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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9 00:47
"프라다·몽클레어…반값 명품 내주 풀린다" 특템 기회잡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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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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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롯데 26일 전후 판매 시작…신세계 24일 2차 판매
프라다와 몽클레어, 발렌시이가 등 해외 명품을 최대 60%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내주 찾아온다.
롯데·신라·신세계 등 3대 면세점이 '재고 면세품'을 최대 50~60% 할인 판매에 나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롯데 면세점은 26일 예정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나란히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3일 스타트를 끊인 신세계 면세점도 2차 판매에 들어간다.
유례없는 '명품 대전'에서 3대 면세점이 모두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라면세점은 6월 넷째주부터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 해외명품과 투미, 오프화이트 등 인기 컨템포러리 상품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풀린다.
신라면세점은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shillatrip)을 통해 40여개 수입 명품·매스티지·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패션 잡화를 백화점 정상가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는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 수입 명품과 △투미 △토리버치 △마이클 고어스 등 매스티지(Masstige·가격은 명품에 비해 저렴하지만 품질은 명품에 근접한 상품), △메종 마르지엘라 △아미 △마르니 △오프화이트 등 인기 컨템포러리 등이다. 가방이나 선글라스를 포함한 패션 잡화가 주요 품목이다.
기존에 공식 온라인 채널이 없었던 신라면세점은 외부 채널과의 제휴보단 자사의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택했다.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수수료를 낮추고 할인율을 높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고객들은 신라면세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신라트립' 메뉴를 클릭하거나 신라트립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면 구매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소비자들의 접속이 폭주할 것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용량 확충으로 만반의 준비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사 온라인몰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진행하자 '접속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상품 주문 후 7일 안에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통관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3일 재고 면세품에 대한 국내 판매를 시작했지만, 발송은 12일이 소요된 선례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 또한 26일 예정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면세점에서 인수한 해외 명품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신세계나 신라와 달리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구체적 판매계획은 이르면 19일 확정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 면세점으로부터 상품을 인수한 후 백화점∙아웃렛 등 자사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판매 장소와 일정, 품목∙할인율 등을 현재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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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면세품 2차 판매 광고© 뉴스1 | 신세계는 '2차 출격'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페라가모·지미추·투미·마크제이콥스 등 등 4개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1차 판매와 동일하게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된다.
3일 1차 판매에선 가방·지갑 등 가죽 제품이 주로 판매됐다면, 이번 2차 판매에서는 가방·가죽제품류는 물론 신발 등 280여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백화점 정상가 대비 20~60% 수준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신세계 면세점에서 수입한 100% 정품이다. 다만 자체 보증서 발급이나 A/S(애프터서비스)는 불가하다.
판매 방식 또한 1차와 동일하다. 고객이 주문을 완료하면 개별 통관을 거쳐 물류로 이동한 뒤 배송하는 '예약 판매' 방식이다. 주문을 완료한 고객들은 늦어도 다음달 9일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4월29일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장기재고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국내 판매를 허용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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