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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5 01:52
중국까지 번진 '박사 공유방'…2차 피해 확산 우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428  

3000명 넘는 텔레그램 방 중국어로 피해자 품평까지
'n번방·박사방' 자료공유, 조주빈 기소 뒤에도 계속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로 조주빈(25)이 구속기소된 13일 저녁, 텔레그램에는 성착취물이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채팅방 등에도 공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n번방과 박사방 피해자 영상도 계속 공유되고 있어서 추가 피해가 잇따르는 상태다. 경찰이 갓갓 등 피의자 검거와 함께 2차 피해를 막는 데 힘을 함께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해 보면 박사방, n번방 등에 공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착취물은 지난 11일께 중국인이 주로 참여하는 채팅방에 등장했다. 참가자 3000명 이상되는 대규모 중국계 채팅방에 피해자 영상이 일부 올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3~4개 이상 영상에서 피해자는 카메라를 향해 머리를 숙이거나 한국말로 피해 사실 등을 언급하면서 나체를 보이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빠르게 바로잡지 않을 경우 계속 재생산되거나 타 플랫폼으로 재공유될 수 있는 상태다.

해당 채팅방에 참여한 중국인 추정 인물들은 중국어로 해당 여성의 업로드 번호를 매기면서 '못생겼다', '더이상 보고 싶지 않은 외모다' 등 외모 품평까지 일삼았다.

국내 텔레그램 상에서도 피해영상 공유와 품평이 이어졌다. 이런 움직임은 13일 저녁 각 방송사의 뉴스를 통해 조씨 구속 기소 사실이 알려지며 더 활발해졌다.

700명가량이 음담패설을 나누던 대화방에서는 언론을 통해 피해자가 특정될 수 있는 직업군 등이 언급되자 'A씨의 영상을 봤는데, 별 게 없더라', '10초 분량 짧은 영상은 봤는데 풀영상(전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용자(용기있는 사람)가 올려봐라'는 등 2차 피해를 야기하는 대화가 오갔다. 언급되는 A씨 등의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영상의 딥페이크(인공지능 활용 고도 합성)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다.

또다른 음란 사이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 가담자는 '해외에 서버를 둔 포르노 사이트에 딥페이크 카테고리에 올라와 있다'며 여러 연예인 이름을 줄줄이 읊었다. 복수의 채팅방에서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정보주체자 명단'이라는 사진 파일을 주고 받았다. 모두 2차 가해 성격의 대화다.

기습적으로 방을 열고 클라우드 드라이브 성격을 이용, 채팅방에 n번방, 박사방 영상 등을 공유하는 '번개'도 이어졌다. 자신의 성착취·음란물 보유를 과시하면서 추종자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다만 종전에는 세를 과시하면서 추종자를 계속 모으던 방식에서, 단시간 자료를 공유한 뒤 방에서 추방시키고 이른바 '대기방'에서 자신을 기다리게 하는 방식으로 교묘해졌다. <뉴스1>이 확인한 한 채팅방은 14일 오전12시45분쯤 채팅방을 열더니 20분가량 뒤인 오전 1시5분쯤 채팅방 참여자 170여명을 모두 내보냈다. 이후 '업그레이드된 자료로 내일 만나자'고 성착취·음란물 재공유를 암시했다.

이 공유 채팅방 운영자는 '언론이 보도하는 바와 다르게 (n번·박사방 영상은) 여성들의 본능적인 가학-피가학, 지배-피지배 관계 가치관에 따라 나온 작품'이라며 '영상 속 여성들은 가장 행복해보였다'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도 일삼았다.

이에 대해 경찰도 인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삭제 조치 등을 진행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 디지털성폭력 특별수사본부, 여성가족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이 힘을 모아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텔레그램 본사와 접촉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텔레그램 내 '음란물 신고' 기능을 이용한 조치 수준으로 파악됐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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