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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9 01:31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네이버, 포춘 '퓨처 5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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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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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포털업체 네이버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경제지 포춘이 선택한 '퓨처 50'(Future 50) 기업에 선정됐다.
포춘은 18일(현지시간) "장기시장 전망이 밝은 글로벌 기업 5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춘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컨성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사와 협력해 미래 성장을 선도할 유망기업 50곳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는 미국 기업만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0개 기업 중 각각 17위와 47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다졌다. 현재 바이오시밀러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에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를 포함해 '퓨처 50'에 선정된 바이오기업은 미국 버텍스 파마슈티컬스(7위)와 세계 최대 유전자 분석업체 일루미나(36위), 중국 항서제약(18위) 등 총 5곳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하며 미국과 유럽 등에 진출했으며,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퓨처 50 선정으로 회사가 갖는 잠재력과 성장성을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국내 기업으로는 네이버가 포털업체 중 중국 바이두(15위)와 야후재팬(22위)를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인 6위에 랭크됐다. 네이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자회사 라인이 전세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순위 선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중국 웨이보가 2위를 차지하며 가장 전망이 밝은 SNS 기업으로 선정됐고, 최근 해킹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페이스북은 49위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1위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선두기업 워크데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워크데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마존, 테슬라 등 굵직한 기업들이 하나 둘 도입을 결정하며 영향력을 크게 넓혀나가고 있다. 또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8위)와 중국 알리바바그룹(14위), 아마존(29위), 테슬라(48위) 등 각각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기업들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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