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4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2-23 00:22
'10조 넥슨' 김정주, 방준혁-김범수 누구에게 팔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84  

<왼쪽부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김정주 NXC 대표.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넥슨 매각 예비입찰에 넷마블과 카카오가 뛰어들면서 '키'를 쥐고 있는 김정주 NXC 대표가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가운데 누구 손을 들어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 넥슨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지난 1월초 넥슨 매각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31일 "국내 자본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넥슨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달 13일 콘퍼런스콜에서 김정주 대표와 방준혁 의장의 오랜 친분을 언급하며 인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게임업계는 창업자나 초기 개발진, 경영진간의 친분이 투자나 인수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김정주 대표와 방준혁 의장은 친분보다 '묵은감정'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게 게임업계 중론이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2015년 김정주 대표의 엔씨소프트 인수 시도를 무산시킨 바 있다. 이보다 4년 전인 2011년에는 게임하이가 개발한 '서든어택' 퍼블리싱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실제로 넷마블은 매각 주관사로부터 예비입찰 초대장을 받지 못해 일본 넥슨 본사를 찾아가서야 참여 자격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김정주 대표가 넷마블의 설레발에 내심 불쾌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넥슨 관계자는 "사내에서도 예비입찰전부터 시너지 효과를 운운한 넷마블이 지나치게 앞서간다며 언짢아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김정주 대표와 친분으로 따지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더 막역하다. 둘은 서울대 86학번 동기이기도 하고, 1세대 게임벤처 창업가라는 공통점도 있다. 김범수 의장은 지난 1999년 한게임(현 NHN엔터테인먼트)을 창업한 데다, 게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카카오가 넥슨을 인수할 만한 자금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지난해 카카오는 간편결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저치인 0.6%로 떨어졌다. 수익성은 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태다. 현재 카카오의 현금성 자산은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입찰에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자금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지난 2016년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4000억원을 지원받아 로엔엔터테인먼트를 1조87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그러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한 지분가치만 최소 6조원이 넘어, 다른 재무적 투자자와의 컨소시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정주 대표가 특정인과의 친분을 최종 결정에 반영할 생각이었다면 지분매각 방식으로 경쟁입찰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합치면 매각가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넥슨. 결국 김정주 대표가 보유한 NXC의 지분 98.64%가 누구의 손에 넘어갈지는 매각대금을 누가 많이 제시했는지에 달릴 전망이다. 

김정주 대표의 공식적인 입장은 '회사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지만 실상은 주판알을 튕기지 않을 리가 없다. 현재로선 넷마블과 카카오 모두 김정주 대표에게 '2% 아쉬운' 선택지인 만큼 그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510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고발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재수사 시애틀N 2020-12-23 3100
22509 美당국 "리플은 화폐가 아니라 증권이다"…리플 급락 시애틀N 2020-12-23 3164
22508 정경심 양형기준보다 센 징역4년 왜…"비난 가능성 매우 커" 시애틀N 2020-12-23 3155
22507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차관 1년만에 떠난다…후임에 김정배 실장 시애틀N 2020-12-23 3298
22506 정경심 위조 표창장…"수상자 이름 옆 주민번호가 달랐다" 시애틀N 2020-12-23 3144
22505 '입시·사모펀드 비리' 정경심, 1심 징역 4년…법정구속 시애틀N 2020-12-23 3149
22504 美법무부, 월마트 고소…오피오이드 사태 책임 물어 시애틀N 2020-12-23 3196
22503 18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보유세만 4880만원 오른다 시애틀N 2020-12-23 3179
22502 미국 여행중 물에 빠진 국민 2명 생명 구한 육군 부사관 시애틀N 2020-12-23 3250
22501 "인공지능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10명 중 9명 이상 판별 시애틀N 2020-12-23 3175
22500 '180석'의 힘?…임대차·1주택제한법에 주택시장 불안 커진다 시애틀N 2020-12-23 3148
22499 '화웨이 빈자리' 노리는 삼성…"내년 20만원대 5G폰도 출시한다" 시애틀N 2020-12-22 3268
22498 조국 "배경좋은 검사, 접대女와 호텔갔어도 눈감아 준 검찰…공수처라면" 시애틀N 2020-12-22 3847
22497 '경제허리' 중장년 3명 중 2명 3000만원도 못벌어…은행빚은 1억 시애틀N 2020-12-22 3646
22496 야권 서울시장 적합도…안철수 17.4%, 나경원 16.3% 시애틀N 2020-12-22 3587
22495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강남 넘어 마용성 확산…대세상승 진입하나 시애틀N 2020-12-22 3517
22494 이용구 차관 이래서 '단순폭행' 적용…경찰, 판례 제시 시애틀N 2020-12-22 3280
22493 이재명 “홍남기, 자질 부족 심각하게 의심해 봐야” 시애틀N 2020-12-22 3634
22492 되살아난 와인 열풍…2000년 초반과 다른 이유 세가지 시애틀N 2020-12-22 3542
22491 공인중개사 반발에 '홍남기방지법' 수정…집주인에 공 넘겨 시애틀N 2020-12-22 3165
22490 '구하라 재산분할' 친부 60% 손 들어준 법원…친모 50%→40%로 시애틀N 2020-12-21 3400
22489 "복잡한 공인인증서 잘가"…내년부터 카톡으로 연말정산 한다 시애틀N 2020-12-21 3182
22488 '임영웅차'도 힘 못썼다…쌍용차, 11년 만에 또 법정관리 신청 시애틀N 2020-12-21 3198
22487 '윤석열 지시로 국정농단 보도' 재판에 尹 증인 채택 시애틀N 2020-12-21 3306
22486 문준용 "지원금 1400만원은 수익 아냐…피눈물 흘리며 전시회 열어" 시애틀N 2020-12-21 3111
22485 서울시 "폭발적 증가세 넘지 못하면 '도시 봉쇄' 벌어질 수도" 시애틀N 2020-12-21 3510
22484 변창흠 "부동산 특정인 집중 안돼…보유세·양도소득세 강화해야" 시애틀N 2020-12-21 3683
22483 규제지역 묶자 번지는 '풍선효과'…아산‧원주 집값 '꿈틀' 시애틀N 2020-12-21 3644
22482 安측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누가 봐도 공정한' 방식 도출될 것" 시애틀N 2020-12-21 3412
22481 대북전단금지법에 국제 사회서 '인권' 여론 수세 몰린 정부 시애틀N 2020-12-21 3698
22480 이용구 '내사종결' 논란…경찰 "판례 종합적으로 다시 보겠다" 시애틀N 2020-12-21 3195
22479 '16개월 입양아 억울함 풀어주세요'…검찰 앞 다시 나타난 조화행렬 시애틀N 2020-12-21 3324
22478 바이든 '러시아발 해킹'에 "제재 등 보복조치 검토 시애틀N 2020-12-21 3059
22477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로 野 보선판 '활력'…잠룡 존재감 유지 효과… 시애틀N 2020-12-20 5016
22476 '재복귀 vs 식물총장' 윤석열 운명…이번주 최종 결판난다 시애틀N 2020-12-20 5025
22475 8차 당대회 앞두고 '금강산 개발' 꺼낸 북한…내년 본격 추진? 시애틀N 2020-12-20 4714
22474 "연탄봉사도 '그병' 때문에 안온대"…쪽방촌 이씨는 콜록거렸다 시애틀N 2020-12-20 4712
22473 교수들이 뽑은 올해 사자성어 '아시타비'…'내로남불'의 신… 시애틀N 2020-12-20 4977
22472 팩음료에 붙이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 "종이빨대는 가능" 시애틀N 2020-12-20 4763
22471 갤S21 울트라, 세부사양 유출…"SD카드 빠지고 엑시노스 탑재" 시애틀N 2020-12-20 5044
22470 청약통장 가입 '열풍'…전국 가입자 2700만명 돌파 시애틀N 2020-12-20 4561
22469 美, 러시아 주재 총영사관 2곳 폐쇄한다…외교 갈등 가시화 시애틀N 2020-12-19 4671
22468 안철수 "文정권 폭주 저지" 서울시장 전격 출마…판세 요동 시애틀N 2020-12-19 4579
22467 이용구 법무차관, 변호사 시절 술취해 택시기사 폭행 논란 시애틀N 2020-12-19 4555
22466 '추미애 재신임' 靑청원 20만 넘어 "검찰개혁 공든탑 무너진다" 시애틀N 2020-12-19 5072
22465 "후배 검사와 술자리, 주점 예약해달라"…'라임 술접대' 정황 공개 시애틀N 2020-12-19 4759
22464 "10개월 억울한 옥살이 했는데"…法·檢·警 사과는 없었다 시애틀N 2020-12-19 4564
22463 일본 폭설로 차량 1천여대 사흘째 고립…눈 먹으며 버텨 시애틀N 2020-12-19 5026
22462 63빌딩 1.8배 크기…제주 드림타워 코로나 속 조용한 개장 시애틀N 2020-12-19 5418
22461 방통위, 지상파방송사 재허가 의결…KBS2TV·SBS '조건부 3년' 시애틀N 2020-12-19 4204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