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6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10-19 01:42
靑 "교황 '파격 메시지' available 예상못해" 뒷얘기 전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70  

교황청 발표 "모든 '유용한' 노력 공동으로 해갈 것"
파롤린 국무원장, 미사 집전 전 '한국어 발음' 공부



청와대는 1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날(18일) 알현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메시지'를 전달한 뒤, 교황이 "나는 갈 수 있다"와 같은 '파격 메시지'를 내놓을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교황이 해당 언급을 이탈리아어로 했고 교황청측 신부가 이를 영어로 표현하면 '어베일러블'(available·사용가능하다·시간이 있다)이라고 설명했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2차 아셈회의(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로 넘어온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교황간 만남의 뒷얘기를 이같이 전했다.

우선 문 대통령과 교황의 메시지가 언론에 전달된 건 청와대와 교황청간 사전양해도 있었지만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 대통령을 이른바 '취재'하면서 이뤄졌다. 

관계자는 "교황님과 문 대통령 알현 말씀은 알현이 끝난 뒤, 윤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직접 물었고, 그 내용을 언론에 알렸다"며 "윤 수석은 해당 내용에 대해 (문 대통령과 교황간) 통역 역할을 한 한현택 신부에게도 (언론에 알릴 내용이 맞는지) 함께 물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교황에 이어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을 만나기 전, 문 대통령을 '취재'했다. 문 대통령이 교황의 "나는 갈 수 있다"는 언급 등을 소개하자, 우리측 관계자들은 "아" 하고 나지막한 탄성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만남의 주요 내용을 이야기하고 한현택 신부가 그에 대한 관련 배경, 정황 등을 설명했다며 교황의 "나는 갈 수 있다"는 언급은 이탈리아어였고 한 신부는 이를 설명하면서 영어로 표현할시 '어베일러블'이라 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문 대통령과 교황간 만남 후, 공식발표를 통해 "교황과 문 대통령이 한반도 긴장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유용한' 노력을 공동으로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황 알현을 마치고 나왔던 문 대통령 표정은 '밝은 표정'이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교황의 '파격 메시지'는 (우리측) 참모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전날(17일)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의 만찬 및 회동에서도 교황청 인사들은 교황이 문 대통령 알현에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전혀 언급이 없었다. 교황의 알현 메시지는 우리가 기대하고 바랐던대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또 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한반도 상황을 특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안하는 것보다 작은 것이라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언급을 했다 한다.

아울러 파롤린 국무원장이 지난 17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당시 한국어로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와 같은 '한국어 메시지'를 한 데에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도움을 줬다 한다. 

관계자는 "유 주교는 이탈리아어에 능통하고 교황도 잘 알고있다"며 "유 주교가 미사 전 파롤린 국무원장에게 직접 한국어 발음 방법 등을 도와줬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문 대통령의 교황청 일정에 참석했던 교황청 고위인사들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한국의 드라마, 영화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더라. 그래서 교황도 한국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잘 알고 계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과 교황간 만남이 교황의 '사실상 방북 결정'으로 끝나면서 이에 관한 다음 단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와대는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전통문을 발송하거나 12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시 교황이 문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요청한 정식 '방북 초청장'을 교황청에 보내는 게 좋겠다는 뜻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북측도 교황의 이번 언급을 인지하고 향후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고 있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교황청 특사'로 활약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91462
22809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77232
22808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74952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79027
22806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79788
22805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79849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2414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70621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45260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37706
22800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2304
2279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5165
2279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68493
22797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6309
22796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5462
22795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71408
22794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77090
22793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2510
22792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2283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4933
22790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794
22789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335
22788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344
22787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12
22786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5938
22785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170
22784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212
22783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134
22782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716
22781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39
22780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594
22779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182
22778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658
22777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116
22776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515
22775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536
22774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213
22773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737
2277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290
22771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725
22770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784
22769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325
22768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103
2276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403
22766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287
22765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355
22764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652
2276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325
22762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5976
22761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515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