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올해 랭킹서…1위는 벨뷰 인터내셔널 스쿨
레이크우드 해리슨 프렙스쿨 3위 입성
워싱턴주의 9개 고등학교가 전국 랭킹에서 500위 안에 포함돼 ‘금메달’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전국 고교 순위’에 따르면
조사대상이었던 전국 2만500개 공립고교 가운데 벨뷰 인터내셔널
스쿨이 워싱턴주에서 1위, 전국에서 18위에 랭크됐다.
6~12학년의 중고교로 추첨을 통해 입학하는 벨뷰
인터내셔널 스쿨은 재학생이 575명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대학 준비지수가 100에 달했으며 학생 전체가 AP 시험을 치렀고, 이 가운데 94%가 합격했다.
워싱턴주에서 두 번째로 좋은 고교로 선정된 학교는 커클랜드에 있는 인터내셔널 커뮤니티 스쿨로 전국
랭킹에서는 35위를 기록했다. 학생들의 대학 준비지수가 98.4였고, 역시 100% 학생이
AP 시험을 치러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워싱턴주 3위 학교는 타코마지역 한인 밀집도시인 레이크우드의
해리슨 프렙 스쿨이었다. 전국 순위에서 101위에 오른 이
학교는 학생수가 638명으로 적은 편이지만 대학준비지수가 84.4,
AP시험 응시율 100%에다 합격률 66%를
기록했다.
턱윌라에 있는 애비에이션 고교(전국 153위), 벨뷰 인터레이크고교(265위), 벨뷰고교(268위), 시애틀
루스벨트고교(320위), 베인브리지고교(358위), 머서 아일랜드고교(471위)가 각각 4~9위를 차지했다. 이들 9개 학교는 금메달 타이틀이 붙여지는 전국 5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인 재학생이 많은 벨뷰 뉴포트고교는 올해 조사에서 빠져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시애틀 가필드고교에 이어 브릿지포트 고교, 벨뷰 사마미시
고교, 오카스 아일랜드고교, 풀만고교, 발라드고교 등이 10~1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랭킹에서는 테슬라 스템, 벨뷰 인터내셔널 스쿨, 커클랜드 인터내셔설 커뮤니티 스쿨, 애비에이션 고교, 뉴포트 고교, 루스벨트
고교, 머서아일랜드고교, 오카스 아일랜드고교가 워싱턴주 1~8위를 차지해 전국 5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US 뉴스는 올해 최우수 고교 랭킹 평가 기준으로 ▲재학생
표준평가 성적 ▲졸업률 ▲AP 또는 IB 시험 응시 및 합격률
▲소수계와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학생들에 대한 교육 중시 여부 등을 평가에 포함시켰지만 선행학습인 AP의
비중을 너무 높게 평가한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