7배 높다" 시애틀N 2020-12-03 3031
22270 청남대 전두환 동상 그대로 둔다…사법적 과오 적시해 존치 시애틀N 2020-12-03 3087
22269 미 연구진 "화성 땅속 수㎞ 파보면 물 존재한다" 시애틀N 2020-12-03 3099
22268 "코로나 '피난' 교포·유학생 등 매달 3만~6만명…전세난 '촉매… 시애틀N 2020-12-03 3138
22267 코로나19에도 '선한' 사장님들 "얘들아, 편하게 밥먹으러 오렴" 시애틀N 2020-12-02 3147
22266 '尹 복귀' 문 대통령 지지율 37.4%로 급락…취임 이후 '최저' 시애틀N 2020-12-02 3067
22265 尹, 징계위원 명단공개 거부에 이의신청…"무슨 사생활 침해" 시애틀N 2020-12-02 3154
22264 秋 "정치세력화 ‘검찰당’ 민주적 통제 무력화…개혁소임 접을 수 없다" 시애틀N 2020-12-02 3167
22263 정은경 질병청장 침대추락 골절로 충북 모 병원 입원 치료 시애틀N 2020-12-02 3669
22262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 참가자 9명 전원 확진 시애틀N 2020-12-02 3149
22261 윤석열 복귀 하루만에 '원전 수사' 속전속결…'권력 수사' 탄… 시애틀N 2020-12-02 3145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