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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0 12:04
중국 6·25 소재 드라마 '38선' 띄우기…'항미원조' 강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497  

중국에서 6·25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일일드라마 '삼팔선(三八線)'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조선(북한)을 돕는다는 의미로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이 중국서 재조명되는 데는 미국의 견제로 대립각이 첨예화하는 현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실제 TV평에 인색한 관영언론들마저 나서 호평을 쏟아내며 드라마를 띄우는 정황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 드라마는 1950년 압록강에 거주하던 어민 리 씨가 미군 전투기의 폭격으로 부친을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중국인민자원군(의용군) 신분으로 북한으로 가 참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전투기의 폭격 장면으로 시작하는 '삼팔선'에서 리 씨는 '간링전투'의 영웅으로 그려진다. 간링전투에서는 많은 중국 군인들이 희생되거나 다쳤는데 이는 당시 항미원조의 상징적인 전투로 꼽힌다. 

지난 4월 윈난TV를 통해 첫 방영된 이후 베이징TV와 랴오닝TV에서도 동시에 방송되면서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베이징TV는 '삼팔선'의 시청률이 저녁시간대에 방영하는 드라마 가운데 3위까지 상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몇년간 애국심 고취를 위해 항일극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은 처음으로 등장한 '항미원조' 소재의 드라마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실제 중국 CCTV는 지난 2000년 30부작의 '항미원조' 드라마 제작을 계획했었지만 결국 방영되지는 못했다. 

'삼팔선'에 투입된 비용은 무려 1억위안(약 176억원). 이는 제작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가늠케하는 대목이다.

당국이 '삼팔선'을 통해 '항미원조'를 대대적으로 띄우고 있는 배경에는 더이상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는 평가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0일자 논평기사에서 "드라마 '삼팔선'의 등장은 매우 중요하고 시기 적절한 의미를 갖는다"고 호평했다. 

인민일보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삼팔선'이 등장했다고 밝히며 "전쟁이 갖고 있는 면모는 단색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각도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을 접하는 데 있어 예술적으로 다르게 그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전쟁과 관련해 중·북·미·한 등 관련국은 각기 다른 역사관이 존재하고 있다"며 "있는 사실을 토대로 제작되는 작품이 최근 시청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역사나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에 있어 도전"이라고 밝혔다. 

또 "드라마에서 중·조 인민간의 우의, 군인과 민간인 사이의 깊은 감정이 그려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며 "중국 지원군은 북한 민간인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했고 그들은 중국군에 사심없는 도움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항미원조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 등장한 것은 이를 통해 중국의 분명한 입장을 전달할 수 있고 전쟁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도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삼팔선의 등장은 매우 적절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과거 역사적 사실을 담은 작품이 젊은 세대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00허우(2000년대 이후 출생)인 중학생은 드라마 '삼팔선'  감상을 토대로 작성한 단편소설 '귀래(歸來)'가 웨이보를 통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두고 웨이보 상에서는 "이런 00허우가 있는데 우리가 두려울 것이 무엇인가"  "이들이야말로 조국의 희망"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금 젊은 세대들이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거나 한국 드라마만을 좇는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드라마의 등장을 반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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