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ㆍ페더럴웨이 2곳 등 시애틀지역 3곳서 상영
“주말에 많이 봐야 연장상영 이어져”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작 <신과함께: 인과연>(신과함께2)이
개봉 3일만에 3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시애틀지역 3곳에서도 개봉돼 관객몰이에 나서면서 모처럼 한국영화
인기를 모으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69만3,799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첫날인 1일 124만6692명을 모으며 개봉일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세웠다. 2일 하루에만 107만8,077명을 모으며 개봉2일 만에 누적관객 234만6,496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을 너끈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철에 폭염까지 더해져 피서를 위해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흥행 속도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1,441만명을
모은 <신과 함께-죄와 벌> 후속편이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3차사(하정우ㆍ주지훈ㆍ김향기)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 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ㆍ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 브라더스>(2004),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등을 연출해 흥행에 성공한 김용화(47)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만화가 주호민(37)씨가2010~2012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하정우(40)ㆍ주지훈(36)ㆍ마동석(47)ㆍ김동욱(35)ㆍ이정재(45)ㆍ김향기(18) 등이 출연하면서 1편보다 유머가 많이 늘어났다는 평이 따른다.
할리우드급 CG는 더 자연스럽고 생생해져 돌아왔으며 저승
차사들의 천 년에 걸친 비밀을 축으로 이야기는 더 촘촘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영어이름 <Along with the Gods: The Last 49 Days>란 이름으로 개봉되는 <신과 함께2>는 린우드 AMC 극장, 페더럴웨이 커먼스몰 AMC 극장, 페더럴웨이 AMC 클래식 게이트웨이8 영화관에서도 상영한다.
배급사측은
“개봉 첫 주말에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면 연장 상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린우드 얼더우드 AMC: 18733 33rd Ave W, Lynnwood, WA
98037
페더럴웨이 커먼스몰 AMC: 2001 S Commons,
Federal Way, WA 98003
페더럴웨이 AMC Classic Gateway8: 2501 Gateway
Center Blvd S, Federal Way, WA 98003