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7-21 01:51
저출산 재앙 이정도…서울서도 초·중학교 통폐합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73  

염강초 등 강서구 초·중 통폐합 추진…성사시 첫 사례
내년엔 서울 첫 초·중 통합학교 탄생…갈등·우려도



인구 1000만 수도 서울에도 학교 통폐합이 추진된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여파다.


강서구 초·중학교 3곳이 통폐합을 앞두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초·중 통합학교가 문을 연다. 두 형태 모두 서울에서는 첫 사례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 내 염강초·공진중·송정중 등 3개교를 오는 2020년 개교할 마곡2중(가칭)으로 통폐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염강초와 공진중을 폐교하고 송정중을 마곡2중으로 바꿔 통폐합하는 게 골자다. 내년 상반기쯤 통폐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폐교를 추진하는 염강초와 공진중은 이른바 '미니 학교'다. 염강초는 올 3월 기준 전체 학생수가 174명, 공진중은 133명로 소규모다. 올해 신입생은 염강초가 41명, 공진중이 37명으로 한반에 15명안팎이다. 서울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3.7명이다. 저출산 여파에 따른 적은 학생 수가 폐교추진의 결정적 배경이 된 셈이다.

학령인구 이탈도 원인이다. 이 지역 상당수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인근 양천구 등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도 밝지 않다. 강서구 내 예비 신입생 추이를 보면 향후 그 수가 더 적어질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전망하고 있다. 통폐합 추진의 또 다른 배경이다.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미취학 아동 또는 예비 중학생 학생 수 추이를 분석해보면 폐교 대상 학교의 여건이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은 사실상 작다"고 했다.

아예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해 운영하는 초·중 통합학교도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월 첫 서울형 통합운영학교로 가락일초·중을 지정키로 했다. 학급 수는 초등학교가 26학급, 중학교가 19학급이다. 개교는 내년 3월이다.

가락일초·중은 오는 12월 완공될 송파구 헬리오시티 내에 들어선다. 헬리오시티는 9150채 규모의 '미니 신도시'다.

대규모 단지가 완공됐을 때 학생 수가 반짝 늘어난다. 하지만 저출산 여파에 따라 향후에도 그 수가 유지될 가능성은 작다. 이를 감안한 장단기적인 대책 중 하나가 통합운영학교다. 통합운영학교는 신도시뿐 아니라 학생 수가 줄어든 지역에서도 가능한 통폐합 모델로도 꼽힌다.

다만 그림자가 있다. 학교 통폐합 추진과정에서 갈등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염강초 학부모들은 지난 18일 학교 강당에서 열린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주관 학교 통폐합 관련 설명회에서 강하게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 학교 학부모 A씨는 "교육지원청이 학부모 의사도 묻지 않고 덜컥 통폐합 추진 결정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또다른 학부모 B씨는 "비록 학생 수는 적지만 최근 몇년 간 추이를 보면 전체 학생 수가 늘고 있다"며 "학교구성원들이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도 이를 살피지 않고 폐교를 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도시에서의 통합운영학교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학교폭력 노출 등 생활지도상 문제가 대표적이다. 또 초·중학교를 통합하는 사례가 많은데 교육과정을 감안한다면 중·고등학교를 묶는 것이 적절하다는 게 교육계 중론이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은 "대도시 통합운영학교 사례가 거의 없다보니 학생생활지도, 학교급이 다른 교사들의 인사·관리 등 운영상 문제가 여럿 발생할 수 있다"며 "교육청은 통합운영학교 개교 전까지 예상되는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세밀한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560 이제는 '대통령의 시간'…문대통령, 금주 '尹사태' 매듭짓는… 시애틀N 2020-12-27 3230
22559 '돌고 돌아 다시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세 시애틀N 2020-12-27 3201
22558 美FBI, '내슈빌 차량 폭발' 용의자 자택 수색 시애틀N 2020-12-27 3556
22557 美일리노이 볼링장 총기난사…3명 사망·3명 부상 시애틀N 2020-12-27 3196
22556 '냉전시대 영국 농락' 전설의 스파이 블레이크 사망 시애틀N 2020-12-27 3184
22555 "英, 내달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급" 시애틀N 2020-12-27 3055
22554 윤석열 복귀했지만 '면죄부'는 아니다…"추가 심리 필요" 시애틀N 2020-12-26 3065
22553 '나꼼수 탈퇴 선언' 김용민, 코로나19 확진…"모든 활동 중단" 시애틀N 2020-12-26 3312
22552 "정경심 1심 재판부 탄핵 요구"…靑국민청원 동의 35만명 돌파 시애틀N 2020-12-26 3156
22551 여 "윤석열 면죄부 아니다", 야 "대통령 책임 가볍지 않아" 시애틀N 2020-12-26 3521
22550 유시민 "땅 사고 팔아 부자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세상 됐으면" 시애틀N 2020-12-26 3342
22549 연휴 놀이공원 북적·통제선 뚫고 바닷가로…곳곳 방역 구멍 시애틀N 2020-12-26 3164
22548 '영끌·빚투' 신조어로 한탄했다…경제학자 선정 올해 10대 경제뉴스 시애틀N 2020-12-26 3269
22547 [북한100℃] 화장으로 '여신강림'?…북한에도 주경이가 있을까 시애틀N 2020-12-26 3778
22546 與 지지율 회복 구상 차질…백신에 윤석열 쇼크까지 초대형 악재만 시애틀N 2020-12-26 3162
22545 궁지 몰린 추미애 침묵 언제까지…인사권 행사 주목 시애틀N 2020-12-25 3179
22544 10명 중 8명 "올 크리스마스 특별한 계획 없다" 시애틀N 2020-12-25 3150
22543 "딱 한 병만 더 안될까요?"…시험에 든 자영업자들 시애틀N 2020-12-25 3156
22542 영하 20도에 비닐하우스서 숨진 30세 이주노동자 사인은 '간경화' 시애틀N 2020-12-25 3034
22541 신부-수녀 셋이서 성관계 하다 다른 수녀에게 들키자 살해 시애틀N 2020-12-25 5347
22540 박원순 피해자측 "편지 공개한 김민웅·민경국 경찰에 고소" 시애틀N 2020-12-25 3351
22539 윤석열 성탄절 출근…"복귀 환영" vs "탄핵하라" 뒤섞여 시애틀N 2020-12-25 3277
22538 격앙된 與, 임종석도 나섰다 "대통령 외롭지 않게 할일 찾겠다" 시애틀N 2020-12-25 3151
22537 그토록 좋아했으면서…살인으로 끝난 10년의 인연 시애틀N 2020-12-25 3844
22536 현대판 아이언맨 등장? EU '인공심장' 사용 승인 시애틀N 2020-12-25 3180
22535 친딸 15년 강간한 인면수심 父 2심서 일부 무죄…왜? 시애틀N 2020-12-25 3370
22534 北 김정은, 올해 구글 인물 검색어 2위…건강이상설로 검색 급증 시애틀N 2020-12-25 3145
22533 조국 발등 찍은 조국PC…"부인 정경심과 공모" 인정에 결정타 시애틀N 2020-12-24 3178
22532 은퇴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 피소…경찰 수사 중 시애틀N 2020-12-24 3138
22531 '합성사진'으로 국제공모전 대상…제주도 "수상 취소" 시애틀N 2020-12-24 3082
22530 영국-EU 성탄절 앞두고 4년 반만에 '브렉시트' 종지부 시애틀N 2020-12-24 3112
22529 윤석열, 오늘 즉각 업무복귀…秋 치명상·文 타격 불가피 시애틀N 2020-12-24 3759
22528 윤석열, 文대통령 징계 재가에도 살아났다…대반격 나설까 시애틀N 2020-12-24 3187
22527 법원, 윤석열 검찰총장 업무 복귀 판결했다 시애틀N 2020-12-24 3090
22526 쿠팡, 넷플릭스·아마존 잡는다…"월 2900원, 동영상 5회선 무제한" 시애틀N 2020-12-24 3752
22525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피자·한식 늘고, 술집 줄어" 시애틀N 2020-12-24 3174
22524 가계빚, 사상 첫 GDP 추월…민간부문 빚은 GDP 2배 '훌쩍' 시애틀N 2020-12-24 3287
22523 광주서 '수능 만점자'보다 더 높은 점수 나왔다 시애틀N 2020-12-24 3618
22522 14년만에 최대 상승폭 공시지가…"사무실 등 임대료 압박" 시애틀N 2020-12-24 3173
22521 "2900원에 로켓배송, 동영상까지 쏜다" 쿠팡의 '아마존처럼'…OTT 혈투 시애틀N 2020-12-24 3160
22520 '음란사이트에서 神이라 불린 남자' 배준환 징역 18년 시애틀N 2020-12-24 3112
22519 "출근할 땐 우버기사, 퇴근할 땐 음식배달"…투잡 뛰는 '긱 워커' 전… 시애틀N 2020-12-24 3316
22518 한국, 얀센 600만·화이자 1000만명분 백신계약…2·3분기 접종 시애틀N 2020-12-23 3174
22517 한국 "변이 바이러스 유입 막자"…31일까지 영국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시애틀N 2020-12-23 3178
22516 손흥민,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BBC "필요할 때 VAR 없어" 시애틀N 2020-12-23 3141
22515 시총 3위 암호화폐 리플 40% 폭락…'휴짓조각' 위기 시애틀N 2020-12-23 3091
22514 트럼프, 국방수권법 거부권…"미군 감축 제한은 위헌" 시애틀N 2020-12-23 3060
22513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관련 측근 등 15명 전격 사면 시애틀N 2020-12-23 3182
22512 병상 배정 왜 이리 더딘가…'효플러스' 20명은 병상대기중 숨져 시애틀N 2020-12-23 3176
22511 카드공제 늘어나고 공인인증서 사라지고…올해 바뀐 연말정산 시애틀N 2020-12-23 3069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