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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0 07:19
野 전대, 제주·경남서 첫 불꽃…문·이·박 "내가 적임" 호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14  

<10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왼쪽부터), 이인영, 박지원 후보가 당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5.1.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 "총선 승리 이끌 대표", 이 "세대교체해야", 박 "강한 야당 통합 대표"

불모지 경남에서 저마다 당근책 제시 눈길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에 나선 당권주자들이 10일 제주와 경남 창원에서 잇따라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치열한 연설전을 펼쳤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한 달간의 전국 순회 연설전의 첫 번째 무대인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당이 얼굴이 돼야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총선·대선 승리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후보는 문 후보를 겨냥해 이번 전대는 대선 후보가 아닌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대라는 '강한 야당·통합 대표론'을, 이인영 후보는 계파 패권주의와 지역주의 기득권과 결별하고 전면적으로 리더십을 교체해야 한다는 '세대교체론'을 각각 앞세워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문 후보는 "이번 전대는 총선 지휘부를 뽑는 선거다. 당 대표 선출 기준은 딱 하나"라며 "누가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을 이기는 당으로 만들 수 있겠느냐. 누가 대표가 되면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겠느냐. 누가 대표가 되면 정권교체의 희망을 줄 수 있겠느냐"라고 역설했다. 

문 후보는 "국민들이 누구를 우리 당의 얼굴로 원하고 있느냐. 저 문재인 아니겠느냐"면서 "제 정치생명을 걸었다. 다함께 손잡고 하나가 돼서 이기는 당을 만들겠다. 제가 당원 동지들로부터 받았던 특별한 사랑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 그리하여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8 전대는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전대이지, 개인의 정치생명을 결정하는 전대가 아니다. 당도 살고, 대통령 후보도 사는 당원 승리의 전대가 돼야 한다"고 문 후보를 겨냥한 뒤 "저에겐 일해 본 경험, 승리의 DNA, 끝까지 함께 하는 무한책임의 리더십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제가 대표가 되면 탈당하겠다는 사람이 있느냐. 대통령 후보에 안 나오겠다는 사람을 봤느냐. 정국의 주도권을 걱정하느냐"며 "저는 이념과 계파에서 자유롭다. 통합진보당과는 단호하게 선을 긋지만 합리적 진보와는 승리를 위해 연대도 추진할 수 있다. 계파가 없기 때문에 친노-반노의 무한 대립의 고리를 끊고 강한 야당을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영 후보는 "새정치연합은 서민과 중산층 정당이라는 깃발 하나만 부둥켜 안고 가겠다. 그 시작을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며 "우리 당의 역동성을 틀어막았던 지역주의의 낡은 질서, 계파 패권주의의 기득권과 결별하고 세대교체, 세력교체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박 후보를 겨냥, "관록으로 보다 젊어지고 역동적인 정당이 되도록 도와 달라. 제2, 제3의 김대중이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고, 문 후보를 향해선 "저는 여전히 패권 포기와 계파 해체 선언을 듣고 싶다. 세대교체 적임자는 자신이라는 주장은 더욱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연설을 통한 날선 신경전 가운데서도 당권주자들은 제주와의 인연을 부각시키거나 △4·3 문제 해결 △제주신공항 건설 추진 △월동채소 물류비 지원 등의 지역 공약을 내놓으며 제주 당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가 제주를 특별자치도로 만들었다. 4·3 항쟁에 대한 국가 책임을 공식 인정하고 대통령이 제주도민들 앞에서 국가를 대표해 공식 사과를 한 것도 참여정부였다. 그 때 제주도민들께서 통곡하면서 흘리던 눈물을 잊을 수 없다"고 참여정부와 제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올해 4·3 위령제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입법로비' 혐의로 구속돼 있는 당 소속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의 가족들과 만난 것을 소개, "누가 잘 해서 김 의원을 도울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제주 신공항 추진을 약속한 뒤 "남북관계가 좋았다면 제주 감귤이 썩어 나가겠느냐. 아직도 끝나지 않은 4·3의 눈물도 김대중 대통령님이 시작을 했기에 제가 끝내겠다"며 국민의정부와 제주의 인연을 부각시켰다. 

이 후보는 "마침내 역사의 시간이고, 4·3의 시간이며 제주의 시간"이라면서 "4·3 역사와 함께 하고, 신공항 등 제주 발전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 아들의 신혼여행은 반드시 제주로 보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전병헌·이목희·주승용·유승희·정청래·박우섭·문병호·오영식(이상 기호순) 후보들도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제주 연설전을 마친 당권주자들은 곧바로 이날 오후 경남 창원으로 넘어가 대결을 이어갔다. 

당권 주자들은 야권의 불모지인 경남 지역에 당근책을 내놓으며 표심을 파고드는 데 주력했다. 

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경남 봉하마을에 있다는 것을 강조, 경남에 노 전 대통령의 가치가 응축돼 있다고 치켜세운 뒤 "경남을 기계산업, 조선해양, 항공을 선도하는 신산업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도 경남에 2명의 비례대표 배정과 광역, 기초의원에게도 비례대표 국회의원 한 자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힌 뒤 "당 민주정책연구원 경남지부를 설치해 경남 특성에 맞는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제주 합동연설회와 마찬가지로 세대교체론을 강조, 낡은 과거의 청산, 혁신성을 부각하며 경남에서부터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달 1일 경기지역을 마지막으로 합동연설회를 마치면 2일부터는 선거인단별 투표에 돌입한다. 

3일부터 6일까지는 권리당원을 상대로 한 ARS 투표가 진행되며 국민과 일반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는 5일과 6일 양일간 이뤄진다. 재외국민대의원은 3일부터 5일까지 이메일로 투표를 진행한다. 

이 같은 투표 결과를 최종 합산해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2월 8일 전당대회에서는 전국 대의원이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선거인단별 투표결과 반영 비율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 당원(10%)·국민(15%) 25%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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