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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1 14:32
미생(未生) 원조 송도로…기업이전 호재에 전세난↑ 집값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807  

<송도 푸르지오 월드파크 7차 전경/사진=오경묵 기자© News1>


집값·거래량 동반 상승, 시장 회복세 '뚜렷'

시장 분위기 좋지만, 6만 가구 공급 남아…'공급폭탄' 우려도



#. 최근 노처녀 딱지를 뗀 대학 동기 결혼식에서 만난 친구 K씨.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의 배경인 대우인터내셔널에 근무하는 그는 "김동식 대리가 등장했다"는 환대에도 어두운 낯빛을 감추지 못했다. K씨는 "회사가 송도로 이전하는데 전셋집 찾기가 어려워 당분간 통근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송도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지 확신이 서지 않아 빚내서 집 살 엄두가 안 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달 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종합상사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린 이 회사는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생에 등장한 원인터내셔널의 실제 모델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포스코A&C, 코오롱글로벌, 셀트리온, 동아제약 등 기업들도 조만간 송도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인근 주택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지난해 4분기 총 538개(계약 기준) 아파트가 거래됐다.

월별 거래량은 지난해 7월 63건에 이어 △8월 91건 △9월 139건 △10월 122건을 기록하는 등 주택 거래량이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85건, 12월 38건을 기록하며 연말에는 거래가 다소 줄었지만 매물 부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송도의 주택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대기업 이전을 앞두고 주택매매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 둥지를 틀면 1500여명의 직원이 서울에서 송도로 이전하게 된다. 이 빌딩에 근무하는 포스코 계열사 직원만 5000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주택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송도 W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소유권이 대우인터내셔널로 이전이 완료되며 매물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면서 "보통 규제완화 방안이 나오면 거래는 늘지 않고 호가만 오르는 착시현상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송도의 경우 아파트 가격은 물론 거래도 함께 늘었다는 점이 주택시장 회복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월 2316가구를 기록했던 인천 연수구 미분양 물량은 같은해 11월 610가구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3.3㎡ 평균 1120만원 안팎을 오가던 송도 아파트값은 1170만원까지 상승했다. 송도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꼽히는 1공구의 더샵 센트럴파크(170㎡)는 1년 사이 가격이 최고 1억원 정도 올랐다.

송도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매매가격은 물론 전셋값도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억7000만원 선을 오가던 송도 자이 하버뷰1단지(84㎡) 전셋값은 6000만원 이상 오른 3억3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송도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늘었지만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매물을 찾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아파트 10만 가구가 들어서는데 아직 6만 가구 공급이 남아있어 장기적으로는 공급과잉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2만3621명을 기록했던 송도 인구가 현재 8만5000여명(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공급이 예정된 가구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K씨 역시 이같은 점을 우려해 선뜻 집을 사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입주폭탄으로 송도 집값이 곤두박질친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매를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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