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월드 리포트 순위서 전년대비 6단계 또 추락
미 전체적으로 프린스턴이 하버드 따돌리고 1위로 올라
자타가
인정하는 서북미 명문인 워싱턴대학(UW.사진)이 전국 대학 랭킹에서 처음으로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매년
대학순위를 평가해 발표하는 시사주간지 ‘US 뉴스& 월드리포트’가 10일 발표한 2014년
대학순위에서 UW은 조사대상인 전국 201개 종합대학 가운데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2011학년도 41위에서 2012학년도 42위로
한 계단, 2013학년도 46위로 4계단 하락한 데 이어 또다시 올해 6계단이나 떨어진 것이다. 3년 연속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US뉴스의
대학 랭킹은 신입생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ㆍ졸업률ㆍ평판도ㆍ재정ㆍ교수와 학생 비율ㆍ대학간 상호 평가 점수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UW 관계자는
“대학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 2011학년도 41위였는데 현재 모든 상황이 그때와 비슷한데도 랭킹이 하락한 것은 US 뉴스측이
평가기준에서 졸업률을 더 많이 반영하면서 순위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UW은 공립대학 가운데는 여전히 상위 20위 안에 포함돼 있다.
워싱턴주내
대학 가운데는 풀만에 있는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지난해 125위에서 3계단 하락해 128위를 기록했다.
미
전체적으로는 프린스턴대가 하버드대를 따돌리고 올해 미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선정됐다.
2위는 하버드대, 3위는
예일대가 차지해 5년 연속 이들 대학의 3강 구도가 유지됐다.
컬럼비아(4위), 스탠퍼드, 시카고(이상 공동 5위), 듀크, 매사추세츠공대(MIT),
펜실베이니아(이상 공동 7위), 캘리포니아공대(칼텍), 다트머스(이상 공동 10위) 순으로
평가됐다.
톱 10에 이어 존스홉킨스, 노스웨스턴, 브라운, 워싱턴(세인트루이스), 코넬, 밴더빌트, 라이스, 노트르담, 에모리, 조지타운, UC버클리가 20위 안에 들었다.
리버럴아츠 칼리지에서는 윌리엄스가 5년 연속 단독 1위에 올랐고 앰허스트와 스워스모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는 대학원 평가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경영대학원(MBA)은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와튼), MIT(슬로안), 노스웨스턴(켈로그)이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법학대학원(로스쿨) 순위는
부동의 선두 예일에 이어 하버드, 스탠퍼드, 컬럼비아, 시카고 순이었고, 공과대학원은MIT를 필두로 스탠퍼드, 버클리, 칼텍, 카네기 멜론, 조지아공대 순이었다.
의대는 연구 부문은 하버드, 스탠퍼드, 존스홉킨스, 진료 부문은 노스캐롤라이나(UNC), UW(시애틀), 오리건 순으로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이 게시물은 시애틀N님에 의해 2013-09-10 14:08:49 헤드라인 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