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4-25 01:52
'성장률 쇼크' 1분기 -0.3% 역성장…금융위기후 10년만에 최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80  

5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수출·설비투자 동반 악화
한은 "올 성장률 2.5% 달성 예상" vs 전문가 "너무 낙관적"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수출 부진과 설비 투자 악화 등으로 -0.3%(전 분기 대비) 뒷걸음질쳤다. 지난 2017년 4분기(-0.2%) 이후 5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4분기(-3.3%) 이후 41분기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성장률 쇼크'의 원인으로 반도체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과 민간소비 증가세 약화를 꼽았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부진 여파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경제를 떠받쳐온 정부 부문의 기여도마저 크게 떨어져 역성장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수치이며 한은도 "쇼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2.5% 달성이 가능하다며 낙관론을 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8일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전망치를 2.6%에서 2.5%로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 뉴스1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최저…반도체 착시 현실화

25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34% 하락했다. 민간(0.1%) 및 정부 소비지출(0.3%)이 증가했지만 수출(-2.6%)이 감소했고 설비(-10.8%) 및 건설 투자(-0.1%)가 감소세로 전환한 영향이다. 

특히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수출 및 설비투자가 부진해진 게 주된 요인이다. 반도체 착시현상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수출은 LCD 반도체 등 전기 및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2.6% 줄었다. 지난 2017년 4분기(-5.3%) 이후 최저치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10.8% 급감하면서 성장률 쇼크를 이끌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시절이었던 1998년 1분기(-24.8%) 이후 84분기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와 관련 장비에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기계류 투자가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이 과거보다 더 명확해졌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무역분쟁은 투자와 수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간소비도 전 분기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016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최저치다. 서비스(의료 등)와 준내구재(의류 등) 소비가 줄어든 반면 내구재(가전제품 등) 소비는 늘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줄어 0.1% 감소했다.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면서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농산물 생산이 늘어나면서 농림어업은 4.7%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줄어 2.4% 감소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1분기 수입도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환경 관련 규제 때문에 외제차(BMW) 등이 수입되지 못해서 운송장비 부분에서 수치가 깎이기도 했고 운수장비에 포함되는 선박 등 군수장비의 경우도 지난해 4분기 수입 증가율이 높았다가 기저효과로 1분기에 줄었다"고 설명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한은 "올해 2.5% 달성 가능"...전문가 "너무 낙관적"

전문가들은 한은이 내부적으로 1분기 성장률 쇼크를 예상했던 상황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밖에 낮추지 않은 것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게 아니냐고 지적한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한은의 전망치인 2.5%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2.5% 달성 가능성에 대해 낙관했다. 1분기 성장률 -0.3%를 고려하고도 연 2.5%를 제시했다는 게 한은의 입장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분기에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1.2% 이상 성장한다고 보고 3분기나 4분기 0.8~0.9%를 유지할 경우 연간 성장률 2.5%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1분기 정부소비가 0.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분기부터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경제 성장속도가 빨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 예산은 연간 단위로 배정되고 연내 지출하는 구조인데, 1분기에 지출하지 않은 것은 2분기 이후 집행하게 된다"며 "추가경정예산 예상 효과 수준인 0.1%포인트까지 더해지면 정부 소비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2분기부터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전망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한은 관계자는 "정부기여도가 이번에 플러스(+)로 나왔다면 성장률도 플러스였을 것"이라며 "신규 사회간접자본(SOC) 지출의 경우 사업 준비에 시일이 걸리다 보니 경제지표에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 2.5%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봤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설비투자가 우리나라 성장률을 깎아먹고 있다"며 "추경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정부 예산 증가율이 높아져도 GDP 계정에 반영되는 정부지출 증가율은 그만큼 못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조한 1분기 성과를 감안하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3%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91346
22809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77127
22808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74820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78883
22806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79669
22805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79729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2298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70525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45176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37594
22800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2219
2279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5067
2279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68412
22797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6233
22796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5379
22795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71328
22794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77007
22793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2430
22792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2199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4854
22790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792
22789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335
22788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342
22787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10
22786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5938
22785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168
22784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206
22783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128
22782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714
22781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34
22780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592
22779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182
22778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656
22777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116
22776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509
22775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534
22774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211
22773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737
2277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288
22771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721
22770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784
22769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325
22768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103
2276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401
22766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283
22765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351
22764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652
2276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321
22762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5976
22761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515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