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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8 14:18
강원도 겨울축제 350만명 발걸음 ‘대박’…전년보다 3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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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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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1일 축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5.1.11./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올 겨울 강원축제에 350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8일 강원 평창송어축제를 끝으로 강원겨울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누적관광객이 6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총 346만명이 강원겨울축제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별 관광객 수는 산천어축제 152만명, 평창송어축제 63만명, 홍천강꽁꽁축제 51만명, 태백산눈축제 51만명, 대관령눈꽃축제 20만명, 영월동강축제 10만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관광객 수인 312만명보다 34만명 증가한 수치로, 가뭄으로 취소된 인제빙어축제까지 감안하면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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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알려진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산천어맨손잡기체험을 하고 있다. 2015.1.11/뉴스1 © News1 윤창완 기자 |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축제장 내 먹거리장터는 물론 지역 숙박 업소, 식당 등도 호황을 누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특히 1일 폐막한 화천 산천어축제 경우에는 직접적인 행사 매출액만 1600억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근 식당가, 숙박업소 등을 통한 지역경제유발 효과만도 2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창송어축제과 홍천강꽁꽁축제도 각 200억원의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장점도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 축제장마다 주차장 부족과 교통 지·정체 현상을 없애려는 노력이 있음에도 불구, 동일 시간대에 관광객이 몰려 다소 불편을 겪었다는 것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교통 지정체 현상과 주차장 부족 등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뿐만 아니라 돌아오는 겨울에는 관광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도록 각 축제장마다의 특색을 갖추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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