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2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1-11 21:27
박대통령 "문건파동, 송구… 세 비서관 교체 이유 없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86  

<1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2015.1.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윤회, 수년 전 곁에서 떠나"… 野 '특검' 요구엔 "필요한가 의구심"

'효율적 국정운영' 위한 대통령 특보단 구성 및 홍보 라인 개편 예고

"김기춘 실장 거취는 수습 후 결정할 문제"...신임쪽에 무게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말부터 정국을 달궜던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문과 관련해 12일 대국민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여야 정치권 등으로부터 측근 비서관 3명(이재만 총무·정호성 제1부속·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에 대한 인책 요구가 제기된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국정운영과 관련, "그동안 사회를 어지럽혔던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문건 파동'이란 박 대통령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정윤회씨가 청와대 비서관 등을 통해 국정에 개입해왔다는 내용의 청와대 내부 문건이 작년 11월 말 언론에 보도되면서 그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서, 검찰은 지난 5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를 통해 해당 문건 내용이 '허위'란 결론을 내렸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돼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왔다"면서 특히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해당 문건을 작성·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겨냥했다.

박 대통령은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결코 되풀이 돼선 안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잡아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번 문건 유출과 관련해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특검(특별검사) 도입 문제에 대해선 "의혹만 갖고 특검을 한다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혼란스러워지고 낭비가 심하겠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정씨와의 접촉설(說)이 제기됐던 이재만 등 측근 비서관 3명에 대해선 "그동안 검찰은 물론, 언론, 야당, 이런 등에서 (비서관 3명에게) 비리가 있는지 등을 오랜 기간 샅샅이 찾았지만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의혹을 받았단 이유로 내치거나 그만두게 한다면 누가 내 옆에서 일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벌써 수년 전 나를 돕던 일을 그만두고 곁에서 떠났기 때문에 국정 근처에도 온 적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또 동생 박지만 EG회장이 조 전 비서관 등으로부터 청와대 내부 문건에 관한 보고를 받았던데 대해선 "개인적 영리나 욕심을 달성하기 위해 전혀 관계없는 사람과 이간질시켜 어부지리를 노리는데 말려든 게 아니냐"며 "그런 바보 같은 짓에 말려들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번 문건 논란 과정에서 초기 대응 소홀 및 직원들에 대한 지위·통솔 책임론이 불거진 김 실장에 대해서도 "보기 드물게 사심이 없고, 가정에 참 어려운 일이 있지만 자리에 연연할 이유 없이 옆에서 도와줬다"며 거듭 신뢰감을 나타냈다.

다만 박 대통령은 "(김 실장이) 이미 여러 차례 사의도 표명했으나, 지금은 당면 현안이 많아서 그 문제들을 수습을 먼저 해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김 실장의 거취는) 그 일들이 끝나고 나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등 올 한해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통령 특보단' 구성 등의 청와대 조직 개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청와대에서 여러 가지 (국민에게) 알리는 것의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개편코자 한다"며 홍보라인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 비서진 교체 인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청와대 비서진 교체와 더불어 정치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내각 개편 여부에 대한 질문엔 "(장관이 공석 중인) 해수부 등 필요성이 있는 데를 중심으로 검토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김영한 전 민정수석비서관 사퇴와 관련해선 "항명 파동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김 전 수석) 본인이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국회에) 나가면 정치공세에 휩싸여 문제를 더 키우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또 민정라인의 잘못된 문서 유출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사표를 낸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그래도 개인적으론 (김 전 수석이) 국회에 나가 얘기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10 서초 세모녀 살해범 부친, "죄인의 아버지로서 죄송" 시애틀N 2015-01-13 2434
1109 MB 아들 이시형, 다스 입사 4년만에 전무 승진 시애틀N 2015-01-13 3082
1108 WTI 배럴당 45달러 밑돌아…오펙 '감산불가' 입장 재확인 시애틀N 2015-01-13 3164
1107 최태원 SK 회장, 1월 가석방 대상서 제외된듯 시애틀N 2015-01-13 2379
1106 "차라리 잘됐다 이참에 끊자!"…새해 전국 금연 열풍 시애틀N 2015-01-13 2690
1105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신해철, 부분적 위축소술" 경찰에 회신 시애틀N 2015-01-13 2402
1104 남달랐던 문희상 신년회견…'잠룡 인물품평회·愛好朴'에 폭소 시애틀N 2015-01-13 2402
1103 김무성 수첩에 "문건 파동 배후는 K, Y…두고 봐라" 시애틀N 2015-01-12 3008
1102 김주하 앵커, 위자료 5000만원 받고 13억원 재산분할 시애틀N 2015-01-12 3094
1101 美 "파리 테러규탄 시위에 고위인사 보냈어야" 실수 인정 시애틀N 2015-01-12 3117
1100 "남은 죽 싸주세요 했다가 겨울철 식중독"…본죽 '비상' 시애틀N 2015-01-12 3977
1099 "내가 검찰 수사관인데…" 경찰관에 욕설한 '검찰의 갑질' 시애틀N 2015-01-12 3229
1098 서울 어린이 놀이터, 열에 하나 폐쇄 위기 시애틀N 2015-01-12 3409
1097 안철수, 옛 측근 장하성과 신년 좌담회…경제 해법 제시 시애틀N 2015-01-12 2414
1096 프랑스, 추가테러 막기 위해 군·경 1만5천명 배치 시애틀N 2015-01-12 3024
1095 '메이저리거' 추신수 父 구치소 갇혔다 풀려나 시애틀N 2015-01-12 2995
1094 국제유가 약 6년래 최저…WTI $46하회 시애틀N 2015-01-12 2403
1093 박대통령 "문건파동, 송구… 세 비서관 교체 이유 없다" 시애틀N 2015-01-11 3088
1092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웃음, 사무장의 눈물…‘그것이 알고 싶다’ 파장 시애틀N 2015-01-11 2902
1091 이명박정부 도입 '도시형생활주택' 결국 우려가 참사로 이어져 시애틀N 2015-01-11 2391
1090 오바마 “2년제 무료 커뮤니티 컬리지 설립” 시애틀N 2015-01-11 3442
1089 정동영 새정치연합 탈당 및 신당 합류 회견 시애틀N 2015-01-11 2156
1088 유대 슈퍼 인질범 쿨리발리, 범행전 동영상서 "나는 IS에 충성" 시애틀N 2015-01-11 3449
1087 美 연봉 10만달러 블루칼라 직업에 관심 집중…뉴욕경찰 연봉이 무려 시애틀N 2015-01-11 3716
1086 담배케이스 안에 견과류가 있다?…새해 '결심상품' 인기 시애틀N 2015-01-11 2890
1085 "10살도 안된 어린 소녀를…" 나이지리아 자폭테러 "경악' 시애틀N 2015-01-11 2983
1084 에어아시아기 탑승 한국인 선교사 부부 시신 확인 시애틀N 2015-01-11 2997
1083 "만평 과했지만 폭력엔 반대"…한국 무슬림들, 파리 테러 비판 시애틀N 2015-01-11 3159
1082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중국 국영 시틱그룹 사외이사 선임 시애틀N 2015-01-11 3087
1081 의정부 화재 사상 최대참사… 4명 사망·100명 부상 시애틀N 2015-01-10 3614
1080 '종북논란' 신은미 강제퇴거…5년간 재입국 불가 시애틀N 2015-01-10 3167
1079 [아시안컵] 첫 단추 잘 끼운 '슈틸리케호', 오만 1-0 제압 시애틀N 2015-01-10 3335
1078 北 "한미 군사훈련 중단시 핵실험 임시중지" 美에 제안 시애틀N 2015-01-10 2425
1077 눈꽃축제부터 산천어축제, 구석기 겨울여행까지 … '오감만족' 겨울… 시애틀N 2015-01-10 3695
1076 “‘마법’ 얻기 위해선 제물 바쳐야”…자녀 5명 살해한 파키스탄父 시애틀N 2015-01-10 3134
1075 박 대통령, '항명' 김영한 민정수석 사표 수리 시애틀N 2015-01-10 2430
1074 野 전대, 제주·경남서 첫 불꽃…문·이·박 "내가 적임" 호소 시애틀N 2015-01-10 3016
1073 병무청, 12일부터 '병역명문家' 모집…혜택 '융단폭격' 시애틀N 2015-01-10 3056
1072 스바루 자동차 브레이크 결함으로19만대 리콜 시애틀N 2015-01-09 2932
1071 프랑스 테러 및 인질범 3명 모두 사살됐다 시애틀N 2015-01-09 3400
1070 김영한 靑민정수석 '항명'사퇴 전말…생중계된 초유 사태 시애틀N 2015-01-09 3257
1069 프랑스 2군데 동시 인질극 사태…전 세계 경악 시애틀N 2015-01-09 3169
1068 오바마, 佛대사관 깜짝 방문 "프랑스 형제들과 함께 할 것" 애도 시애틀N 2015-01-08 2949
1067 서울시, '막말·성희롱' 박현정 전 시향대표에 성과급 1000만원 지급 시애틀N 2015-01-08 3164
1066 [e톡톡] 위메프·이상봉의 갑질…‘미생’이 우리에게 남긴 것 시애틀N 2015-01-08 3404
1065 프랑스서 이슬람 사원· 교도 겨냥 '역테러' 잇따라 시애틀N 2015-01-08 2847
1064 서초 세모녀 살해 가장 구속영장 발부 시애틀N 2015-01-08 3053
1063 北 김정은 '조용한' 생일…中은 축전 보내 시애틀N 2015-01-08 3073
1062 전세계서 샤를리엡도 테러 규탄 희생자 애도 시애틀N 2015-01-08 2082
1061 [화보]佛, 테러 희생자 추모 물결…1분간 묵념 시애틀N 2015-01-08 221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