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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2 00:18
"北 반체제 단체, 스페인대사관 습격 후 FBI에 정보 넘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32  

WP "北과 비핵화 협상에 유용한 정보 있을 수도"
"北 보복 우려해 미국에 접근했을 수도"



지난달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했던 주체는 북한의 체제 반대 단체인 '자유 조선'(천리마 민방위)이었고 이들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여기서 확보한 북한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을 수사한 스페인 당국은 지난주 복면을 쓴 10명의 사람들이 가짜 총기를 휴대하고 대사관을 침입, 직원들을 결박한 뒤 대사관 내에 있던 컴퓨터와 문서 등을 훔쳐 대사관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WP는 소식통을 인용해 '자유 조선'이 대사관에서 훔친 컴퓨터 내에 있던 정보와 문서를 FBI에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언론들은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번 급습에 관련되어 있다고 보도했지만 소식통은 "CIA는 관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들이 훔친 컴퓨터와 문서에는 외국 정보기관에게는 귀중한 기밀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정보에는 특히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는 현재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맡고 있는 김혁철 대미특별대표였다는 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활동에 대한 세부적 내용이 포함돼 있을 수 있고, 이 때문에 (북한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국가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WP는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비핵화 협상을 추진 중인 미국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소식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 앞으로의 비핵화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FBI 대변인은 '자유 조선'과의 접촉과 관련한 질문에 "조사의 존재 유무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관행"이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다만 "FBI는 스페인 사법당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미 스페인 대사관 측은 스페인 당국이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유 조선'은 이날 인터넷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를 내던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사관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34초짜리의 영상에서 그들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신격화를 타도한다", "조국을 위하여 우리는 일어난다" 등을 외쳤다. 

북한에서 지도자들의 이미지를 모독하는 것은 사형을 받을 정도의 중범죄라 북한이 '자유 조선'에 가혹한 대응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에 '자유 조선'은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모든 언론인들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우리 단체 구성원의 신원을 파악하게 되더라도 공개하지는 말아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들은 "북한 정권은 정권에 반대하거나 권력에 도전하는 자들을 외국에서 암살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유조선'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단체다. 

WP는 '자유 조선'이 미국 당국과 접촉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게시한 글을 볼 때 그들은 북한의 대응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미국 터프츠대학의 이성윤 한국학 교수는 "'자유 조선'은 자금 공급이나 방대한 물류네트워크에 있어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대사관에서 훔친 김정은의 활동에 대한 자료들로 미국 정부에 접근하는 것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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