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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7 11:47
화상 입은 ‘희망이’, 화마로 보금자리 잃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11  

<11일 오전 전북 장수군 장수읍 문희망(6,가명)군의 집이 불에 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무진장소방서 제공)2015.1.16/뉴스1 2015.01.16/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사회 각계 온정으로 희망 되찾은 지 6개월 만에 또 다시 ‘시련’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으로 희망을 되찾은 문희망(6‧가명)군의 가족들에게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화마가 가족들의 새 보금자리를 빼앗은 것이다.

    

전북 장수군 장수읍 희망이의 집에 불이 난 것은 11일 새벽 4시께. 화목보일로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33㎡(10평) 크기의 집을 모두 불살랐다. 책상이나 옷장 등 가구는 물론 옷가지와 이불 등 세간이 모두 불에 탔다.

    

천만다행으로 희망이 가족 9명은 모두 무사했다. 희망이 어머니가 화장실에 가던 중 연기를 발견하고 가족들을 모두 깨워 대피시킨 것. 하지만 당장 살길이 막막한 처지다.

    

현재 희망이 6남매는 어머니와 함께 마을 어린이집에서 지내고 있다. 또 할머니는 노인회관에, 아버지는 옆집에 머무르며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다.

    

소작을 하면서 자활센터에 다니는 희망이 아버지의 한 달 수입은 70여만 원. 유치원에서 주방일을 하는 희망이 어머니의 수입 60여만 원을 합쳐도 희망이네 가족 생활비는 4인 기준 최저생계비(163만원, 2014년도)에도 크게 못 미친다.

    

지난해 9월 뜨거운 라면 국물에 3도 화상을 입은 문희망군(5)의 상처 부위./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2014.07.07/뉴스1 © News1
더욱이 2013년 희망이가 화상을 입게 되면서 가족은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뜨거운 라면 국물에 데어 몸 전체의 1/3에 3도 화상을 입은 것. 수술은 잘 끝났지만 희망이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매달 연고 및 보습에 드는 20만~30만 원의 치료비는 희망이 가족이 감당하기 버거운 수준이다.

    

희망이의 딱한 사정을 접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지난해 7월부터 ‘희망풍차 위기가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화상치료전문병원인 광주굿모닝병원(원장 김준성)과 메이저메디컬(대표 이승환)은 희망이에게 화상연고와 압박복 등을 앞으로 4~5년 동안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병원 관계자들도 십시일반으로 치료비 100만원을 모았다.

    

같은 해 8월에는 500여만 원을 들여 희망이네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기도 했다. 그러나 6개월만에 다시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적십자사는 화재 직후 희망이 가족에게 긴급 재난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적십자 봉사원들도 자체적으로 성금을 걷어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은 현재 임시 주거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사회 각계의 도움으로 희망이 가족이 희망을 얻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겨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또 다른 재난지원계획을 통해 해명이의 가족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홍보팀 (063)28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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