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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7 02:48
전두환 5·18 당시 광주 왔었나…"진상조사위 조사해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37  

기록·증언 이어져…발포명령자 확인 위해 조사 필요



1980년 5월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씨가 광주에 왔었다는 기록과 함께 여러 증언이 이어지면서 당시 전씨가 광주를 찾아 발포명령에 대해 논의했는지 조사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전두환씨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기간에 광주를 찾아 진압방식을 논의했다는 기록을 찾아 최근 발표했다.

소설가 고(故) 천금성씨가 1988년 1월 펴낸 '10·26 12·12 광주사태' 후편 220~221쪽에는 "현지로 내려온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의견은 조금 달랐다. '절대로 군사작전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계엄군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작전을 하면 대단한 희생이 따를 것입니다. 좀 더 참고 기다려 봅시다'고 말렸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기록관은 전두환(육사 11기) 당시 국군보안사령관 겸 중앙정보부장 서리가 5·18 기간 중 광주 현지에 내려와 소준열(육사 10기) 당시 전투병과교육사령관 겸 전남북계엄분소장, 정호용(육사 11기) 당시 특전사령관과 '광주사태' 진압방식을 놓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씨가 당시 사령관으로 있던 보안사령부가 서울에 있던 점으로 미뤄볼 때 '현지로 내려온'의 현지는 광주이며, 전씨가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온'이라는 표현을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씨가 광주에 온 시점을 5월20일 밤에서 5월22일 사이로 추정했다.

기록관 관계자는 "천씨가 구한 자료 대부분이 보안사령부에서 수집됐고, 신군부 측의 증언을 바탕으로 책이 쓰여졌기 때문에 '전두환의 광주 방문'만큼은 사실이라는 신빙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씨가 5·18 당시 광주를 방문했다는 증언도 과거부터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주에 있었다'는 미군 정보부대 소속이었던 관계자가 최근 언론을 통해 전씨가 헬기사격이 있었던 5월21일에 헬기를 타고 광주를 내려왔다고 증언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제1전투비행단 단장실에서 전씨가 회의를 했고, 관련 내용을 미국 국방부에 보고했다고 했다. 

또 진종채 당시 2군사령관은 1995년 검찰 수사에서 "날짜와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5월18일에서 27일 사이 전두환과 노태우 등이 광주비행장에 따로따로 내려와 (소준열) 전교사 사령관, (이재우) 505보안부대장을 만나고 갔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백남이 당시 전교사 작전참모도 검찰 수사에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노태우 수경사령관이 광주에 방문했다"며 "1980년 5월26일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쯤 광주 공군비행장에 전 사령관이 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노 사령관의 경우 광주 상무대 전교사 사령부 복도에서 마주친 적도 있다"고 진술했다.

이에 전씨의 광주 방문이 사실인지 여부를 5·18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씨의 광주 방문 후 헬기사격 등 발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발포명령권자가 누구였는지, 전씨가 5·18을 책임지고 있던 사실상의 총사령관이었는지를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갑 기록관장은 "전씨의 광주 방문 여부는 역사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 5·18 당시 총사령관이었는지 여부를 증명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며 "5·18진상조사위에서 당연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식 5·18부상자회장은 "진상조사위가 6개월째 출범하지 못하고 있지만 진상조사위에서 5·18 당시 전씨가 광주에 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21일에 전씨가 왔고,  전씨가 온 이후 집단발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씨는 자신이 광주와 상관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발포명령에 대해 전씨가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발포명령권자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광주 방문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진상조사위가 출범해 5·18의 진실을 밝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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