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브라운 수석부회장에 차혜자씨 부회장으로 진용 갖춰
홍윤선
이사장에 박명래ㆍ김문형 부이사장 영입 성공
“한인단체ㆍ직능ㆍ교육
분야 리더동참해 활동 기대돼”
조기승
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부터 2년간 시애틀한인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이수잔 현 이사장의
당선이 결정됐다.
특히
이 이사장은 차기 임원과 이사진을 역대 최강 드림팀으로 구성하면서 앞으로 시애틀한인회의 활동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월1일 유일하게 후보서류를 교부받아 사실상 차기 시애틀한인회장으로
결정됐던 이 이사장은 지난 29일 오후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시애틀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원섭)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원섭 위원장을 포함해 김재환, 리사 조, 백정선, 제니퍼 남씨 등 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류 검토를 마친 뒤 이 이사장이 제 46대 시애틀한인회장을 맡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원섭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는 12월7일 열리는 시애틀한인회 송년행사인 '아리랑의 밤'에서 당선을 발표하고, 이어 12월1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당선증을 교부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후보 등록을 하면서 임원과 이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뒤에서
후원을 맡게 될 이사장은 홍윤선 전 한인회장이 맡기로 했다.
또한
이 신임 회장과 직접 한인회를 운영할 임원으로는 한인다문화회 이사장이자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준비위원장인 영 브라운씨가 수석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부회장인 차혜자씨가 맡는다.
홍
신임 이사장과 호흡을 맞춰 한인회를 도울 부이사장으로는 피어스칼리지 국제협력처장인 박명래 박사와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김문형 대회장이 맡는다.
회장단과
이사장단이 시애틀지역 한인단체는 물론 직능단체에다 교육계 등이 총망라돼 있어 시애틀한인회가 명실공히 시애틀 대표 한인단체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임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창립 회장을 거쳐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 등 워싱턴주 한인사회에 오랫동안 봉사 활동을 해왔다.
홍
신임 이사장도 10대때 남미로 이민을 온 뒤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1.5세로 시애틀한인회장, 시애틀상공회의소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시애틀 한친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