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한국학교에 믿고 맡기겠네요”(+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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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9 15:40

“시애틀 통합한국학교에 믿고 맡기겠네요”(+화보)

공개수업 및 학부모 회의 성황…곽종세ㆍ변종혜 이사도 참석
학부모 정상기 판사 점심으로 피자 제공

“우리 자녀를 시애틀 통합한국학교에 믿고 맡길 수 있겠네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박준림)가 지난 17일 새 학기를 맞아 실시한 공개수업 및 학부모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 성원을 보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공부하고 있는 반별로 들어가 수업을 참관하고 자녀들과 점심을 같은 먹은 뒤 담임 선생님과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학부모회의 시간에는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문화재단 변종혜ㆍ곽종세 이사가 한국학교 탄생의 과정 등을 소개했다.

학부모회(PTA) 우상순 회장은 “우리 꿈나무들의 한글 교육은 부모도 함께 맡아야 한다”며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점심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데 학부모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 학기부터 학교를 이끌고 있는 박준림 교장은 “토요일 하루 수업을 위해 교사들은 정말로 힘들게 준비를 하고 이를 학교 웹사이트에 올리며 정말 고생을 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께서 교사들의 열정과 수고에도 많은 성원과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학부모회의를 위해 PTA가 커피와 스넥을 준비했고, 초등학생인 정진환(영어이름 브라이언 정)군의 아버지인 정상기 킹 카운티 판사가 피자를 제공했다.

김솔빈 군의 아버지인 김도훈씨는 각 반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고, 김은혜양의 아버지인 워싱턴대학 생명공학과 김덕호 교수 등도 참석해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박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회 등이 모두가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줬다”면서 “내년 1월 23일에 있을 장터놀이에도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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