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잔
회장, 17기 시애틀 평통 출범식서 강조
수석 부회장에
윤부원씨 등 조직 구성도 발표
이수잔
회장이 16기에 이어 17기도 이끄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가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2년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지난 25일 밤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서북미 5개주에서
모인 117명의 자문위원은 물론 본국 박찬봉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시애틀협의회’의
돛을 힘차게 올렸다.
이날 출범식은 김순아 부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이흥복 간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이수잔 회장과 이흥복 간사, 김민제 포틀랜드 지회장, 윤요한 앵커리지 지회장은 물론 시애틀협의회가
미주 서북미지역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일꾼’으로 자리잡도록
활동을 주도할 임원진도 발표됐다.
윤부원
전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을 맡아 대외협력을 포함해 실무진을 총괄하고, 고경호(회의록 편집)ㆍ김홍준(문화
봉사)ㆍ김순아(정책)ㆍ신도형(여성)ㆍ케이 전(재정)씨 등이 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정훈(기획)ㆍ김영민(정책)ㆍ이현오(대외협력)ㆍ종
데므런(여성)ㆍ오시은(교육)ㆍ고수정(홍보편집)ㆍ김요안(문화봉사)ㆍ줄리 강(차세대)씨가 분과별 위원장을 맡았다. 이부기씨가 재무, 박혜림씨가 서기, 권정씨가 감사로 임명됐다.
이수잔
회장은 이날 “평통 17기 시애틀협의회는 ‘화합과 나눔으로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한 민주평통’을 기치로 내걸었다”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이 1세는
물론 2~3세대까지 공감해야 할 염원인 만큼 차세대를 통일의 주역으로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애틀협의회는
이를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통일염원 예배 ▲통일 골든벨 ▲북한 인권 및 통일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캠프 ▲통일 강연 ▲한미 청년 지도자 컨퍼런스 ▲북한 인권 강연 ▲한미 여성지도자 컨퍼런스 ▲탈북자 지원사업 ▲자매결연 협의회 방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문덕호
총영사와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도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이 조국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의
선봉이 되고, 한인사회 발전의 기둥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박찬봉 사무처장은 이날 특별 강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은 한국은 물론 북한에게도 더욱 ‘대박’이 되고, 전세계에도 크게 이득이 된다”고 주장한 뒤 “이제는 통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수잔 회장은 이날 지난 6월로 임기를 마친 16기에서 수석 부회장을 맡아 봉사했던 심재환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