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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6 08:09
탈레반, 파키스탄 '학교 테러' 250여명 사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64  

© AFP=뉴스1


"파키스탄 테러 상황종료…탈레반 6명 모두 사망"



파키스탄 정부군이 운영하는 학교를 겨냥한 탈레반 무장세력의 테러 사태가 모두 종료됐다고 16일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 압둘라 칸은 AFP통신을 통해 "전투 작전이 모두 끝났으며 테러리스트 6명의 시신이 모두 건물 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군도 트위터를 통해 6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모두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들이 설치해놓은 사제폭발물 때문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쯤 6명으로 추정되는 탈레반 대원들이 페샤와르 소재 '아미 퍼블릭 스쿨(Army Public School)'을 습격했다. 이들은 모두 자살도 불사한 채 폭탄조끼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학교에는 학생, 교직원 등 500여명이 수업 중이었다.

탈레반은 학교 안에 있던 이들을 인질로 잡고 출동한 정부군과 대치했다.

파키스탄군은 즉각 진압작전에 들어갔다. 교전은 오후 3시까지 이어지고 파키스탄군이 학교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소 130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2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 학생들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미 퍼블릭 스쿨'은 파키스탄군이 운영하는 학교로 군 자녀를 비롯해 주로 친정부 측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이날 학교 습격 사실을 확인하며 "정부가 우리 가족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어 우리도 그들의 학교를 겨냥했다"며 "그들도 우리의 고통을 느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무하마드 우마르 호라사니 탈레반 대변인도 앞서 로이터통신에 "우리 자살폭탄 대원들이 학교로 진입했다"며 "아이들이 아닌 군사 인력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마르는 지난 6월 파키스탄군이 실시한 반탈레반 군사작전을 언급하며 "북부 와지리스탄에서 우리를 겨냥했던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이라고 덧붙였다.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이날 사태에 대해 "국가적 비극"이라고 비난하며 사건이 발생한 페샤와르로 향했다.

이날 학교에서 수업을 받다 구출돼 인근 레이디리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재학생 샤루크 칸(16)은 괴한들이 사격에 앞서 "신은 위대하다"는 구호를 외쳤다고 진술했다.

칸은 "괴한들 중 한 명이 '의자 밑에 아이들이 많다. 가서 이들을 죽여라'라고 말하는 소리도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두 다리에 총을 맞았지만 죽은 척을 해 결국 살아남을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칸은 "소리를 지르지 않으려고 넥타이를 풀어 입 속에 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어린 아이들을 겨냥한 이날 테러에 대해 국제사회의 맹비난이 이어졌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6일 성명을 통해 "형언할 수 없이 무자비한 잔혹행위"라고 비난하며 "페샤와르 학교에서 발생한 비겁한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어린이들을 인질로 삼고 살해하는 행위는 잔혹한 비겁행위 이상"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2012년 탈레반에 피격된 후 생존한 파키스탄 출신 여성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도 "아이들을 겨냥한 무자비하고 냉혈한 살해 행위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전했다.

유사프자이는 "무고한 아이들이 이런 끔찍한 일을 겪어야 할 이유는 없다"며 "극악무도하고 비겁한 행위를 규탄한다. 파키스탄 정부, 군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생한 테러는 파키스탄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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