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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3 00:28
文대통령 "부산·세종, 세계서 가장 앞선 스마트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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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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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도시 성공하면 선도모델로 해외진출 추진" "성공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시와 세종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전국경제투어 여섯번째로 부산광역시를 방문,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의 목표와 의지는 명확하다"라며 "부산시와 세종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부산의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는 사람을 위해 기술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라며 "눈에 보이는 시설 뒤편으로 신경망처럼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2022년 여러분이 부산의 스마트시티에서 생활하신다면, 출퇴근 등 도로에서 소비하는 시간 60시간, 행정처리 20시간, 병원 대기 5시간 등 1년에 12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라며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통합안전관리시스템으로 지진과 화재 같은 재난정보를 즉각 알게 되고, 소방차의 출동시간이 5분 내로 단축된다. 도시의 범죄율은 25%, 교통사고는 50%가량 줄일 수 있다"고 구체적인 예를 들며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또 "평상시에는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고, 가정용 인공지능 비서 로봇, 자율 배송로봇, 재활로봇 등이 도입되어 일상 곳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 선정 배경과 관련해 "4차산업혁명위원회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는 전국의 후보지 서른 아홉 곳을 검토한 끝에 지난해 1월 최종적으로 부산과 세종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했다"라며 "기존의 도시를 개조하거나 재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과 도시가 완벽하게 결합하는 시범적인 스마트시티를 만들어보자는 야심찬 계획"이라고 부연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부산과 세종의 시범도시가 성공하면 도시구상-계획-설계-시공-운영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선도 모델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중국, 페루, 오만 등에 이어 싱가포르, 네델란드 등 스마트시티 선도국들도 우리와의 협력을 희망해 MOU를 체결해나가고 있고 총 사업비 26조원 규모의 쿠웨이트 압둘라 사업의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세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힘이 포용과 개방의 도시 부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라며 "부산과 세종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공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맺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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