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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5 19:24
콜롬비아 첫 여성 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691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부통령, 서울시장실 찾아


콜롬비아 사상 첫 여성 부통령인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MARTA-LUCÍA RAMÍREZ) 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10시20분 시장실에서 라미레스 부통령을 만나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무역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올 7월 박 시장이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했을 때 만난 뒤 서울의 우수정책들에 큰 매력을 느껴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박 시장은 당시 라미레스 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시와 콜롬비아 주요 도시간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서울의 우수정책인 스마트도시, 스타트업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것을 약속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콜롬비아 고위급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한 명예시민증 수여는 올해 12번째다.

한편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이다. 아시아 최초의 FTA 대상국으로 한국을 선정하는 등 한국을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

박 시장은 "라미레스 부통령이 자매·우호도시인 보고타, 메데진 등 콜롬비아 주요도시 간 실질적 교류협력의 깊이가 더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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