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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8 15:07
비행중 엔진폭발 여조종사 '담력 착륙'이 탑승객 구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96  

미군 1세대 여성 전투기 조종사 출신 50대 차분하게 대응
사망 여성은 웰스파고 부사장…사고 원인은 금속피로
 
17일 3만 피트에 달하는 상공에서 비행도중 엔진 폭발로 동체에 구멍이 난 여객기를 몰고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데 성공한 미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여성조종사의 담력이 탑승객의 생명을 구해냈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주인공인 여성 조종사는 미군 1세대 여성 전투기 조종사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받는 태미 조 슐츠(56사진)이.

슐츠는 전날인 17일 오전 11시 뉴욕 라가디아 공항에서 승객 143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한 사우스웨스트항공 1380편 보잉 737기가 이륙 20분 만에 왼쪽 날개 엔진 폭발로 기내 기압이 급강하하는 등 추락 위기를 맞자 곧바로 기수를 인근 필라델피아 공항으로 돌려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기내는 승객들 눈앞으로 산소마스크가 떨어지고 깨진 창문으로 승객이 빨려 나갈 것 같은 위기 상황이 되면서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슐츠는 냉정함을 잃지 않고 대다수 승객이 무사히 착륙하게 하는 담력을 발휘했다.

여성 탑승객 한 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있었지만, 대형 참사는 모면한 것이다.

이날 사고로 민간 상업은행인 웰스파코 지역사회관계담당 부사장인 제니퍼 리어든(43)이 창문으로 빨려 나가려다 구조됐지만 이 과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비상착륙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다른 7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었다.

슐츠 조종사는 엔진이 폭발한 뒤 관제탑 교신에서 기체 일부가 소실됐다. 속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 활주로에 도달하면 응급의료진을 보내줄 수 있느냐. 탑승자 중 부상자가 있다고 침착하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슐츠는 비상착륙 직후 조종석에서 기내로 나와 복도를 지나면서 승객들의 안전을 챙겼다고 승객들이 전했다.

탑승객 페기 필립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엔진이 날아가고 기체가 떨어지는 데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다는 건 내겐 기적과도 같다. 그녀는 진정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슐츠는 1983년 캔자스주 미드아메리카 네이저런대학을 나와 미군에 지원한 여성조종사다.

당시 공군에는 여성조종사에 대한 편견이 많아 입대를 거부당하고 대신 해군으로 들어가 FA-18 호넷 전투기를 모는 조종사가 됐다. 그는 FA-18 호넷에 탑승한 첫 여성 조종사들 중 한 명이다.

전역 이전 교관으로 복무하면서 소령까지 진급한 그녀는 해군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했으며 남편도 지금은 전역 후 같은 사우스웨스트항공 조종사로 일하고 있다.

미군 내 여성조종사의 비율은 4%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 원인이 금속피로’(metal fatigue)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18일 밝혔다.

NTSB의 로버트 섬월트 회장은 엔진의 팬 블레이드() 하나가 분리됐고 사라졌다블레이드가 중심에 있어야 할 자리에서 분리된 거로 봐서 금속피로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속피로란 고속 회전하는 기계장치 등에서 금속이 지속적인 진동에 의해 물러지면서 균열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NTSB는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엔진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에는 최장 1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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